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롯데마트, 롯데슈퍼 전 지점에서 ‘전국 롯데마트 소비자와 함께하는 영천포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천포도의 실질적인 판매량 증대와 우수성 홍보는 물론, 올 한해 저온피해와 9월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포도농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와 상생협력하며,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맞춰 샤인머스캣 1.5kg상자 7만개, 총 105톤을 전국 롯데마트 109개점과 롯데슈퍼 219개점에 공급해 당도와 품질이 뛰어난 최상의 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최기문 시장, 김종욱 시의회 부의장, 김강훈 농협 영천시지부장, 성영근 영천농협조합장,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 방문해 현장에서 판촉활동을 펼치며 홍보에 앞장섰다. 시는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전국 롯데마트에서 영천포도 특판행사를 열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전국 하나로마트에서도 판촉행사를 진행해 샤인머스캣 1.5kg 2만 박스, 총 30톤을 완판했다. 이번 행사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비안향교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공모사업인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 문화관광 분야에 선정되어,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유유자적 비안향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울진향교를 비롯해 울진군 관광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비안향교와 의성군 서부권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과 탐방 활동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향교 예절 체험 ▲관수루 탐방 ▲율정호 체험 ▲해금 공연 감상 ▲전통주 제조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전국 향교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진행된 ‘새벽 유교 명상’과 ‘유교와 건강’ 강의, 조성지·대곡사 탐방 등은 참가자들로부터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호평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비안향교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한 차례 더 ‘유유자적 비안향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관광객들에게도 유교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의 향교와 서원들이 예절·충효 교육뿐 아니라 심신 치유와 공연,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7일까지 의성성냥공장 1차조성공간(의성읍 향교길 71-12)에서 ‘2025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술인복지재단 공모사업인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 창작 활동의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산업 유산 공간인 의성성냥공장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의성성냥공장의 기계와 공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 작품이 선보인다. 기계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 공장의 일상과 기억을 담은 웹툰, 기계 비평과 브리콜라주(bricolage 기존의 것을 재활용·조합해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예술적 과정) 형태의 목판화, 공장과 기계의 소리에서 영감을 받은 전통음악, 오래된 기계의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낸 창작 음악 등 여러 장르의 예술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10월 21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참여 예술인들이 직접 창작 과정을 소개하고, 작품에 담긴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성냥공장의 기억을 예술적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김주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오는 11월 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어린이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공연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2022년 매직드로잉 가족극 ‘두들팝’을 시작으로, 2023년 ‘바다탐험대 옥토넛’, 2024년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등 매년 수준 높은 어린이 공연을 선보이며, 농촌 지역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양질의 문화공연을 꾸준히 제공해왔다. 올해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작품 『장수탕 선녀님』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엄마를 따라 동네 목욕탕 ‘장수탕’에 간 주인공 덕지가 냉탕에서 만난 이상한 할머니 선녀님과 함께 펼치는 신비롭고 유쾌한 모험을 담은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극이다. 관람료는 관내 5천 원, 관외 1만 원이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24개월 이상 어린이라면 가족과 함께 신비롭고 따뜻한 판타지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진행하던 공연이었으나, 올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난 7월 1일 개원한 도심 속 힐링공간 ‘의성 중앙공원’에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오후 6시에 ‘2025 의성 중앙공원 야간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23일에는 김뭉먕, 뮤지컬갈라(성민재, 조환지), 박소연(크로스오버), 유리상자 박승화, 스페이스A가, 24일에는 하유비, 히키, 뮤지컬갈라(노용원, 안진영), 서영은, 배기성(CAN) 등 다양한 장르의 유명 아티스트와 지역 공연팀 총 14팀이 참여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의성 중앙공원 야간콘서트’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야간 관광 콘텐츠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5일 성모자애원 나자렛집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사회복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사회복지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했으며, 본행사에 앞서 10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힐링 콘서트가 마련돼, 지역 사회복지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본행사에서는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업무협약식이 진행됐으며,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인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기석 회장은 “함께해서 행복한 우리는 사회복지인”이라며, “사회복지인은 지역사회와 이웃의 중심에서 사랑과 배려, 존중, 변화를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말보다 행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바로 도울 수 있는 복지인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기문 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천시는 사회복지인들이 더 큰 자부심과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세종 마을교육공동체를 방문하여 '2025학년도 의성미래교육지구 관리자(교감) 선진지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의성미래교육지구 내 학교 관리자(교감) 14명을 비롯해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 관계자 5명, 교육지원청 관계자 5명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전의마을교육지원센터 탐방을 통해 세종시 마을교육공동체 추진 현황을 이해하고, 해밀초등학교를 탐방하여 햇살교육과정 등 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한 교육공동체 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미래교육지구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였으며,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지구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선진지 연수를 통해 얻은 다양한 사례와 경험이 의성미래교육지구의 마을-학교 연계 교육과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4일부터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조사원 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조사를 위해 ▲조사지침·사례 이해 ▲태블릿PC 활용 실습 ▲안전교육 등 현장 조사에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인구 규모와 구조, 주거 형태 등 사회변화를 파악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수립에 활용된다. 영천시 전체 가구의 20% 표본조사구 내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인터넷과 전화조사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가 어려운 경우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조사원 한분 한분의 꼼꼼한 조사와 책임감이 통계의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응답할 수 있는 친절한 조사로 정확한 통계가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 공예촌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숲과 흙, 그리고 사람이 만나는 자양 런케이션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런케이션 클래스는 올해 문화귀촌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영천시가 후원하고 사회적협동조합 UPCL(도시사람콘텐츠랩)이 주관한다. 자양면의 역사·자연·공예 자원을 결합해 주민과 외부인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예촌 체험실과 입주 작가들의 공방에서 진행되는 공예 체험은 도시 방문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문화 기반 프로그램이다. 정정애 작가의 ‘유리공예&업사이클링 체험’은 창작 경험을 통해 농촌 문화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며, 오의석 작가의 ‘흙 빚으며 놀자’와 송영철 작가의 ‘토닥토닥 흙놀이 체험’은 흙의 물성을 활용한 창작 활동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와 아동에게 감성적이고 교육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이성희 작가의 ‘리사이클 양말목 공예교실’은 업사이클링(upcycling)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규철 작가는 “이번 런케이션 클래스가 단순한 체험 프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금호읍 소재 뱅꼬레 와이너리(창신길 100-44)에서 ‘2025년 늙은 호박과 함께하는 핼러윈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산의 대표 호박농장인 그린키농원과 협력해 진행되며, 가족, 연인, 어린이 등 다양한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 전등 만들기 ▲호박 랜턴 만들기 ▲나만의 와인 만들기 등 다채롭고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뱅꼬레 와이너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감와인과 로제와인 등 특별한 와인 시음 시간도 마련돼, 행사의 풍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뱅꼬레 와이너리는 영천에서 30여 년간 와인 장인의 정성과 기술로 국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 와인을 생산해온 곳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와인 문화와 농업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뱅꼬레 와이너리와 경산의 대표 농장인 그린키농원이 힘을 합쳐,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핼러윈 추억과 함께 가을의 풍요로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와인과 농업문화가 더욱 널리 알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