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20일, 영주시 영주동 191-5번지 일원에서 ‘사마소 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마소(司馬所)는 1509년(중종 4년)에 설립되어 유생들의 친목과 학문·정치 토론 및 교육 활동을 통해 향촌 교화에 기여했던 단체로, 선비문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복원사업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12억 5천만 원(도비 5억 원, 시비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복원된 사마소는 건축면적 67.5㎡(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목조기와지붕 건물로, 지난 4월 공사를 완료했다. 준공식은 선비도시 영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부용계 회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사마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복원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풍물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개식 선언 △내빈 소개 △사마소 복원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복원을 계기로 영주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지역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는
[ 신경북일보 ] 외교부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여 2025년 10월 20일부터 APEC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APEC, 아시아·태평양의 번영을 위하여’展을 서초동 외교사료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출범부터 함께 해온 대한민국의 정상외교와 다자외교의 발자취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공개외교문서 및 2005년 APEC 정상회의 기념품 등 외교사료관 소장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시가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함께 쌓아온 협력과 성과를 되새기고, 다가오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외교사료관 APEC 특별전은 내년 상반기까지 외교사료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관람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 11월 중 외교사료관 누리집을 통해 ‘가상현실(VR) 온라인전시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외교부]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10월 18일 안강제일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톡톡 튀는 과학레시피, 호기심을 요리하다’라는 주제로‘2025 찾아가는 경주과학꿈잔치’를 개최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경주과학꿈잔치”는 경주 전역을 5개 지역(동경주, 안강, 건천, 외동, 시내권)으로 나누어 순회 개최하며 다양한 주제의 과학을 체험하고 2025년 한 해 동안 경주과학교육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형 과학체험 한마당이다. 식전공연으로는 안강여자중학교 학생의 댄스, 경주초등과학쇼연구회의 ‘비눗방울 속 과학원리’ 라는 주제로 과학쇼가 진행됐다. 부스 체험활동은 AI표정 인형 뽑기, 체험 향수 연구소, 내손안의 우주, 반짝반짝 나만의 집 등 26개의 주제로 운영됐다. 황영애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자연과 세계를 과학의 눈으로 바라보며, 관찰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태도와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가는 과학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에서는 황금시장상인회가 10월 24~25일 ‘다시 여는 밤, 황금포차 데이’를, 부곡맛고을상인회(회장 김동건)가 25~26일 ‘부곡맛고을 축제, 스위치 온’을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금포차 데이’는 지난 6월 성황리에 마친 시즌1에 이어 열리는 행사로, 황금시장 한신로 일원에서 26개 먹거리 부스와 공연, 어린이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꾸며진다. ‘부곡맛고을 축제’는 부곡맛고을 2번 도로에서 열리며 마술·버스킹 공연은 물론, 페이스페인팅·에어바운스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두 행사는 같은 기간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김밥축제’와 연계되어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낮에는 김밥축제, 저녁에는 포차 및 야시장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김천만의 색다른 여행을 제안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천만의 특색있는 행사 추진은 물론, 축제 간의 연계를 통하여 방문객들이 오고 싶은 김천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 풍기읍은 ‘2025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기간 동안 전입 지원 사업 및 출생축하금 제도 홍보를 위한 ‘풍기愛 살아요’ 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부스 운영은 풍기읍 인구 늘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실거주자 전입을 독려하고 다양한 정착 지원 정책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출생축하금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삼향 가득한 풍기애(愛) 살아요’ 부스에서는 전입신고 독려를 비롯해 전입자 지원금 및 생활지원 제도 등을 홍보했다. 전입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하면 신청 가능한 전입지원금(영주사랑상품권 30만 원)을 비롯해, △지역 내 대학생 기숙사비 및 생활자금 지원 △고등학생 기숙사비 지원 △중·고등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정착지원 제도가 안내됐다. 또한 풍기읍 전·현직 이장협의회가 2025년부터 시행 중인 ‘출생축하금 지원사업’도 함께 홍보했다. 이 사업은 풍기읍에 주소를 둔 출생아 1명당 영주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봉열 풍
