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 중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 대봉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졸업식 및 책가방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드림스타트 서비스 종결 대상 초등학교 6학년 아동들이 새로운 학기와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졸업 예정 아동과 양육자 등 35여 명이 참석했으며, ▲졸업 축하와 함께 하는 책가방 전달식 ▲함께 참여하는 진로·진학 교육 ▲기념 촬영 및 간식 전달로 진행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들이 새로운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느끼고, 건실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관내에 거주하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아동과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 사업이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중구는 지난 5일 구청 대강당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으며, 류규하 중구청장과 윤보경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협의체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12명에게 유공자 표창 수여, ‘10만 주민과 함께 만드는 변화–따뜻한 중구’를 주제로 한 1마을 1특화사업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소통 및 화합의 장을 통해 상호 교류하며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우수사례는 ▲삼덕동 ‘혼자가 아니야, Not Solo’, ▲성내1동 ‘성내1동 에코라이프케어’ ▲대신동 ‘대신동 반빛별’ ▲남산3동 ‘꽃보다 할배·할매사업 2탄’▲대봉1동 ‘해피투게더! 대봉’ ▲ 대봉2동 ‘대봉 영양찬 딜리버리’ 등 6개 동의 마을복지 실천 사례가 소개돼 각 동의 특색 있는 지역복지 모델을 공유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역주민
[ 신경북일보 ]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 ‘섭리의 신화학’이 지난 6일 토크 테이블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로 4년째 운영된 신화학 아카데미는 여성신화와 해양문화라는 포항 고유의 서사를 중심으로 지역 정체성을 확장하고, 시민 주도형 인문학 학습 생태계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8회의 강의와 2회의 워크숍·토크 테이블 모두 회차 당 60여 명이 꾸준히 참여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포항 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인문학 학습자들도 참여하며, 아카데미가 지역 대표 인문학 브랜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2025 아카데미는 ‘섭리의 신화학’을 주제로 여성신화에 담긴 생성·순환 개념, 동해안 해양신앙과 바다 서사 등을 심층적으로 탐구했다. ‘섭리라는 대여신(태모)’을 다룬 섹션Ⅰ과 ‘섭리의 바다’를 중심으로 한 섹션Ⅱ로 운영됐으며, 인도 대여신 신화, 북방 샤머니즘, 이누이트 신화 등 세계 신화를 포항의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시도를 통해 지역 인문학의 외연을 크게 확장했다. 강의에는 서울대 조현설·최윤영 교수, 연세대 김선자 교수 등 신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5일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충청북도C&V센터에서 질병관리청 주최로 열린 ‘2025년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전국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진드기매개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역학조사 및 환자 관리, 예방·홍보 활동 등 감염병 예방 관리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보건소는 코로나19 이후 사람-동물-환경의 ‘원헬스’ 관점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진드기를 매개로 한 동물·인체 감염병 예방 필요성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올해 신규 공모사업으로 참여했다. 보건소는 고위험군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직접 교육·연계 교육,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 강화, 의료인·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2차 감염 예방 캠페인 등 시민 접점 중심의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인식 개선 효과를 높였다. 특히 지역 내 ‘진드기 안심마을’을 지정해 집중적인 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한 결과, 감염병 발생률을 전년 대비 52% 이상 감소시키고 치명률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5일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5년 심뇌·금연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금연지원서비스사업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보건소는 금연구역 관리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금연아파트 지정을 확대함으로써 금연 구역을 실질적으로 넓힌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를 통해 주민 생활공간 내 간접흡연으로부터의 보호가 강화되고, 지역사회 전체의 금연 문화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금연 성공률 향상을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지역사회 중심의 금연문화 확산 사업, 금연구역 지도·점검 강화 등 실효성 있는 건강 증진 노력을 펼친 점도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김숙향 건강관리과장은 “담배 연기 없는 건강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금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도 적극 활용해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5일 포항시통역자원봉사자협회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통역 전문성 향상과 글로벌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유용린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임연구교수가 맡아, ‘AI 툴 똑똑하게 활용하기’를 주제로 국제행사와 교류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실전 전략을 소개했다. 