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안동시의회는 23일 열린 제26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상진) 회의에서 이재갑 의원(와룡‧녹전‧도산‧예안‧길안)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환경 지원 조례안'이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2017년에 제정된 '안동시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가 기후위기·고령화·1인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따른 새로운 안전위험 요인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조례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안전취약계층의 범위를 기존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뿐 아니라 어린이, 다문화가족, 한부모·조손가족 등으로 확대했으며, 이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요양병원, 청소년시설 등을 지원대상 시설로 포함했다. 또한 전기·가스·소방 등 생활형 안전점검 및 장비 보급, 낙상사고 예방시설 설치, 재난예방 교육, 취약지역 환경개선 사업 등을 조례에 명시해 실질적인 안전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재갑 의원은 “사회구조 변화로 재난과 사고의 위험이 다양화되고 있다”라며, “이번 조례는 모든 시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 신경북일보 ]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국민의힘)이 한의약을 활용한 지역건강돌봄체계 구축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23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여주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의약 육성법'에 근거한 이번 조례안은 국가 한의약 정책과 지역적 특성을 연계해 예방 중심의 보건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한의약 특성의 보호 및 계승 ▲지역 협력 촉진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 및 예방사업 추진 등 기본방향이 담겼다. 또한 지역 실정에 맞는 한의약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특히 학계·연구기관·민간단체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을 장려하도록 했으며,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나 단체에 사업을 위탁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재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명시했다. 여주희 의원은 “이번 조례
[ 신경북일보 ] 경산시 남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성극)는 22일 청도읍에 위치한 ‘사랑 나눔 농장’에서 봉사활동으로 감을 수확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사랑나눔농장은 남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석길복 위원의 감밭에서 이루어졌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총 18박스(5kg)의 감을 수확했으며 관내 경로당 18곳에 전달했다. 정성극 공동위원장은 “감을 수확하며 몸은 힘들었지만 위원님들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철 남부동장은 “이웃을 위하는 마음과 정성으로 감 수확에 동참 해 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남부동의‘사랑나눔 농장’이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23년부터‘사랑나눔 농장’을 운영하여 직접 심고 길러 수확한 농작물(감자, 복숭아 등)을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으로써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22일 제1기 삼성현 인문예술대학 입학식을 열고, 첫 번째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현 인문예술대학은 삼성현역사문화관 개관 10주년인 올해 성인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개설된 정규프로그램으로, 삼성현의 정신과 역사, 인문,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 소양 함양을 목표로 10월 22일 입학식 및 제1강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5회의 이론강의와 실습으로 구성했다. 강의는 대구한의대 김성삼 교수의‘경산, 원효로 새벽을 열다.’ 대구간송미술관 허용 학예총괄의‘간송미술관 소장품에 담긴 이야기’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의‘탑과 사리장엄’ 천진기 국가유산청 무형유산위원장의‘우리나라 십이지 이야기’ 고운기 한양대학교 교수의‘일연과 삼국유사’총 5강좌와, 실습은‘생성형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자화상 창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강은 대구한의대 김성삼 교수의‘경산, 원효로 새벽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열정적인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과 깊은 감동을 이끌어 내며 제1기 삼성현 인문예술대학의 우렁찬 출발을 알렸다. 또한 앞으로 이어질
[ 신경북일보 ] 경산시 공원녹지과는 가을을 맞아 남천둔치 시정구호화단에 국화전시를 진행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국화전시는 옥곡동 생활 환경 숲과 맨발 걷기 산책로 인근 시정 구호 화단 약 800㎡에 3,300여 본의 국화와 곰돌이, 고양이, ‘아이러브유’ 조형물 3점을 설치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화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 고유의 은은한 향기와 화려한 색감이 가을의 정취를 한층 깊게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인근에 조성된 산책로와 함께 시민들에게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다가가고 있다. 특히 타 지역까지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장 조현일은 “많은 시민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여 가을의 향기 속에서 아름다운 사진과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둔치 공간을 꾸준히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3일, 이클레이(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연천군이 주관한 ‘자연과 평화 국제포럼’에 참여해 녹지 네트워크와 시민웰빙 세션에서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도시자연성 회복’을 주제로 포항의 녹색도시 조성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자연과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지방정부의 자연기반 해법’을 주제로, 기후변화와 인구감소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지방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자연기반 정책 해법과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 NGO, 연구기관 등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도시의 자연성 회복과 연결성 증진 방안, 국제협력을 통한 생태계 복원과 연결성 회복, 그리고 자연기반 해법의 실효성과 이행성과를 촉진할 생태 거버넌스에 대해 논의한다. 포항시는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일본 가와사키·도요타시 등 세계 주요 도시들과 함께 세션에 초청돼,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도시자연성 회복’을 주제로 산업화 시기에 형성된 ‘속도와 효율성 중심의
[ 신경북일보 ] 군위군과 군위축협이 함께 운영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군위군 주민 300여명이 혜택을 받고 23일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고령자 또는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질병관리 및 예방교육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군위군, 농협중앙회가 공동주최하고 군위축협에서 주관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대구한의대한방병원, 대한의료봉사회 의료진이 참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단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 확대와 맞춤형 복지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용대리 마을회와 용대리 용&꽃 축제위원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용대리 마을회관 및 바보센터 일원에서 '제2회 용대리 용&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의 역점시책인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동체 중심형 축제이다. 군위형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율·참여형 지역활성화 사업으로, 행정이 아닌 주민의 주도 아래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대리 마을은 본 사업의 스타마을로 선정되어, 마을경관 개선·소득창출·공동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축제는 그 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이다. 축제는 ‘꽃으로 물들고, 용처럼 비상하자’를 주제로 열리며, 마을 주민들의 참여와 재능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주민 사진전, 주민 예술작품 전시회, 원예·캘리그라피·도자기·테라리움 체험부스,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주민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중·고등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23일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구미 일원과 구미혜당학교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영화 관람 및 외식 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시설 이용 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함양했다. 또한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탐색하며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구미혜당학교에서 마련된 여러 직업 체험 부스 활동에 참여하여,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소질을 발견하고 직업인으로서의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김00 교사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직업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었다. 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값진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교육지원청 문대동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관내 늘봄지원인력(늘봄지원실장, 늘봄행정실무사)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여 학교 회계에 대한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담당자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연수 내용으로는 늘봄학교 예산 편성 및 학교 회계 관리에 대한 교육, 늘봄 프로그램 체험 활동(도예 공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김천다수초등학교 김태희 행정실장이 예산 편성 절차와 집행 요령, 회계 처리의 주요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며, 업무 담당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왔다. 이어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도예 공예 활동을 통해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 적합한 프로그램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현주 장학사는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