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는 22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정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정대현 의원은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발굴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자’라는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고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명숙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수성구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대한 구의 대응과 향후 추진 방향을 질의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2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되며 회기를 마쳤다. 조규화 의장은 “의회는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안에 대해 세심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전 대덕구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전략 마련을 위해 22일 중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중리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추진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전면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저층 노후 주거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주차장·공원 등 생활 인프라를 보강하고, 공영주차장·돌봄시설 같은 생활 편의를 위한 기반 시설을 확충해 거주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정비 모델이다. 사업 추진과 함께 기금 융자, 도시·건축 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의 자율적 주택 정비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리지구 노후주거정비 지원사업 범위는 중리동 164-5번지 일원 11만 7154㎡ 규모로,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총 471억 7000만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는 도보권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노후 기반 시설 정비를 통한 주택 정비 유도,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등을 핵심 과제로
[ 신경북일보 ] 충남도의회가 기후변화로 인한 농림축산업의 위기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대응 전략과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22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농림축산업, 기후변화와의 공존 전략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태원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 교수가 ‘기후변화 시대, 농업의 지속 가능한 전략’을 주제로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여운성 충청남도 기후환경정책과장, 오수근 충청남도 농업정책과장, 이형구 충청남도 축산과장, 유병무 청양군 농업인, 이상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기후변화는 식량 생산과 병해충 발생, 생태계 구성, 수자원, 농경지, 기반시설 등 농업환경의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기온은 농업소득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며, 기후대별 농가소득 불균형이 구조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제를 맡은 김태원 교수는 “기후위기로 인해 이상기후, 작황 감소, 가축질병 등 농림축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팜 기술 도
[ 신경북일보 ] 지난 22일, 대구시 군위군은 부계면 춘산리 976-18번지에서 최규종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전성무 군위군 파크골프협회장, 읍면 파크골프클럽장,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계면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커팅식, 시범 라운딩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홍석근 부계면 파크골프클럽 운영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부계 파크골프 클럽의 숙원이던 파크골프장의 준공이 있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한 군위군과 부계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파크골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김진열 군위군수는 개장식에서 “이번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여가활동 및 건강을 증진시키고, 주민과 화합을 도모하는 장소로 이용되길 바란다”며 “노년층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을 위한 체육시설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군민 건강증진과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계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000백만원을 들여 파크골프장 18홀, 관수시설, 부대시설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22일 대한산란계협회 영주시지부(지부장 황장규)가 풍기인삼축제장에서 계란 1만 개(2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황장규 지부장을 비롯해 대한산란계협회 협회장인 안두영 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영주시에서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된 계란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식당 37개소에 전달되어, 지역 어르신들과 장애인, 취약계층에게 신선한 먹거리로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산란계협회 영주시지부는 지역 양계 농가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황장규 지부장은 “우리 농가들이 정성껏 생산한 계란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과 장애인,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 협회장은 “국민의 먹거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2일 포항지역자활센터 화이트세탁사업단에서 자활근로사업과 연계한 ‘소방관 방화복 세탁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지역자활센터는 올해 사업장 환경개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방화복 전용 세탁기를 구입·설치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영천소방서, 경주소방서, 청송소방서, 경상북도 119특수대응단(포항) 등 4개 기관과 세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소방청과의 공공협력을 기반으로 방화복 세탁업무를 위탁받아 추진된다. 기존 세탁사업에 더해 공공안전과 직결된 소방복 위생관리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화이트세탁사업단이 소방청과 협업해 서비스 영역을 넓히면서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자활근로사업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자립 역량 강화를 지
[ 신경북일보 ]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는 22일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특구 내 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강소특구 딥테크 스케일업 투자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가 주관했으며, 포항강소특구 내 딥테크 기업과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등 투자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투자상담의 장을 이뤘다. 특히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펀드운용사를 비롯해 포항강소특구의 특화분야인 첨단신소재분야 전문 6개 펀드운용사와 특구 내 11개 딥테크 기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1부에서는 특구 펀드, 지역특화 펀드, 국가전략기술펀드 등을 소개하는 펀드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2부에는 사전 매칭된 강소특구 기업과 펀드운용사 간 36여 건의 1대1 밋업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특구 내 기업은 첨단신소재분야를 선도하는 특구제1호 유치기업인 ㈜그래핀스퀘어, 제2호 첨단기술기업인 ㈜에이엔폴리와 수소전문기업 ㈜이너센서, 광음파 혈관영상 원천기술을 가진 ㈜옵티코, 전도성 잉크기반 센서 및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
[ 신경북일보 ]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학영 의원(송포동·덕이동·가좌동)은 21일 제298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동환 시장의 지난 제297회 시정질문 답변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학영 의원은 지난 제297회 시정질문 당시 자료화면을 제시하면서 이동환 시장이 민선 7기 이재준 시장의 경제자유구역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는지 물었으나, 이동환 시장은 “민선 7기의 신청서는 보고 받은 적 없다”고 거짓 답변한 데에 이어, “자료 상단의 결재 서명란 내용과 밑에 나오는 경제자유구역 추진계획은 내용이 다르다”며 오히려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등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해 실망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발언을 통해 김학영 의원은, 지난 시정질문 당시 신청 면적 축소 의향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도 이동환 시장이 “(고양시의 신청 면적) 532만 평은 충분히 납득이 가는 면적”이라며 현실을 외면하는 답변을 한 데에 이어, “부실한 외국 기업 유치 실적, 의회에 대한 책임 전가 및 소통 부재에 대해서도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김학영 의원은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이동환 시장의
[ 신경북일보 ] 성주군의 대표 민속마을인 한개마을이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구미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대구신문이 공동 주최‧주관한 행사로, 도내 문화마을이 참여해 지역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자리였다. 한개마을은 ‘한개마을의 가을정원’을 주제로 전통문화와 체험을 결합한 특색 있는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국화 화분 심기 체험 행사인 ‘나의 작은 가을정원’은 이틀간 250명이 참여하며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혔다. 참가자들은 작은 화분에 국화를 직접 심고 이름과 소망을 적은 라벨을 붙여 자신만의 가을정원을 완성했다. 완성된 화분에는 한개마을 홍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거두었으며, 현장 분위기도 활기를 띠었다. 이 밖에도 한개마을 부스에서는 전통 다과 시식, 성주 유과 등 농특산물 홍보전이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을의 역사와 고택문화, 유학 정신을 소개하는 전시와 영상 자료를 통해 한개마을이 단순한 관광
[ 신경북일보 ] 서울시는 광복 80주년과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하여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계광장에서 '울릉도·독도 그리고 섬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울릉군, 한국섬진흥원 공동 주최 행사로, 대한민국 영토로서 독도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울릉도·독도의 역사·문화와 생태적 가치를 생생하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인다. 울릉도·독도의 자연환경과 해양 생태를 소개하고,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의 각종 역사적 기록을 아카이브 형태로 전시한다. 또한 울릉군 특산·기념품 판매부스와 한국섬진흥원의 국토외곽 먼섬 홍보부스가 함께 운영돼, 도심 속에서 울릉도와 독도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사진·영상전' ‘독도사랑 80년사’를 주제로 독도의용수비대, 독도경비대와 제주 출향해녀 등 주요 인물들의 변천사를 통해 독도 근대사를 알리고 ‘하늘과 바다에서 본 독도·울릉도’에서는 항공 전경과 수중의 다양한 생태계를 ‘대한민국에 독도 있다’를 통해서는 전국에 분포한 울릉도와 독도 관련 유적지, 유물들을 소개한다. '국토외곽 먼섬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