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추진 중인 연어양식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2026년도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에 연어양식특화단지 배후부지 2단계 구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단계 부지 선정에 이어, 전체 산업단지 부지 확보가 가능해졌다.
연어양식특화단지는 장기면 금곡리 일원 22만 2,669㎡ 부지에 총 783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2만 6,941㎡ 규모의 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는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테스트베드가 완공되면, 포항시는 노르웨이에서 대서양연어 발안난을 도입해 양식 실증 시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은 LH 토지은행이 토지를 미리 매입해 사업자에게 적시에 공급하는 제도다. 포항시는 이 제도를 활용해 토지 가격 상승 전에 부지를 확보, 사업비 절감과 함께 최장 5년 분할 납부로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LH가 토지 보상 업무를 맡으면서 행정 부담이 경감되고, 사업 추진 기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표 해양수산국장은 "2단계 배후부지까지 토지비축사업에 선정되면서 연어양식특화단지 조성의 핵심 과제였던 부지확보 문제가 해결됐다"며 "테스트베드 완공을 시작으로 배후단지 조성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포항을 동북아 연어 시장을 겨냥한 세계적인 스마트 수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