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새마을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와 포항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했으며,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포항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24일 김장 마무리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구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읍면동 회원들을 격려하고 김장 담그기 행사에 직접 참여해 힘을 보탰다. 만들어진 김장 김치 1만 포기는 지역 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등 3,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각 읍면동 단위 김장 행사도 25일부터 별도로 진행된다. 올해 김장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포항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새마일문고포항시지부, 새마을교통봉사대포항시지대,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 지도자 및 포항세무서 직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올해도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산불, 화재, 한파, 감염병 등 겨울철 주요 재난에 대한 종합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재난 및 안전사고 대비 시민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동해안 산불에 경각심을 가지고 과할 정도의 치밀한 대비로 시민 안전을 확보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큰 재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회의에는 국장급 간부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분야별 예방 대책과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르는 산불과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을 중점 점검하고, 기업체와 공사장의 동절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한파 쉼터 운영과 난방 취약가구 방문 점검을 통해 위험 가구에 대한 보호조치를 확대한다. 또한 최근 독감 환자 증가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접종 확대, 보건소와 의료기관 협력체계 강화, 감염취약시설 점검도 함께 추진한다. 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군 장병의 심리 안정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지난 20일 해군포항병원에서 ‘마음건강 캠페인’과 마음안심버스 이동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 복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장병들의 스트레스 완화에 중점을 뒀다. 병원 로비에서는 뇌파 스트레스 검사, 스트레스 해소 룰렛 게임, 인생네컷 사진 촬영 등이 운영됐으며, 병원 입구에 마련된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이동상담과 안정화 호흡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군 장병들의 정서와 복무 수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과 협력해 장병 및 관계 종사자들의 심리적 외상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포항트라우마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21일 시청 3층에 있는 법률상담실에서 ‘2025년 11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포항시 법률고문인 윤상홍 변호사가 9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부동산 토지인도, 임대차, 손해배상 등의 민사문제와 개인회생, 상속 등의 생활법률 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법률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적 대응이 어려운 시민들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상담 운영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가사 등 다양한 분야에 법률 지식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무료 상담을 제공해 왔으며, 매년 200여 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상담을 원할 경우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시청 3층 법률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사이버상담 서비스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청 홈페이지 내 사이버상담 코너(홈페이지-민원참여–법률상담-사이버
[ 신경북일보 ] 포항시 자원순환과는 지난 20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과 자원순환 의식 확산을 위한 ‘직원 소통·화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역 환경정비 활동과 환경관리원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함께 운영하며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은 상대동 대도공원에서 집결해 영암도서관을 거쳐 대도2어린이공원 구간의 이면도로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쓰레기와 방치 폐기물을 수거하며 골목길 미관 개선을 위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현장 활동과 함께 환경관리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쓰레기 안전 배출’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배출문화의 중요성을 적극 안내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활동을 통해 직원 간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조직문화 개선과 올바른 배출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국내 회원도시 실무자 회의에 참석해 평생학습도시 포항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아·태 지역 의장도시인 창원시가 주관했으며 IAEC에 가입된 국내 21개 회원도시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6년 IAEC 주요 일정 안내를 비롯해 포항시와 서울특별시의 우수사례 발표, 회원도시 간 교류 확대와 활성화 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ducating Cities)은 27개국 488개 도시가 가입된 평생학습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다. 199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창립됐으며, 시민 교육환경 개선과 평생학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회원도시 간 협력과 프로그램 공유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의장도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이며,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는 4개국 23개 도시로 구성돼 있다. 포항시는 경북권역 대표 평생학습도시로서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읍면동 평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2일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2025년 하반기 ‘어린이농부학교’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 어린이와 가족,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난 4개월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식은 텃밭 골든벨 퀴즈, 수료증 및 기념품 전달, 소감 발표,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어린이농부학교는 상·하반기로 운영되며, 이번 하반기 과정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어린이 30명 전원이 성실히 전 과정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았다. 교육은 텃밭 채소 재배, 벼 베기 및 탈곡 체험, 환경 감수성을 기르는 활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커피박 유기비료 만들기, 누에 키우기, 허수아비 만들기, 수확 작물로 진행한 팜파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어 교육 효과도 더욱 높았다는 평가다. 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린이들이 흙을 만지고 작물을 키우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1일 장성동 두산위브사거리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물 사랑’ 캠페인을 진행하며 생활 속 물 절약 실천과 불법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직원, 장량동 통장, 자생단체 회원 등 90여 명이 참여해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절수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홍보 내용은 절수형 샤워기·양치컵 사용, 빨래 모아 세탁하기, 설거지통 활용 등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절약법에 중점을 뒀다.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와 관련된 법규도 함께 안내했다. 무단 설치·사용 시 과태료 및 벌금이 부과된다는 점을 알리고, 하수관 오염과 수질 악화를 막기 위한 시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행사가 열린 장성동 일대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많은 지역으로, 포항시 관계자는 “새로운 입주민이 많은 만큼 올바른 물 사용과 오수 배출 기준을 알리는 데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창우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기후위기 시대의 물은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도시와 시민의 삶을 지키는 핵심 요소이며, 시민 한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가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95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포항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소개 ▲세액공제 및 답례품 안내 ▲현장 기부 참여방법 안내 등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포항시는 계절별 특산품인 과메기, 사과, 오징어 등 기부자 선호도가 높은 답례품을 소개하고, 현재 진행 중인 ‘연말정산 대비 고향사랑기부제 과메기 증정 BIG 이벤트’를 집중 홍보했다. 해당 이벤트는 포항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으로 100명을 선정해 포항 대표 특산품인 ‘과메기 야채세트(5미)’를 제공한다. 참여는 고향사랑e음에서 온라인 기부 또는 전국 농협은행 창구의 오프라인 기부 시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12월 26일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많은 분들께 고향사랑기부제와 포항의 다양한 특산품을 알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시민 참여형 친환경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포항에코빌리지’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가 국내 우수 자원순환시설 벤치마킹에 나섰다.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는 지난 21일 개발자문위원 20여 명과 하남 유니온파크와 청주 제2매립장을 방문하고 운영 체계, 주민편익시설 조성 사례, 악취·침출수 저감 장치 등 환경·안전 관리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이번 견학은 지난 8월 6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진행하는 포항에코빌리지 입지 공모와 연계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환경 피해 없는 최신형 자원순환시설의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는 하남 유니온파크의 복합문화시설 운영 구조와 시설 주변이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배경, 매립시설의 악취·침출수 저감 시스템 등 친환경적 운영 방법을 집중 점검했으며 주민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사례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황진일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 회장은 “현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은 기피시설이 아니라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포항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