교육은 AI 서비스별 특징과 장단점, 현장 통역 시 적용 가능한 AI 보조 기법, AI 기반 실무 효율화 사례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석 포항시통역자원봉사자협회 총회장은 “국제협력팀이 매년 진행하는 역량 강화 교육은 통역봉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통역 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유용한 내용이 많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글로벌 도시 포항’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맡아주는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각종 국제행사 와 외국인 방문 증가로 통역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봉사 활동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6일 해병대 제1사단 청림마을 관사 내 ‘청림대 행복학습센터’에서 군 가족 수강생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청림대 행복학습마을 소소한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개강 이후 꾸준히 운영해 온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군 장병·가족·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은숙 포항시 평생교육과장, 조민성 포항시의회 의원, 김용재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과 함께 올해 활동을 돌아보고 축제를 기념했다. 청림대 행복학습센터는 포항시와 해병대 제1사단이 지원하고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개강 후 색연필화, 숟가락 난타, 어린이 피아노 등 일반강좌를 비롯해 현역 장병을 위한 야간강좌와 토요일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형 프로그램은 만족도가 높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 관사 내에 자리한 센터의 특성을 살려 커뮤니티 기반 평생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축제에서는 162
[ 신경북일보 ]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포항시천연염색연구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포항시 산림조합 2층 전시장에서 진행한 ‘겨울 속에 물드는 천연염색, 눈꽃으로 물들다’ 전시회가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연구회원들이 1년 동안 실습하며 쌓아온 배움의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천연염색의 예술성과 실용설을 동시에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자연 염료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쪽·락·오배자 염색 스카프, 인견 티셔츠, 속바지 오배자염, 감·쪽 염색 작품 등 천연재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생활용품이 전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천연염색 가방을 포함한 60여 점의 작품은 은은한 색감과 깊이 있는 질감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천연염색의 매력을 전달했다. 연구회원들은 전통 오방색을 바탕으로 색 조화를 시도하는 한편, 자연재료가 가진 고유한 색과 질감을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카프·의류·가방 등 실용적인 형태로 구성된 작품들은 천연염색이 생활 속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줬다는 평가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내년 여름 더욱 풍성한 무궁화꽃을 시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지난 4일부터 형산강변, 사격장 인근 녹지대, 새천년대로변 등 도심 주요 지역에서 무궁화 전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궁화는 새로 자란 가지에서 꽃이 피는 특성을 지닌 만큼, 매년 적기에 전정을 실시해야 개화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현재는 생육이 멈추고 휴면기에 접어드는 시기로, 수목 생장에 부담을 덜 주면서 가지 정리가 가능하다. 또한 잎이 대부분 떨어진 시기여서 병해충 피해 가지를 정확히 골라내기 쉽다. 시는 생활권 녹지에 무궁화를 적극 심고 가꾸며 도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나라꽃 보급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경북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수상하며 품질과 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아름다운 나라꽃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가겠다”며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사랑받는 도시 경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내년에 유휴부지를 활용한 ‘무궁화
[ 신경북일보 ]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5일 포항시새마을회관에서 ‘2025년 3R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단체를 격려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3R 경진대회는 포항시새마을회가 지속 추진해 온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는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각 단체 회장단과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회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재사용(Reuse)·재활용(Recycle)·감량(Reduce)’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이다. 수집된 재활용품은 판매를 통해 기금으로 조성되며, 이는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평가 부문에 ▲연일읍(최우수상) ▲환여동·죽도동(우수상) ▲장기면·우창동·용흥동(장려상)이 선정됐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3R 자원 재활용품 수거 활동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버려진 폐기물이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했다”며 “쾌적하고 깨끗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