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10월 19일 신음근린공원 제1야구장에서 ‘제27회 김천시장기 야구대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나영민 시의회 의장, 최한동 체육회장, 이창훈 야구협회장과 시의원, 체육 관계자 및 선수단 등 13개 팀, 15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민의례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사와 축사가 진행됐으며 전년도 우승팀인 코오롱야구단의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내빈들의 시구가 이어졌다. 배낙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야구는 협동심과 투지를 바탕으로 하는 스포츠로,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 화합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김천시장기 야구대회는 지역 야구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각 팀은 열띤 승부를 펼치며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본 대회는 오는 9월 7일부터 시작되어 1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시립중앙도서관과 형곡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구미독서문화축제’가 시민 4,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책의 확장’을 주제로 문학을 넘어 음악·예술·삶으로 이어지는 독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도서관과 지역서점, 작가, 독립출판사, 지역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며 협업과 소통이 어우러진 지역협업형 문화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축제의 중심 프로그램인 북토크는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소설가 최진영과 뮤지션 강아솔이 대담자로 참여해 김연수·편혜영 작가와 문학과 음악의 감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김금희 작가와는 인간의 내면과 관계를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했다. 둘째 날에는 가수 겸 작가 요조와 배우이자 출판사 대표인 박정민 작가가 출판 경험을 공유했으며, 강아솔·김목인·성진환 작가는 음악과 책의 창작자로서 느낀 경험을 유쾌하게 들려주었다. 즉석에서 좋아하는 노래 한 소절을 부르는 '아무튼, 한소절' 이벤트는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북마켓에서는 전국의 독립출판사와
[ 신경북일보 ] 리워드 기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 (주)자몽랩이 새로운 영상 리워드 서비스 ‘뷰클릭(ViewClick)’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뷰클릭은 사용자가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면 동시에 리워드를 제공받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브랜드와 소비자 간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한다. 뷰클릭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유튜브 및 숏폼 형식 등의 동영상 컨텐츠를 일정 시간 이상 시청하여 사용자가 직접 크리에이터를 서포트하는 구조로, 콘텐츠를 소비하고 댓글, 좋아요 및 구독하기 등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며, 광고주는 높은 몰입도를 기반으로 한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 뷰클릭은 자사 리워드앱인 에브리클릭 및 애드네트웍을 필두로 하여 초기 사용자층 확보와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하고, 이후 다양한 제휴 채널로 확장할 계획이다. 자몽랩은 이미 ‘퀴즈클릭’, ‘리뷰클릭’, ‘샵클릭’, ‘뮤직클릭’ 등 다양한 리워드형 광고 서비스인 클릭 시리즈를 운영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뷰클릭 출시는 영상 콘텐츠 소비 트렌드와 리워드형 마케팅을 결합한 전략
[ 신경북일보 ] 개인이 음용을 목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수 관정 2000개소 조사 결과, 62%가 마시기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물 공급 취약지역의 먹는 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개인 음용 지하수 관정 2000개소를 대상으로 한 수질검사 결과, 1,237개소(62%)에서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오염물질이 검출돼 음용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하수법에 따라 지하수를 음용수를 사용할 경우 2년에 1회 수질검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수를 이용하는 동안 수질검사를 단 한 번도 받지 않았거나 1회만 받은 곳이 전체의 67.2%에 달했다. 수질검사를 받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몰랐다’(46.9%), ‘비용이 비싸다’(28.3%)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특히 먹는 물 수질기준 항목 가운데 총대장균군, 일반세균, 분원성 대장균군 등이 기준을 초과해 가장 많이 검출됐다. 일반 세균의 경우 기준치가 ml당 100CFU(colony
[ 신경북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월 20일 오후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토부 제1차관(9.30) 및 실무진 주재 피해자 간담회에 이은 것으로, 전세사기 피해자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피해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안상미・이철빈 공동위원장)는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해 피해자 인정기준 완화, 피해주택 관리 강화 및 신속매입, 피해자 간 형평성 확보를 위한 최소보장제도 도입 등 보다 실질적인 피해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김 장관은 “정부는 전세사기를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공동담보 피해자의 경매차익 일부 우선 지급, 피해자 결정 심의 결과 상세 설명 등 국토부 차원에서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것부터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공공임대 지원대상 확대, 위반건축물 신속 매입절차 신설, 피해주택 소방시설 관리 강화 등
