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포항시와 국립 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치유와 해양레저산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9일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포항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한국해양대 상생발전 및 해양치유 전략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 포항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거버넌스 관계자, 그리고 한국해양대 해양스포츠과학과 조우정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 이후 대학 인근의 해양치유지구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포항형 해양치유 모델 도입을 위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논의는 지난 1월 민·관 거버넌스 회의에서 제기된 ‘포항만의 차별화된 해양치유 콘텐츠 필요성’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레저와 해양스포츠 분야의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 기관으로, 해양치유연구센터를 운영하며 해양 자원을 활용한 치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와 같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치유 콘텐츠 개발에 대한 자문을 기대하고 있다.
포항은 송도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 송도솔밭 도시숲, 환호·학산 공원 등 다양한 해양 및 녹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학산천 등 생태하천과 포항운하를 연계한 친환경 보행 네트워크 조성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러한 기반을 활용해 맨발걷기, 러닝, 자전거 라이딩 등 시민 주도 건강 문화와 플로깅 등 환경 정화 활동, 철길숲과 해안 보행로 연결을 통한 해양치유 콘텐츠 발굴에 나서고 있다.
참석자들은 해양치유지구 지정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포항의 지리적 특성에 맞는 해양레저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교육 연계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한국해양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인재가 모이고 산업이 성장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아울러 해수부가 추진하는 해양치유 연계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유치해 바다와 함께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