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기 시흥시의회가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시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원트리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시흥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시흥시민은 물론 시흥시의회 유튜브 구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와 함께 공개되는 영상에는 오인열 의장을 비롯한 16명의 시흥시의원 전원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의원들은 ‘시흥시민을 위한 소원’을 직접 작성해 트리에 장식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시흥시의회는 다문화 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영상에 중국어와 베트남어 자막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시흥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로 나만의 소원을 작성하면 된다. 이후 영상 설명란이나 댓글에 게시된 방법을 통해 참여 인증을 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당첨자는 12월 24일 발표된다. 오인열 의장은 “시민들의 소원을 모두 실현하기는 어렵지
[ 신경북일보 ]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신흥2·신흥3·단대동)은 지난 5일 열린 농업기술센터의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성남시 양봉 농가에 대한 기본 통계 부재를 지적하며, 관련 부서의 체계적이고 책임 있는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벌 개체수 감소와 병해충 확산은 양봉 농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성남시는 22개 양봉 농가와 약 1,900여 군의 벌통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꿀 생산량·농가 수입·연간 변동 추세 등 기초 통계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원을 했다면 그 효과가 어떻게 나타났는지, 농가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됐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원했으니 끝’이라는 방식의 행정은 더 이상 시민들 앞에서 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벌통 수는 줄고 있지만 어떤 규모로 감소하고 있는지, 생산량은 어느 수준인지, 농가의 연간 수익 구조는 안정적인지 등 정책 판단의 기초가 되는 자료가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정책은 통계 위에서 서야 하고 예산은 데이터 위에서 집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이 지난 12월 8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에서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작은도서관 진흥법' 개정에 맞춰, 지방자치단체의 작은도서관 지원 책무를 전라남도 실정에 맞게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지사 책무 보완과 함께 △작은도서관의 기능 구체화 △균형발전지표를 고려한 설치·지원 근거 신설 △시설개선·자료구입·홍보·행사 등 예산지원 항목 세분화 △운영자 및 종사자 교육·홍보 근거 마련 등 작은도서관 운영 기반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철 부의장은 “작은도서관은 도민이 가장 가까운 생활권에서 문화와 독서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공공기반시설”이라며 “상위법 개정 취지를 반영해 전남의 지역 특성에 맞는 운영기반을 강화하고, 작은도서관이 주민의 문화 접근권을 높이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균형발전지표를 고려한 설치·지원 기준 마련은 문화 격차를 완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 예산이 축소 편성된 것과 관련해, 사업 성과에 걸맞은 재정 지원과 중·장기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3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예결특위에서 전남 농촌 왕진버스가 주민 호응도와 이용 실적 면에서 우수한 사업임에도 2025년 정리추경에서 약 1억 9천만 원이 감액되고 2026년 예산도 8억 2천9백만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5천3백만 원이 줄어든 만큼, 예산 감액의 구체적인 사유와 배경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종원 의원은 “일반적으로 성과가 높고 수요가 증가하는 사업은 예산이 유지되거나 확대되는 것이 자연스럽다”며, “노선·대상군 확대 계획이 제출된 상황에서 예산 감액이 반복되면 장기적으로 사업 축소 신호로 비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5년 감액이 단순히 다음 해 예산의 기준이 된 것인지, 아니면 2026년 운영계획을 보수적으로 축소 설계한 것인지 분명한 기준을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신경북일보 ]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용화사(주지 지담스님)에서 12월 8일 김장김치 ‧ 쌀 ‧ 라면 ‧ 떡국떡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달성군 용화사는 2019년부터 7년째 유가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쌀, 라면, 떡국떡 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용화사 신도회의 정성으로 마련된 것으로, 용화사 주지 지담 스님은 “용화사 신도회의 보시로 이뤄진 나눔인 만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서로를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한다면, 삶 속에서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진 유가읍장은 “이웃을 향한 관심과 배려가 쌓일 때 우리 지역은 더욱 따뜻해진다”라며, “앞으로도 유가읍은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맞춤형 복지와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용화사의 꾸준한 나눔은 ‘자비행(慈悲行)’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후원 물품은 유가읍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유가읍 관내 취