[ 신경북일보 ] 재외동포청은 20일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사할린한인문화센터에서 정부의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정착 및 생활 안정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재외동포청 개청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영주귀국 사할린동포와 그 동반가족의 귀국 및 정착 절차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재외동포청과 대한적십자 담당자가 현지에 방문해 직접 설명하고, 법무부 등 관계기관에서는 화상으로 참여했다. 재외동포청은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등으로 사할린으로 이주했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한 우리 동포와 그 가족의 영주귀국을 지원하고 있다. 영주귀국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동포와 그 동반가족은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귀국에 필요한 운임 및 초기 정착비 ▲거주 및 생활 시설에 대한 운영비 ▲임대주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영주귀국 대상자로 선정되어 입국을 앞둔 동포들을 위한 귀국·정착 절차 안내와 함께 내년 영주귀국을 희망하는 동포들을 위한 신청 일정 및 대상자 선정 기준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두 세션에는 오전,
[ 신경북일보 ] 달성군의회는 17일 오후 3시, 의회 1층 제1회의실에서 '달성군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달성군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고령친화 정책 수립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달성 고령친화사회 연구회’(대표의원 박주용)가 주관했으며, 대구대학교 이진숙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지역 노인복지기관 및 집행기관 부서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관의원인 박주용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달성군의 고령사회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령친화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기 위해 ‘온(溫)세상을 잇는 효행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대구학생문화센터 2층 실내체육관에서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초·중·고 학생은 물론 교원, 학부모, 일반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에는 세대 간 상호 존중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효 동화 오디오존’에서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의 동화구연을 듣고 마음에 새기고 싶은 문구를 필사할 수 있으며, ▲‘내가 노인이 된다면?’ 부스에서는 노인 유사체험을 통해 노년의 삶을 이해하고 배려의 마음을 기르는 시간을 갖는다. ▲‘효나무 키우기’에서는 효행 실천 다짐을 작성해 나무에 게시하고 효도쿠폰을 제작하며, ▲‘내가 만드는 우리 집 가훈’에서는 캘리그라피로 가족의 가훈을 적어 책갈피를 만든다. ▲‘효(孝) 이모티콘 만들기’, ▲‘세대 모두가 소통하는 언어’ 프로그램 등 디지털과 놀이를
[ 신경북일보 ] 성주교육지원청의 성주여자고등학교 하키부 12명이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강서체육공원 하키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성주여자고등학교 하키부는 작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여 2연패를 달성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8강에서 광주여고에 3:0으로 가볍게 승리하고, 4강 충남 한올여고에 2:0으로 힘겹게 승리했으며, 결승에서 대구 강동고등학교에 접전을 펼치는 경기로 2:1로 승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성주교육지원청 교육장(김시용)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두어 자랑스럽다. 우수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해 준 코치 및 관계자, 학부모님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주교육지원청은 우리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영주시민회관, 철쭉갤러리 등 시 일원에서 제39회 소백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예술의 맥을 잇다’를 주제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가을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올해 소백문화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전시 행사가 풍성하다. 심연회, 진사조공, 도우회, 선묵회, 영주영상회, 어반스케치회, 영주사군자동호회 등 12개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해 생활미술·사진·서각·서예 분야의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예술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11월 9일에는 ‘소백풍물 한마당’이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리고, 11월 20일에는 ‘컬처라인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철쭉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또한 11월 30일에는 148아트스퀘어에서 ‘7080 추억의 밤’이 개최되어 세대 간 공감과 추억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역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10월 22일에는 풍기 남원천교 아래 광장에서 ‘제17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