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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장내 미생물 대사산물로 GLP-1 유전자 발현 조절 밝혀

이보라 연구원, GLP-1 생성 조절 신호 규명
IL-22가 GLP-1 발현 증가시키는 메커니즘 밝혀
연구팀, 대사질환 치료 가능성에 주목

 

[ 신경북일보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가 비만과 당뇨 조절에 관한 연구 성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전임상센터 이보라 연구원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의 생체 내 활성을 높일 수 있는 상위조절 신호를 밝혀냈다. 이보라 연구원은 해당 성과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선정하는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도 이름을 올렸다.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고현정 교수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분비내과학교실 정춘희 교수가 공동 주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은 장내 미생물 대사산물인 부티르산이 장 점막 면역 사이토카인 IL-22의 발현을 촉진하고, IL-22가 GLP-1 유전자 발현을 직접적으로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진은 면역물질을 활용한 대사질환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IL-22를 투여해 혈당이 개선된 상황에서 GLP-1 수용체(GLP-1R)를 차단하면 효과가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해, IL-22의 대사 개선 효과가 GLP-1 경로에 의존함을 기능적으로 입증했다. 이 결과는 면역신호가 GLP-1 생성 단계까지 직접적으로 관여함을 보여준다.

 

논문은 'Intestinal interleukin-22 enhances GLP-1 production via the STAT3 pathway to improve glucose homeostasis during high-fat diet induced obesity in a study with male mice'라는 제목으로 지난 2월 21일 게재됐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의 인프라를 활용해 후보 타깃의 효능을 다양한 질환 모델에서 정량적으로 검증하고, 궁극적으로 기초 기전 성과가 치료제 개발로 연결되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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