[ 신경북일보 ] 달성군체육회(회장 김성제)는 지난 6일, 달성군민체육관 대강당에서 ‘2025 달성군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체육인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달성군체육회, 9개 읍·면체육회, 29개 회원종목단체 회원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우수클럽표창, 장학금 전달식 등이 이어졌으며, 한마음대회에서는 장기자랑, 명량게임,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체육인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성제 달성군 체육회장은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달성군체육회가 체육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대회는 우리 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헌신을 기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체육을 통한 화합과 상호 존중은 우리 군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우리 군
[ 신경북일보 ] 김은숙의원: 2026년도 당초예산안 심사(환경과) - 장현저수지에 둘레길을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화장실이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니 숙고하여 조속히 설치해 줄 것을 건의함. ▶ 김홍수의원: 2026년도 당초예산안 심사(에너지과) - 강릉시 구도심 경관조명은 상권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만큼 당초예산이 성립되면 내년 준공 계획대로 추진하여 상반기 사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함. ▶ 김용남의원: 2026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문화예술과) - 생활예술 지원사업이 지역 문화동호회 활동 및 시민 예술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만큼 사업 대상 선정 형평성 확보에 힘써주길 바라며 예산확보를 통해 사업 규모 확대를 부탁함. ▶ 김문섭의원: 2026년도 당초예산안 심사(체육과) - 스포츠마케팅 사업이 투입 예산 대비 경제활성화 효과가 뛰어난 만큼 종목 확대 및 청소년 대상 전국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요청함.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시의회]
[ 신경북일보 ] 울릉군 이경애 문화관광해설사가 12월 1~2일 경주에서 개최된 ‘경북 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서 '독도, 우리가 알아야 할 진실'을 주제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최·주관했으며, 경북 문화관광해설사의 시군별 교류 활동과 해설 노하우 공유를 통해 해설 제공자로서 전문성을 높여 관광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울릉군 이경애 문화관광해설사는 독도의 역사적 사실과 현장 사례를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풀어내어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수상으로 이경애 해설사는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번 성과는 울릉도의 역사·문화 해설 역량이 전국적 수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한 울릉군 문화관광해설사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해설사의 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관광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는 데 힘쓰겠다”
[ 신경북일보 ] 청주시의회 도시농업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박근영)는 8일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은행리에 위치한 청년 스마트 딸기농장 ‘라라팜’을 방문해 스마트팜 기반의 딸기 재배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스마트팜 사례를 통해 도시농업의 첨단화 방향과 청년 귀농·창농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라팜은 자동화 온실과 ICT 융합 환경제어 시스템을 바탕으로 온도·습도·양분·관수 등을 정밀하게 관리하며 딸기를 재배하고, 수확·포장·배송까지 연계한 생산·유통 일원화 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농장이다. 이날 연구회 의원들은 스마트폰으로 제어되는 온실 내부 시스템과 재배·수확 시설을 둘러보며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는 스마트농업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또 청년농업인으로부터 스마트팜 초기 투자 부담, 판로 개척, 전문인력 양성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지원 필요사항을 청취하며, 청주시가 추진 중인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와 연계한 청년농 정착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근영 대표의원은 “라라팜은 청년이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에 도전해 새로
[ 신경북일보 ] 부산 도시철도의 무임승차 비용 부담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의회 박종철 의원(기장군1, 국민의힘)이 “국가정책으로 시행되는 제도의 재정 부담을 지방이 계속 떠안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부산교통공사의 재정 구조를 언급하며, 도시철도 무임승차로 발생하는 손실 규모가 연간 약 2,500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교통공사 부채가 4천억 원에 육박하고 있고, 그중 상당 부분이 무임승차 손실에서 비롯된다”며 “이 상황을 방치하면 결국 공기업 운영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무임승차는 노인복지법에 따른 국가적 복지제도임에도, 정작 그 비용을 중앙정부가 아닌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부담하고 있는 점 역시 문제로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 제도는 분명 국가사무”라며, “국가가 설계한 정책이라면 지방의 재정 여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지금 구조는 지방에 부담만 남긴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부산은 초고령사회에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