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지난 5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농가 800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로컬푸드 공급체계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각 농협이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10개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농가 교육을 시가 통합해 운영한 것으로, 농산물 생산·유통 기준을 일원화해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 현장에서는 농가 간 출하 전략과 품질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가 이어졌다. 경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납품농가가 농약 안전성 관리 방법과 품질 향상 기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안정적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최윤지 경주시 농업유통과장은 “정기적인 보수교육을 통해 납품농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가 MZ세대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확행(小確幸) 사업 발굴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소기획단 3기’ 최종 발표회를 열고 올해 발굴된 시민 체감형 정책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소소기획단은 ‘시민 감동은 작은 것부터’라는 목표 아래 젊은 시각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내부 조직으로, 20~30대 공무원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획단은 지난 6월 발대식 이후 청년·인구, 문화관광, 농·축산, 지역경제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아이디어 회의, 전문가 특강,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거쳐 실현 가능한 사업을 구체화해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경주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못난이 ‘이사금’ 활용사업 △양육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형 키즈카페 ‘금이랑 관이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시리즈형 굿즈 답례품 제공 △보자기 포장문화 확산 ‘포장美담–보자기로 감싼 경주의 기억’ 등 4건이 제안됐다. 이 중 ‘금이랑 관이랑’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을 제안한 ‘일조권’ 조가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올해 상수도 분야 핵심 전문자격증을 상수도과장, 시설팀장, 누수방지팀장을 포함한 직원 7명이 새로 취득하며 수돗물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취득한 자격증은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1급 4명 △정수시설운영관리사 3급 3명으로, 정수‧관망 분야 전반의 전문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난 9월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3급 시험에 4명이 응시해 오는 12월 17일 발표될 최종 합격 여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와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수도법' 제21조에 따라 상수도의 안전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일반 수도사업자가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는 핵심 전문인력이다. 경주시는 이러한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조직 내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왔다. 시는 2023년 5명이 전문자격을 취득한 이후 지난해에는 신규 취득자가 없었으나, 올해 7명이 추가로 자격을 확보했다. 여기에 기존 자격 보유자 6명을 더해 현재 총 18명의 상수도 분야 전문인력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상수도
[ 신경북일보 ]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에 대한 관심이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아지며 국내외 기관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생활하수과와 수질연구동을 찾는 국내외 기관·전문가·시민들의 방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하수도서비스 우수 현장으로 경주시 생활하수과를 방문해 기술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경주시의 기술 적용 방식과 운영 성과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높은 호응을 나타냈다. 또 영남대 박정희 새마을대학원에서 수자원관리를 전공하는 11개국 15명의 학생들이 현장을 찾았고, 양산시 하수도과·한국환경공단·경북환경연수원 등도 경주시 물 정화 기술과 운영 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경주시 생활하수과 견학 프로그램은 △물 정화 기술 소개 △홍보영상 및 질의응답 △운영 애로·개선 논의 △현장 투어·시연으로 구성돼, 단순 견학을 넘어 실제 운영 경험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방문자들은 경주시 물 정화 기술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향
[ 신경북일보 ] 경주지역 외국인·다문화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주시가 정착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경주시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안착을 위해 교육·상담·일자리·가족 지원 등 종합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경주지역 다문화 가구원은 6,827명이며, 이 가운데 결혼이민자·귀화자가 2,142명, 다문화 자녀가 1,926명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외국국적동포와 고려인을 포함한 외국인 주민은 2만 698명으로 전체 인구의 9.7%에 이르러 경북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시는 다문화·외국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정착 지원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시는 올해 19억 원을 들여 다문화가족 지원 23개 사업과 외국인 주민 지원 11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취약·위기 가족을 발굴해 상담·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온가족보듬 사업’,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동반가족을 위한 ‘희망이음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지원 폭을 넓힐 계획이다. 정착 지
[ 신경북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이제는 지방, 지역에 대한 투자, 균형 발전이 한국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첨단산업의 성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한국이 지속해서 성장 발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지금처럼 수도권 집중이 심화하면 불가능해질 거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때 수도권 집중이라고 하는 게 국가 성장 전략으로 유효성을 띨 때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수도권 집중이 국가 성장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요인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방 균형 발전, 지방에 대한 투자를 이야기할 때 도와주자, 배려해 주자는 차원이었는데 이제는 국가 생존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제가 서울·수도권 집값 때문에 요새 욕을 많이 먹는 편인데, 보니까 대책이 없다"며 "다 그쪽으로 몰려드는데, 어차피 땅은 제한돼 있고 사람은 몰려든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그 문제도 구조적 요인이라 있는 지혜,
[ 신경북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충청남도 타운홀미팅 일정을 마친 후 대전에 소재한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했다. ADD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연구소 현황을 보고받은 후, 국방과학기술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국방비 증액으로 첨단 과학기술, 미래자산, 방위 산업 강화가 이루어질 것이고 이러한 정세 속에 국방과학연구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 방위사업청장, 국방과학연구소장과 함께 국방과학연구소의 미사일 연구시설 등 핵심 연구시설들을 점검하며 연구개발 현황과 성과를 보고받았다. 점검을 마친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국방 분야의 전략 연구개발 기관으로서 ADD가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대통령실]
[ 신경북일보 ] 대한노인회 의흥면분회(회장 오창식)는 지난 5일 의흥면 주민공동센터에서 경로당 회장과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임원 선출 및 경로당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새로운 임원 선출과 함께 앞으로 의흥면분회가 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창식 의흥면 분회장은“노인회가 잘 운영되도록 도와주신 경로당 회장과 임원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로당의 발전과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상호 의흥면장는“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의원(신곡1,2동, 장암동, 자금동)은 2025년 12월 5일 열린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의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간 1인 수의 계약 체결 횟수를 3회로 제한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경기도는 2021년 이재명 도지사 재임 당시 연간 1인 수의계약을 3회로 제한하고 수의계약 심의위원회를 통해 계약 전 심의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제도을 마련했다.”고 설명하며, “의정부시도 공정한 계약 환경 조성을 위해 ▲연간 1인 수의계약 3회 제한(경기도 기준) ▲수의계약금 총액제 도입 ▲ 수의계약 심의위원회 설치 ▲2인 이상 수의계약 확대를 통한 최소 공개 경쟁입찰 방식 확대 ▲계약 이력 데이터 실시간 공개 등 관련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수의계약은 지방계약법에 근거해 경쟁입찰 없이 특정 업체를 임의로 선정해 물품·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절차가 간단하고 신속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특정 업체와의 계약이 반복될 경우 행정 신뢰를 저하시킬 뿐 아니라 일감 편중이나
[ 신경북일보 ] 국내 OTT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식재산(IP)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핵심 과제라는 전문가 의견이 국회 세미나에서 제기됐다. ‘국내 OTT 생태계 진단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5일 국회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성균관대 유건식 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유 교수는 이날 ‘넷플릭스 국내 진출 10년 조망 및 시사점’ 발표에서 글로벌 OTT의 영향력을 진단하며 “넷플릭스의 진출은 한국 콘텐츠 산업의 제작 규모, 투자 방식, 글로벌 유통 구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성공 사례 증가 ▲국내 제작 생태계의 고도화 ▲국적을 초월한 경쟁 체제로의 변화 등을 언급하며 “향후 국내 OTT 사업자들도 글로벌 확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기헌 의원실과 조인철 의원실 공동주최, 한국OTT포럼 주관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학계·업계·투자·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OTT 시장의 현황을 짚고 향후 발전 전략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 다른 발제자로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