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주시의회는 8월 23일 황남동주민자치센터 앞에서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춰 지방의회 역할을 널리 알리고,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APEC 놀이터: 의회랑 놀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의회가 주관하는 시민참여형 대외 행사로, 경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참여형 축제를 만드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됐다. 다양한 경주의 관광지 중 특히 많은 관광객이 찾는 황리단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APEC·의회 전시관, ▲O/X룰렛 퀴즈, ▲전통 갓 만들기, ▲포토존, ▲전통 윷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관계자는 “행사 중 다양한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이 경주시의회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12월 의회에서 개최한 ‘APEC 성공개최 세미나’에서 많은 시민분들께서 시민참여형 행사의 필요성을 언급해 주셨고, 그에 대한 응답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호응이 높았던 만큼 이번
[ 신경북일보 ] 문경시는 지난 23일 영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 본선을 6천여 명이 넘는 관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총 731팀이 지원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11팀이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뤄 대상의 영예는 ‘관상타령’을 열창한 장현욱(경기) 씨에게 돌아가 전국 최고 규모의 상금 3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고 △ 금상 김현진(부산) △ 은상 신현지(서울) △ 동상 송권웅(서울) △ 인기상 장혜진(문경)이 각각 수상했으며, 해마다 트롯가요제의 입소문이 더해져서 참가자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되어 단순한 경연대회를 넘어 하나의 콘서트처럼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상 수상자인 장현욱 씨는 ‘조약돌사랑’의 원곡 가수 故장민 씨의 아들로 아버지를 잇는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색깔로 관객과 소통하는 인상깊은 무대를 펼쳤으며, 인기상을 수상한 장혜진 양은 문경 출신으로, 현재 점촌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짧은 활동 기간에도 탁월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트롯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축하 공연으로는 제2회 문경트롯가요제 대상 수상자 윤진우, 인
[ 신경북일보 ]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2025년 8월 23일 일본을 실무방문하였다.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내각총리대신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해 파트너인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이고, 상호호혜적인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였다. 양 정상은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1965년 국교정상화 이래 지금까지 축적되어 온 한일관계의 기반에 입각하여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며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이시바 총리는 1998년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포함하여 역사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 한·일 정상회담 결과 공동언론발표 1. 정상 간 교류 및 전략적 인식 공유 강화 (1) 양 정상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약 2주 만에 캐나다에서 첫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된 데 이어, 약 2개월 만에 일본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다시 개최됨으로써 양국 간 셔틀외교가 조기에 재개된 것을 평가하였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장애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장애인주간이용시설 보양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태열) 해피푸드사업단이 주축이 되어 정성껏 조리한 보양식을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자활참여자의 지역사회 기여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보양식 지원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체력 저하와 건강 악화를 겪기 쉬운 폭염기에 장애인의 영양 관리를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설의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는 효과도 크다. 자활사업단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삼계죽, 찜닭정식, 삼겹살비빔밥 등 엄선된 재료로 영양가 높은 음식을 직접 조리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폭염 기간 동안 총 12회에 걸쳐 보양식이 지원되며, 이를 통해 장애인 건강 증진은 물론, 저소득층 주민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경험과 자립 기반 마련, 더 나아가 지역사회 기여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보양식 지원사업은 자활사업이 지역사회에서
[ 신경북일보 ] 대구 동구청은 지난 22일,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후 9시부터 5분간 실내·외 조명 전체를 소등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가 구민들의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불필요한 조명의 소등, 실내 적정온도 유지 등 에너지절약 실천 요령을 적극 이행하여 에너지 절약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구는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실천 결의 대회, 에너지절약 캠페인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동구]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맞이 가족나들이 프로그램 ‘여름아 부탁해’를 마련했다. 이번 나들이는 강동워터파크에서 진행되며, 총 65가정 205명이 1·2차에 나누어 참여한다. 지난 23일 열린 1차 행사에는 37가정 108명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2차는 오는 30일 28가정 97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체험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된다. 김미화 교육청소년과장은 “아이들이 신나는 물놀이로 더위를 잊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포은중앙도서관에서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시니어 시인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상주작가인 최소희 작가가 진행하며, 참여자들은 시를 매개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마음속 아픔과 상처를 시로 표현하며 치유와 공감의 기회를 마련하고, 완성된 작품은 시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신청은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포은중앙도서관 사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양진 시립도서관장은 “지역 작가와 협업해 도서관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만들고, 시라는 매개로 인생의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해온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 사업’이 부지 매매계약 체결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시는 기숙사 건립 30년 이상이 지난 동촌 부지를 대체할 새로운 후보지를 물색하며, 이전 부지를 도심 활성화와 경기 회복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그 결과 포스코는 당초 기존 부지 재건축 방안을 접고, 노조 측과도 협의가 잘 이루어져 해도동 이전을 확정했다. 지난해부터는 전담 TF를 구성해 부지 선정과 사업계획 수립, 주민 협의를 이어왔다. 일부 지주와의 매입 협의가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꾸준한 소통으로 갈등을 조율한 끝에 최근 부지 매매계약이 성사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행정 절차도 간소화된다. 시는 패스트트랙(Fast-Track)을 적용해 인허가 과정을 최소화하고, 기반 시설 확충과 도시재생사업 연계 방안을 마련해 조속한 착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도동에 들어설 신축 기숙사는 800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순한 직원 숙소를 넘어 인근 상권·문화시설·생활 편의시설과
[ 신경북일보 ] 서천군과 서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2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여성단체 회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양성평등주간 제37회 서천군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기념식, 특별강연,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과 여성 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상이 수여됐으며, 여성발전 유공 군수 표창 12명, 감사패 수여, 외조상 1명,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서천지부에 최우수 단체상이 전달됐다. 특히, 최근 지역에서 여성 대상 범죄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행사 현장에서는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호신용 스프레이가 배부됐고 범죄예방 교육도 병행됐다. 임호빈 회장은 인사말에서 “1898년 발표된 ‘여권통문’은 여성 차별 철폐와 교육·정치 참여 권리를 요구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운동”이라며, “3·8 세계 여성의 날과 9월 양성평등주간을 함께 기억하자”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축사에서 “양성평등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체득돼야 한다”며, “아이들이 성별을
[ 신경북일보 ] 포천시는 지난 2일 화현면 지현2리 마을을 방문해 마을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인 화현면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해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 지현2리 마을회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백영현 시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마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지현2리 경로당 신축 공사, 화현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예정 부지 이전 검토, 지현2리 파크골프장 설치 등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청취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강인 이장협의회장은 “마을을 직접 방문해 현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배상근 화현면장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마을 주민들과 격식 없이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