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울진해양경찰서가 어촌과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대마와 양귀비의 불법 재배 및 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4월 1일부터 4개월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에 맞춰 마약류의 재배, 제조, 유통, 투약 등 모든 단계에서의 불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단속 대상 지역은 해안가 인근의 텃밭, 야산, 노지, 비닐하우스 등으로, 밀경이 자주 발생하는 곳에 초점을 맞췄다.
양귀비는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할 수 있어 모르핀, 헤로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전환될 위험이 있으며, 대마 역시 환각 효과로 인해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고 더 강한 마약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양귀비나 대마를 불법 재배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고, 단순 투약이나 소지 또한 처벌 대상이다.
울진해양경찰서 관내에서 최근 3년간 적발된 불법 재배 사례는 △2023년 8건(247주), △2024년 22건(2,476주), △2025년 32건(4,377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매년 단속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 밀경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집중 단속을 통해 불법 재배를 근절하고 마약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