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은 10월 21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아동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례안은 아동이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이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특히 놀이시설 확충, 놀이활동 지원,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통해 아동의 행복 증진과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도모코자 했다. 조례안은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놀이활동 관련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근거 마련 △놀이공간 확충, 놀이프로그램 개발, 안전관리 강화 등 지원사업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국제연합(UN)의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 제31조에 명시된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놀이시설 불균형 해소와 공공형 놀이공간 확대, 아동 의견을 반영한 놀이정책 추진 등도 함께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은 10월 21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기부자 예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육 의원은 “달라진 상위법 체계에 맞춰 대구의 기부제도를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기부심사위원회 운영과 기부자 예우의 원칙을 조례에 분명히 담아 시민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개정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은 △기부심사위원회 운영과 기부자 예우를 명시하여 조례 목적의 명확화 △상위법령 제명 및 조문 변경 사항 반영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기부자 예우 시 기부자의 뜻을 우선 고려해야함을 시장의 책무로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끝으로 육정미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대구의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기부자의 뜻을 존중하는 예우 체계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류종우 의원(북구1)은 10월 21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주취자 안전 및 주민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류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공공장소 주취로 인한 안전사고와 소란 증가에 대응해 보호시설 설치와 관계 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현장 대응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은 △시장에게 주취자 안전 및 주민 피해 예방 시책 수립·시행 의무 부여 △주취자 보호시설의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 명시 △관계 기관과의 협력 및 예산지원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류종우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주취자 보호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다”며, “경찰·소방·의료 등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시민에게 한층 더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의회 윤영애 의원(남구2)이 10월 21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오는 23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윤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상황에서 도로, 철도, 하천, 저수지 등 주요 기반시설을 단순히 보수·보강하는 수준으로는 더 이상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기반시설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반시설의 범위 △기반시설 관리계획 및 관리실행계획 수립 △기반시설관리위원회 구성 △유형별 최소유지관리기준 및 성능개선기준 설정‧고시 △성능개선 충당금 적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윤 의원은 “이번 조례는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관리 시설까지 포함해 관리주체가 책임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하도록 함으로써, 체계적인 기반시설의 유지관리와 성능개선으로 장기적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도시의 안전성과 회복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기반시설 관리의 제도적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임인환 의원(중구1)이 10월 21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폭염 및 도시열섬현상 대응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오는 23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임 의원은 “기후위기로 폭염이 심화되면서 평균기온과 폭염일수가 증가하고, 특히 도시열섬현상으로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폭염취약계층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폭염취약계층 대상을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지역사회가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쪽방생활인을 폭염취약계층으로 규정 △폭염취약계층에 한시적 주거이전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임인환 의원은 “쪽방생활인처럼 주거환경이 열악한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폭염 대응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의 정책적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비례대표)은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된 역세권* 등에서의 도심 복합개발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인·허가 사항을 골자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0월 20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건설교통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 오는 23일 본회의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김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정부는 수도권의 도심 주택공급 위축과 공급기반 약화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 복합개발 법령을 제정했다”며, “이 법령에 따른 도심 복합개발사업은 사업대상지가 철도나 도시철도 역세권에 속하는 산업단지 주변의 낙후된 준공업지역*여서, 대구산업선 철도나 도시철도 4호선 등의 건설공사가 가시권 내에 들어서면, 성서공단 호림동, 북구 유통단지 및 검단산업단지 일원 등의 준공업지역의 개발 정비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제정안은 현재 지역부동산 시장의 아파트 공급률과 미분양 상황을 고려해 법령에서 위임된 필수적인 인허가 절차만을 규정하고, 이후 대구지역 주택 수급 상황이 안정되면, 탄력적으로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조례를 개
[ 신경북일보 ] 대구북부도서관은 문화의 달을 맞아 10월 18일 뇌과학 전문가 박문호 박사를 초청하여 교직원 및 시민 60명을 대상으로‘10월 토요북콘서트: 뇌과학 공부 이야기’를 개최했다. 박문호 박사는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 대학 박사 과정을 마친 뇌과학자이자 융합과학자다. 그는 인간의 의식과 뇌-신경 작용을 탐구하며 뇌과학적 시선을 일반에 전달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날 특강은 뇌의 구조와 기능, 학습과 기억의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문호 박사는 뇌가 정보를 처리하고 기억을 형성하는 과정, 집중력과 동기 부여에 영향을 주는 뇌 영역 등을 실제 사례와 시각 자료를 통해 설명하고, 특히 공부할 때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효율적인 학습법을 뇌과학적 관점에서 풀어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연 중에는 질문과 답변 시간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학습 경험과 뇌과학 지식을 연결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소에 공부는 노력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공부와 뇌의 관
[ 신경북일보 ]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0월 16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대구교육통합전산센터 ‘재난(화재)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내에 위치한 ‘대구교육통합전산센터’는 교육정보시스템(나이스, K-에듀파인 등)과 각급 학교 및 교육기관 누리집 등 약 1,000여 대의 정보시스템을 관리·운영하는 대구시교육청의 핵심 정보 시설이다. 이번 훈련은 최근 사회적으로 다양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화재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경보 발령, ▲상황 전파, ▲출입문 개방 여부 확인, ▲전원 차단, ▲비상조치 및 보고 절차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점검했다. 훈련에는 대구교육통합전산센터의 정보시스템 담당자와 소방·전기 담당자, 외부 소방 전문인력 등 총 34명이 참여했다. 훈련 과정에서 각 담당자는 역할별로 현장 대응 절차를 수행하며 위기 대응 체계와 협업 프로세스를 숙달했다. 김종협 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 신경북일보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이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달성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면하는 교육적·법적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와 의사소통 지원 역량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발달 단계를 고려한 교육 방법을 제시한다. 연수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교사의 법적 책무’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 우승아 변호사가 강의를 맡았다.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 방안과 교사의 법적 책임을 다루며, 실제 사례를 통해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이해와 문제행동 예방 및 중재 방안’은 유치원 특수학급 방과후과정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원격 연수로 진행된다. 유아의 발달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중재 전략을 다룬다.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기능적인 접근’에서는 계명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김미진 교수가 무발화 및 단어 수준 아동의 의사소통 개선 방안을
[ 신경북일보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10월 20일부터 11월 26일까지 6주간 지방공무원 실무수습직원 27명을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 첫날에는 신규공무원 멘토링 컨설팅을 함께 운영하며 선후배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저연차 지방공무원 공직 적응 및 성장 지원 방안’에 따라 기획됐으며, 정식 임용을 앞둔 실무수습직원들이 공직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습득하고 조직 문화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은 매주 1회 3시간씩 총 18시간으로 편성되며, 급여·인사·복무 등 실무 필수 과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첫날 진행된 강의에서는 행정지원과 김미숙 총무인사담당이 ‘어서 와, 공직은 처음이지? - 우리 함께 해요!’를 주제로 공직 입문 과정과 업무 적응 요령을 안내했다. 이날 멘토링 컨설팅에는 선배 공무원 9명과 올해 임용된 신규공무원 20명이 멘토와 멘티로 참여했다. 팀별 실무 경험 공유와 업무 토론을 거쳐 실무수습직원들과 통합 세션을 진행했으며, 신규공무원이 멘티에서 실무수습직원 조언자로 전환되는 순환형 멘토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