[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철강과 금속 산업의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며,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철강·금속 DX 리트로핏 시범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포항 철강산단 내 중소·중견 철강·금속 기업의 노후 설비를 디지털 기술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월부터 12월까지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센서, 데이터 수집 장치, 시뮬레이션 등 첨단 기술을 기존 설비에 접목해 성능을 높이고, 제조공정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리트로핏은 기존 설비 구조를 유지하면서 디지털 요소를 추가해 성능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전면 교체에 비해 비용 부담이 적고 실시간 진단 및 공정 최적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에 적합한 대안으로 평가된다. 사업은 두 단계로 나뉜다. 1단계에서는 전문 컨설팅 기관이 설비와 공정의 노후화 정도를 진단하고, 디지털 리트로핏 적용 가능성과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기반 설비 개선과 현장 적용이 이뤄진다. 제조공정의 가상환경 모델링을 통해 개선 전후의 효과를 분석하고, 실제 설비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공정 개선을 실현한다. 포항시는 수요기업이 시뮬레이션 및 장비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3·1절 107주년을 맞아 북구 송라면 대전리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순국선열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정한송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등 주요 인사와 대전14인 3·1의사 유족회, 보훈단체,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대전 3·1의거 기념관에서 14인 의사를 위한 헌화와 타종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준석 의사의 후손인 이병찬 계명대학교 석좌교수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의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이 차례로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포항시립연극단이 3·1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내빈과 연극단원, 시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두곡 숲을 향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107년 전의 함성을 되새겼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포항은 경상북도에서 가장 먼저 독립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진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나라를 지켜낸 호국의 도시이자 영일만의 기적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개척의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선열들이 물려주신 숭고한 독립정신을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등 6개 행사장에 대해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경상북도, 경찰, 소방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제18회 유강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등 주요 행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실태를 확인했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많은 인원이 모이고 불을 사용하는 만큼 화재, 산불, 인명 사고 위험이 높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포항시는 행사 당일 오전부터 전문가들과 함께 방문객 분산을 위한 통행로 확보, 시설물 전도 방지, 인파 밀집 예방 시설 설치, 비상시 응급차량 통행로 확보 여부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달집태우기 행사 특성상 불꽃이 튈 수 있어 화재 예방 조치를 한층 강화했다. 점검 항목에는 달집 높이의 2배 이상 안전거리 확보, 안전선 설치와 요원 배치, 축제장 주변 가연성 물질 및 잡목 제거, 소방안전요원과 산불진화 장비 배치 등이 포함됐다. 포항시는 행사 기간 동안 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에 비상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여러 곳에서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의
[ 신경북일보 ] 포항시의회는 3일 오전 의장실에서 국제산업기업가연맹(ICIE) 대표단을 맞아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경북도, 포항시, 포항영일신항만(PICT) 등과 동북아 해상물류 거점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ICIE 대표단은 영일만항과 러시아 극동항만을 연결하는 정기 및 부정기 항로 개발, 북극항로와 연계한 국제물류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시의회 의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본회의장과 홍보관 등 시의회 주요 시설도 둘러봤다. ICIE 대표단은 "시의회의 환대에 감사하며, 다가올 북극항로 시대에 영일만항이 북극항로의 거점항만으로 조성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일만 의장은 "영일만항의 동북아 해상 물류 거점항 조성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시의회 또한 우리 지역 항만 산업과 영일만항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이 2월 25일 5층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위촉식 및 역량 강화 연수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포항교육지원청은 신규 및 재위촉된 전담조사관과 심의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2026학년도 활동을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확인했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5학년도 학교폭력 발생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와 함께, 이를 바탕으로 마련된 2026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방안이 안내됐다. 특히 예방과 재발 방지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둔 실행 방안이 공유됐다. 2부 역량 강화 연수에서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을 대상으로 위원회 운영 절차, 피해·가해 학생 조치 결정 시 고려 사항, 공정한 심의를 위한 법적·절차적 유의점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관계회복 숙려제 운영 절차와 갈등 초기 단계에서의 관계 회복 지원 방안도 안내됐다. 