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김지만 의원이 3월 11일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아동돌봄센터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방과 후 아동의 학습과 정서 지원을 담당하는 돌봄센터 종사자들이 지역 돌봄 체계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맞벌이 가정 증가와 돌봄 공백 문제로 인해 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대구 지역의 경우, 종사자 호봉 상한이 10호봉에 그쳐 인천·대전(20호봉), 광주(17호봉) 등 타 지역에 비해 낮은 수준임을 지적했다. 이로 인해 숙련된 인력의 이탈이 우려되고 있으며, 일부 센터는 운영비 부족으로 임대료조차 감당하지 못해 후원이나 개인 부담에 의존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지만 의원은 대구시가 최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낮은 임금과 운영비 부족으로 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아동친화도시 선언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건비 가이드라인 100% 준수, 호봉 상한 20호봉 확대, 임대료 등 운영비에 대한 공공지원 강화, 돌봄 인력 교육 및 경력관리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을 위한 정책이 돌봄 현장의 희생 위에 세워져서는 안 된다"며, 대구시가 지역아동돌봄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과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