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화)

  • 구름많음동두천 14.8℃
  • 흐림강릉 11.5℃
  • 구름많음서울 16.7℃
  • 구름많음대전 15.0℃
  • 구름많음대구 15.2℃
  • 흐림울산 11.6℃
  • 맑음광주 17.3℃
  • 구름많음부산 15.8℃
  • 흐림고창 13.7℃
  • 구름많음제주 13.6℃
  • 구름많음강화 14.6℃
  • 흐림보은 14.5℃
  • 구름많음금산 15.9℃
  • 구름많음강진군 16.8℃
  • 흐림경주시 13.2℃
  • 구름많음거제 16.1℃
기상청 제공

경제

‘지역성장펀드’ 3,500억 조성…대경권·서남권 등 4곳 선정

대경권, 서남권 등 4곳이 최종 선정
모펀드 규모 3,500억 원 이상으로 계획
지역 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자펀드 운영

 

[ 신경북일보 ]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지역성장펀드' 조성지역 선정을 완료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대경권(대구·경북), 서남권(광주·전남), 대전, 울산 등 네 곳이 지역성장펀드 조성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지역에는 3,500억 원 이상 규모의 모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경남, 전북, 제주, 충북은 후순위 조성지역으로 지정됐으며, 향후 예산이 확보되면 별도의 공모 없이 펀드 결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모집 과정에는 12개 지방정부가 참여했다. 평가에서는 지역사회의 참여, 펀드 활용 계획, 지역균형 및 정책 적합성 등이 주요 기준으로 적용됐다. 특히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초광역 단위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경권과 서남권은 각각 통합 펀드 조성을 조건으로 우선 선정됐다.

 

지역성장펀드는 지역사회, 지방정부,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조성하고 운영하는 지역 모펀드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14개 비수도권 지역에 최소 1개 이상의 모펀드를 구축해 총 3조 5천억 원 이상의 자펀드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성된 모펀드 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자펀드(블라인드펀드), 프로젝트 펀드 출자, 직접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용된다. 특히 프로젝트 펀드는 건당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지역 유니콘 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지방정부는 모펀드 출자를 위해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지방의회 예산심의를 거쳐야 하며, 한국벤처투자가 모펀드 결성과 운용을 담당한다. 이후 한국벤처투자, 지방정부, 주요 출자자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가 구성되어 자펀드 출자계획 등 운영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자펀드 운용사는 연내 선정될 예정이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역성장펀드는 기업, 대학, 은행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벤처투자를 경험하고 과실을 향유할 수 있도록 설계한 투자 플랫폼"이라며, "지역기업이 성장하고 더 많은 지역투자자가 유입되는 지속가능한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역성장펀드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