최한용 교육장은 전담조사관과 심의위원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을 보장하는 핵심 인력임을 강조하며, "연수에서 강조한 절차와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신뢰받는 심의가 이루어질 수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 아케이드 구간에서 불법시설물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에는 경제노동정책과, 북구청, 죽도동 행정복지센터, 포항북부소방서, 죽도시장 상인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점검의 목적은 상품 진열로 인해 좁아진 통로를 확보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있다. 해당 구간은 불법 적치물과 시설물로 인한 통행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도로와 인도에 무단으로 설치된 매대, 증축된 건축물, 시민과 소방차의 이동을 방해하는 상품 진열대, 비상통로 및 소화전 앞 적치물,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화기·가스 시설 등이다. 포항시는 소방도로 기준에 맞는 안전거리 확보와 상인단체 중심의 자율 정비를 요청했다. 자율정비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숙 경제노동정책과장은 "전통시장 내 불법시설물 정비는 상인과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필수 조치"라고 강조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실내사격장에서 ‘2026년 2차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 합숙훈련’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합숙훈련은 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2차 훈련은 1차에 이어 실시되며, 6월 독일 줄(Shul)에서 열리는 ‘2026 ISS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 선수 선발도 함께 이뤄진다. 최종 대표 선발은 합숙훈련 기록과 2026년 상반기 국내대회 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해 결정된다. 포항시는 2020년부터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 합숙훈련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후보선수단은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기록 향상에 매진하는 한편, 훈련 중에는 포항의 명소 호미곶을 방문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선수들 간 친목을 다졌다. 포항시는 전국 우수학교를 대상으로 한 야구 스토브리그 지원, 도내 탁구 유망주 전지훈련 유치 등 다양한 스포츠 전지훈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27년 완공 예정인 생활체육인 전용 체육파크 조성으로 훈련 인프라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배성규 체육산업과장은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5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CBAM 통합지원센터 설립 타당성 및 기본구상'과 'UGIH S.I.W.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포항시 관련 부서, 자문위원, 포항 유엔기후변화글로벌혁신워크숍(UN GIH S.I.W) 좌장 등이 참석해, 각 용역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의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로 다뤄진 'CBAM 통합지원센터 설립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에서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에 따른 지역 산업의 현황과 대응 방안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CBAM은 철강, 알루미늄 등 수입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포항의 철강산업 비중이 높아 수출 기업들의 비용 및 행정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철강 중소기업을 위한 'CBAM 원스톱' 지원 체계 구체화에 중점을 두고, 탄소 배출량 관리, 제도 정보 제공, 맞춤형 컨설팅 등 단계별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UGIH S.I.W. 기본구상' 용역에서는 해당 사업이 국정과제와의 연계성 및 실현 가능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어선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조치로 승선원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나대영 선장에게 26일 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표창 수여는 지난 1월 26일 제505만성호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당시 나대영 선장이 선장으로서 침착하게 대응해 인명 피해를 막은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사고 당시 나 선장은 조업 중 선내에서 불이 나자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지시하고, 미리 준비해 둔 구명뗏목을 이용해 모두를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해당 선박은 9.77톤급 연안 홍게어선으로, 법적으로 구명뗏목 설치 의무가 없었으나 선주와 선장이 사전에 구명뗏목을 마련해 둔 것이 인명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나대영 선장의 책임감과 신속한 판단이 큰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말했다. 나 선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승선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이 9년 연속으로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전국의 문학 관련 시설에 작가가 상주해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환경이 제공되며, 지역 주민들은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을 접할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는 전국에서 171개 기관이 지원해 98개 기관이 선정됐다. 포항에서는 포은중앙도서관과 지역서점 책방수북이 이름을 올렸다. 포은중앙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주작가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 총 2,39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상주작가로 활동할 문학큐레이터는 3월 9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매칭 박람회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활발한 창작 활동과 개인 문학 작품집 발간 실적, 문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역량을 갖춘 문인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온라인 매칭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양진 시립도서관장은 "상주 작가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학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서관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