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12월 5일, 임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사 공동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이라는 노사 공동 목표 실현과 공단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방침은 최고경영자의 의견과 전 직원 대상 의견수렴 활동을 거쳐 근로자 대표의 의견까지 더해져 근로자와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수립한 것이 특징이다. 공단은 이번 방침을 통해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와 중대재해 발생 예방을 목표로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 및 인력·예산의 적극적 지원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소 점검 및 개선 일상화 △근로자 중심의 위험성 평가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선포식을 계기로 공단 전 직원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실천함으로써 시민들이 시설물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단은 고용노동부에서 배포하는 중대재해 사례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사업장 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실시하
[ 신경북일보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주요 사적지의 관람 요소를 확대해 방문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사적지 주변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라고분정보센터에 지역 대표 생태자원인 비단벌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포토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토존은 관람객의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역사 설명 중심의 기존 콘텐츠 외에 시각적 즐길거리 및 참여형 요소에 대한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신라시대 유물에서 자주 확인되는 비단벌레의 화려한 문양과 색채의 특징을 살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친근한 캐릭터 디자인의 입체적 조형물로 구성된다. 금관총‧신라고분정보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 중에 내부 관람 및 포토존 이용이 가능하다. 포토존은 고분·유적 안내 정보와 연계해 교육·체험형 복합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토존 조성으로 어린이·청소년 친화 콘텐츠로 사진 촬영 유도, SNS 홍보 및 브랜드이미지 강화, 금관총‧신라고분정보센터 방문객 증가 및 관광 활성화 기여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이용객 반응을 모니터링하여 비단벌레 캐릭터와 관련된 컨텐츠, 굿즈 연계 이벤트 등의 확장형
[ 신경북일보 ] 경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뮤지컬 ‘위키드’ 관람과 가족 외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내며 긍정적인 정서 교류와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람한 ‘위키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로드웨이 대표 블록버스터 작품으로, 화려한 무대 연출과 역동적인 춤, 유머와 감동이 어우러진 공연이 아동과 가족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시간을 선사했다. 공연 후에는 가족 외식을 통해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이들과 가족에게 의미 있는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5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심뇌혈관·금연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금연지원서비스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경상북도 금연사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각 시·군 담당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주시보건소는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사업장‧학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금연 캠페인, 유아·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흡연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금연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한 ‘APEC 클린데이’ 금연 홍보 캠페인과 ‘경주시의 숨, 함께 지켜요!’ 찾아가는 금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금연 실천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에도 힘써왔다. 백병옥 경주시 지역보건과장은 “시민들의 금연 참여가 성과로 나타나 뜻깊다”며, “앞으로도 금연지원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화랑마을에서 로컬푸드 납품농가 교육에 참여한 60대가 돌연 의식과 호흡을 잃은 채 쓰러졌으나, 현장 직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위기를 넘겼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 50분께 화랑마을 화랑전시관 주차장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이곳을 찾은 황모 씨(63)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화랑마을 영선 담당 손승만 씨가 황 씨를 가장 먼저 발견해 즉시 상황을 전파했고, 주간 당직자였던 공무직 근로자 최근열 씨(30·화랑마을 경영관리팀)는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한 최근열 씨가 확인한 황 씨의 상태는 위중했다. 황 씨는 하늘을 향해 반듯이 누워 있었고 의식과 호흡이 모두 없는 상태였다. 복부 움직임이 없어 호흡 정지로 판단한 최근열 씨는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면서 119에 신고했다. 최근열 씨는 2~3분가량 CPR을 이어갔고,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직전 황 씨는 미약한 움직임과 함께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 황 씨를 안전하게 인계했으며, 최근열 씨는 구급차에 동승해 동국대병원으로 이동
[ 신경북일보 ] 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생활체육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경주시는 지난 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을 열고 세 도시 생활체육인 5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신발컬링, 디스코릴레이 등 전 참가자가 함께 즐기는 명랑운동회와 시 대항 탁구·배드민턴·게이트볼·족구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족구 경기에는 3개 도시 시의원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관심을 모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의 상생발전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대축전을 계기로 세 도시가 더욱 단단히 연대하고 교류하는 상생공동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경주·울산·포항)은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출범한 협력체로, 역사·공간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지난 5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농가 800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로컬푸드 공급체계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각 농협이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10개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농가 교육을 시가 통합해 운영한 것으로, 농산물 생산·유통 기준을 일원화해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 현장에서는 농가 간 출하 전략과 품질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가 이어졌다. 경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납품농가가 농약 안전성 관리 방법과 품질 향상 기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안정적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최윤지 경주시 농업유통과장은 “정기적인 보수교육을 통해 납품농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가 MZ세대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확행(小確幸) 사업 발굴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소기획단 3기’ 최종 발표회를 열고 올해 발굴된 시민 체감형 정책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소소기획단은 ‘시민 감동은 작은 것부터’라는 목표 아래 젊은 시각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내부 조직으로, 20~30대 공무원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획단은 지난 6월 발대식 이후 청년·인구, 문화관광, 농·축산, 지역경제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아이디어 회의, 전문가 특강,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거쳐 실현 가능한 사업을 구체화해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경주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못난이 ‘이사금’ 활용사업 △양육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형 키즈카페 ‘금이랑 관이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시리즈형 굿즈 답례품 제공 △보자기 포장문화 확산 ‘포장美담–보자기로 감싼 경주의 기억’ 등 4건이 제안됐다. 이 중 ‘금이랑 관이랑’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을 제안한 ‘일조권’ 조가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올해 상수도 분야 핵심 전문자격증을 상수도과장, 시설팀장, 누수방지팀장을 포함한 직원 7명이 새로 취득하며 수돗물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취득한 자격증은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1급 4명 △정수시설운영관리사 3급 3명으로, 정수‧관망 분야 전반의 전문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난 9월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3급 시험에 4명이 응시해 오는 12월 17일 발표될 최종 합격 여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와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수도법' 제21조에 따라 상수도의 안전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일반 수도사업자가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는 핵심 전문인력이다. 경주시는 이러한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조직 내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왔다. 시는 2023년 5명이 전문자격을 취득한 이후 지난해에는 신규 취득자가 없었으나, 올해 7명이 추가로 자격을 확보했다. 여기에 기존 자격 보유자 6명을 더해 현재 총 18명의 상수도 분야 전문인력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상수도
[ 신경북일보 ]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에 대한 관심이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아지며 국내외 기관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생활하수과와 수질연구동을 찾는 국내외 기관·전문가·시민들의 방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하수도서비스 우수 현장으로 경주시 생활하수과를 방문해 기술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경주시의 기술 적용 방식과 운영 성과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높은 호응을 나타냈다. 또 영남대 박정희 새마을대학원에서 수자원관리를 전공하는 11개국 15명의 학생들이 현장을 찾았고, 양산시 하수도과·한국환경공단·경북환경연수원 등도 경주시 물 정화 기술과 운영 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경주시 생활하수과 견학 프로그램은 △물 정화 기술 소개 △홍보영상 및 질의응답 △운영 애로·개선 논의 △현장 투어·시연으로 구성돼, 단순 견학을 넘어 실제 운영 경험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방문자들은 경주시 물 정화 기술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