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포스트 APEC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를 경북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포스트 APEC 분야별 10대 핵심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문화·관광 분야 4대 사업이 집중 조명됐다. 이번 전략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경북 전역에서 나타난 국제적 관심, 관광객 증가, 글로벌 문화·기업 투자 문의 확대 등 구체적 변화를 정책에 본격적으로 반영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문화·관광 분야 추진계획의 핵심 키워드는 ‘잇다(Connect)’로, 시간의 유산, 공간의 경북 경주, 사람의 미래를 하나로 연결하는 문화의 힘을 상징한다. 이를 바탕으로 4대 전략사업이 수립됐다. ‘세계경주포럼’은 문화산업을 잇는 글로벌 포럼으로 창설 및 정례화를 추진하고 ‘APEC 문화전당’은 문화공간을 잇는 미래형 문화외교 플랫폼으로 건립된다. ‘보문관광단지 대리노베이션’을 통해서는 관광을 잇는 글로벌 관광허브를 조성하며, ‘APEC 연합도시 협의체’는 사람을 잇는 지속 가
[ 신경북일보 ]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제24기 카운슬러대학 ‘청소년 라이프코칭 상담사 자격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기초 과정으로, 영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올해로 24년째 운영하고 있다. 2025년 제24기 카운슬러대학은 10월 20일에 개강해 11월 20일까지 5주간 총 10회기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애 주기별 라이프코칭 중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라이프코칭 상담사 자격 과정 교육을 통해 청소년을 이해하고 심리·정서적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키웠다. 이들은 이후 개설되는 심화 과정과 보수교육을 거쳐 상담자원봉사자로 위촉될 예정이며, 앞으로 관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양미랑 센터장은 “5주간의 긴 과정을 성실히 수료해주신 참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카운슬러대학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상담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앞으로 진행될 상담자원봉사자 위촉 과정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 신경북일보 ]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아름다운 마음들의 모임(이하 아마모)’ 봉사단이 금호읍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풀뿌리 자원봉사 단체 지원 프로그램 ‘뚜벅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집안 청소는 물론 벽지, 장판, 싱크대 교체까지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며,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장명희 아마모 회장은 “작은 손길이 취약계층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홍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지역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된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제17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Part 3’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년간 영천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온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실 1에서는 최은희 작가가 ‘이주노동자’를 주제로 한 작품 8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주노동자의 신체 언어를 매개로 개인의 기억과 감각, 정서를 시각화하며, 노동을 규정하는 제도적 구조와의 긴장을 표현한다. 전시실 2에서는 손주왕 작가가 ‘Melan Love’를 주제로 한 평면 회화 15점을 전시한다. 작가는 결핍된 시대 속에서도 사랑을 갈망하는 인간의 본성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현대 사회의 감정적 풍경을 조명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입주작가들이 영천에서 사색하고 고민하며 만들어낸 결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전시가 되길 바란다”며, “늦가을 단풍과 함께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21일 청통면 계지리에서 HD현대건설기계가 ‘제17호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남부보훈지청장, HD현대건설기계 임직원, 제122보병여단장,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기문 영천시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HD현대건설기계가 추진하는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사업은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가보훈부와 연계해 2021년부터 열악한 환경에 놓인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의성(16호), 영천(17호), 익산(18호)에서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제17호 대상자인 이 모 어르신은 6·25전쟁 참전용사로, 경북남부보훈지청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HD현대건설기계 지정기탁금 5천만원은 주택 리모델링 공사비 4,400만원과 가전제품·가구 지원비 600만원으로 사용됐다. 리모델링은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주택 내·외부 정비 ▲도배‧장판 ▲창호 교체 ▲화장실 개선 ▲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준공식은 기념식, 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21일 괴연동 163번지 일원에 조성된 신성일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고(故) 신성일 배우의 유가족,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기념관의 힘찬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영천국악협회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시작됐다. 이어 개식선언, 내빈소개, 국민의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예술과장이 그동안의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 시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념관을 조성했다. 기념관은 부지 9,946㎡, 연면적 1,151㎡ 규모의 지상 2층 건축물로, 1층에는 실감영상실과 사무공간을, 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체험형 콘텐츠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기념관 조성에 공헌한 시공사에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시장 기념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장, 도의원의 축사가 잇따라 이어지며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수상자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주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교육청 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1일 오전, 의성유니텍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자발적인 학교폭력 예방 의지를 강화하기 위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로에게 따뜻한 친구가 되어 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는 의성교육지원청과 의성유니텍고등학교 교직원, 학생자치회 학생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본관 중앙 현관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면서 학교폭력예방 홍보물과 간식을 배부하고, 구호를 외치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친구 사랑 의식을 고취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학생 자치회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 예방 의지를 키우고,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선두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교육 공동체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서로에게 따뜻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교육청 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1일 오전, 안계중학교 정문 앞에서 아동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자녀는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임을 기본 전제로, 긍정양육 129원칙을 배포하면서 부모와 자녀 간의 아홉 가지 실천 원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양육을 강조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성교육지원청 교직원과 안계중학교 교사, 학생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 원칙과 실천 방법을 안내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아동학대 예방 의식을 고취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생들이 아동 학대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긍정 양육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며 “부모와 자녀 간의 이해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 긍정 양육이 실천될 수 있도록 아버지 학교를 비롯한 부모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해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2025년 9월 16일부터 11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16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치원·초등 저학년 발명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발명교실은 다가오는 로봇과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하여 유아 및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디지털 기기 활용이 미숙한 학생들이 복잡한 컴퓨터 없이도 코딩의 핵심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언플러그드 활동'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명령어 카드를 조작하여 로봇의 경로를 설계하는 활동을 통해 순차, 반복, 조건과 같은 코딩의 기본 개념을 놀이처럼 습득했다. 발명교실에 참여한 김○○ 교사는 "아이들이 로봇의 원리와 코딩의 기본 개념을 몸으로 익히는 체험 중심의 교육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발명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학년 및 유아 교육에 대한 지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11월 21일 13시 30분부터 영천 관내 초·중학교 교육기부 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교육기부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기부란 기업·대학·공공기관·개인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등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연수는 ‘나눔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기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육기부 대상 발굴 및 기부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업무 담당자가 직접 행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로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를 체험했다. 신봉자 교육장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발굴하여 학교의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교육기부 문화 확산 및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달된 빵은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전파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