[ 신경북일보 ] 칠곡낙동강평화축제가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AI 스마트 축제장’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앞세워 사상 최대 흥행을 기록했다. 관람객들은 AI 예약 시스템을 통해 기다림 없이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고, LED 전면 무대와 전국급 공연팀이 어우러진 무대에“유료 콘서트보다 화려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올해 축제의 핵심은‘AI 스마트 팔찌’였다. 관람객은 QR 코드가 내장된 팔찌를 착용해 입장했고, 체험 프로그램 신청도 현장 대기 대신 AI 예약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부스 앞 스크린에 팔찌를 스캔하면 대기 순서가 자동 등록되고, 순서가 다가오면 “10분 후 체험 시작”이라는 문자가 휴대전화로 전송됐다. 기다림 없이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팔찌에는 개인 QR이 연결되어 있어 미아 발생 시 위치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주차장 입출차 또한 AI 기반 번호판 인식(LPR) 시스템으로 자동 처리돼 혼잡도가 실시간으로 표출됐다. 한 사람의 팔찌가 곧 입장권이자 안전장치, 그리고 편의 서비스가 된 셈이다. 무대 또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전면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18일, 예천군 청년센터와 희망키움센터에서 개최한 청년 문화행사 ‘청년100 스테이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활기와 열정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는 ▲코미디언 김영희 씨가 진행한 ‘청춘토크 100 콘서트’ ▲창업 팝업스토어 ▲청년 버스킹 공연 ▲레트로 오징어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청년 창업가들과 청년센터 소액사업 프로그램 참여팀이 자신들의 아이템을 직접 소개하고 시식과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년센터 소액사업 참여팀이 선보인 버스킹 공연과 청년 응원카페 그리고 에스파 지젤 생일카페는 현장을 찾은 청년들에게 즐거움과 공감을 전했다. 이는 군민들에게도 청년들의 창의적 에너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행사는 예천 청년들이 서로의 생각과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K-water와 함께하는 ‘제2회 영천댐 캠핑페스티벌’이 17일부터 19일까지 2 박 3일간 영천댐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영천시, K-water의 콜라보 행사로 열린 이번 캠핑대회는 전국 카라반 동호회원 등 180팀 500여 명의 캠퍼와 가족 등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보현산별빛축제, 한약축제, 와인페스타 등 영천시 통합 축제와 연계해 영천관광 홍보와 함께 캠핑 가족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 6월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 영천시의 댐주변지역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 체결에 따른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행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투어버스를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 문화유산, 승마체험장 등을 관광객들에게 알리며 영천을 관광 자원·명소화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를 즐기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점에도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인형극과 워터 서바이벌, 물풍선 게임 체험 등 다양한 물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 신경북일보 ] 친밀관계살인의 61.3%가 가정폭력을 원인으로 하고 있으나, 경찰의 가정폭력사건에 대한 검거율은 떨어지고 있다. 가정폭력사범 36.8%는 가정폭력범죄를 저지르고도 가정보호사건으로 처리되어,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고 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의 원인행위 통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발생한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 1,966건 중 375건(19.07%)은 교제폭력‧가정폭력‧스토킹 등 친밀관계폭력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해치사, 폭행치사, 방화치사, 강간치사 등 치사사건이 제외된 점을 고려하면, 피해자가 친밀관계폭력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친밀관계폭력으로 인한 살인 및 살인미수사건 375건 중 230건(61.3%)은 가정폭력으로 인한 살인으로 밝혀져, 가정폭력 신고에 대한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정폭력 사건처리 현황에 따르면, 가정폭력 사건의 신고 대비 검거율은 2022년 19.9%에서 2025년 1
[ 신경북일보 ] 연수구가 17일 개청 30주년을 맞아 미래형 도시 도약을 위한 종합 전략을 발표했다. 구는 이날 오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열고 ‘꿈을 잇는 미래도시, RISE 연수’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연수구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그동안 미래 비전에 참여한 과정을 영상으로 돌아보고, 구청장이 선언문을 직접 낭독 후, 향후 2055년까지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구는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해 지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구정 운영 만족도 조사와 직원토론회, 주민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공무원과 전문가, 연수구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이 과정에서 논의된 결과물을 통해 소통과 통합, 안전, 행복을 연수구의 미래를 향한 4대 핵심 가치로 확정하고, 10대 목표와 30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구는 ‘소통과 공감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도시’를 목표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자치 네트워크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