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22일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Golden Silla – XR버스’ 오픈 세리머니 및 시승식을 열고,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한 미래형 이동식 관광콘텐츠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Golden Silla – XR버스’는 달리는 버스 안에서 VR처럼 고대 신라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관광버스다. 차량 내부에 확장현실(XR) 기술을 적용해 창밖 풍경과 영상이 실시간으로 연동되며, 황룡사·첨성대·경주월성 등 유적지가 눈앞에서 되살아나는 듯한 생생한 장면을 보여준다. 탑승객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400년 전 신라로 여행하는 듯한 몰입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주관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의 기부금 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주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XR 드로잉 퍼포먼스와 로고 제막식으로 시작해, 참석자들은 황룡사역사문화관을 출발해 월정교·첨성대·황룡사 일원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지난 20일 김광평 재경경주향우회 상임고문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광평 상임고문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김광평 상임고문은 “고향사랑기부금이 경주의 뜻깊은 곳에 사용되어 경주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 기부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고향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우리 경주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석호)와 함께 22일 황성공원과 경주예술의전당 일대에서 ‘APEC 시민자원봉사단 대청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25 APEC CEO Summit’을 앞두고 주요 행사장 인근 환경을 정비해 깨끗하고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9월 봉황대 광장에서 진행된 ‘손님맞이 새단장의 날’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APEC 시민자원봉사단 3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세계가 찾는 경주, 청결은 우리가 책임진다!’라는 구호 아래 황성공원과 예술의전당 주변을 중심으로 거리 청소, 폐기물 수거, 캠페인 홍보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정석호 이사장은 “시민의 손으로 APEC 핵심 행사장을 직접 정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봉사단의 헌신이 경주의 품격과 이미지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작은 손길이 경주의 품격을 높이고, 전 세계 손님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10월 21일 황룡원 1층 대연회장에서 관내 초, 중, 고, 특수학교 독도교육 담당자 83명을 대상으로 『2025 독도 교육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고 교육적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를 통해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현장 교사의 이해를 높이고 독도 교육의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맡은 봉황초등학교 강신훈 교사는 ‘교사가 들려주는 독도 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독도 교육 정책과 연계된 수업 운영 및 사이버독도학교 활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독도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수업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황영애 교육장은 “독도 교육은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의 출발점이며 학생들이 독도의 가치와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도록 교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통해 학생 중심의 독도 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
[ 신경북일보 ] 경주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10월 21일 오후 센터 연수실에서 학습코칭 대상학교 중 하나인 월성초등학교 담임 교사 및 기초학력업무담당자, 센터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하여 사례관리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사례관리 협의회는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학생들에 대한 코칭 현황과 효과성 등을 점검하고 학습코칭의 효과가 교실과 학교로 이어져 대상 학생의 교실 수업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과 실질적 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학생들을 지도하는 담임 교사들은 1년 여간의 학습코칭 서비스를 받은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고, 자신감이 점차 향상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으며, 무엇보다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 했다. 경주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센터장 권오웅 교육지원과장은 전달 말씀을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 지원에 대한 학교 현장 홍보와 소통을 강화하여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 되지 않는’보편적인 기초학력지원정책이 뒷받침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1일 청소년 상담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슈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비전은 동국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남향자 교수(정신보건임상심리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심리검사 활용과 상담기법’을 주제로 실제 상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지도를 통해 상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동반자 및 상담복지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슈퍼비전과 교육을 운영하며 위기청소년 지원체계의 질적 향상으로 도모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상담자의 심리검사 해석력 및 개입기법을 강화하는 실질적 계기가 되었으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담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을 지원하는 상담자의 전문성이 곧 위기청소년의 삶의 질로 이어진다”며, “지속적인 슈퍼비전과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게 신뢰받는 상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가 10월부터 지역 내 중학교 3학년 대상 ‘고등학교 미래를 디자인하다’ 전환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학교 환경 변화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습에 대한 긍정적 동기부여와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진학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총 6차시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 내 모든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자신의 인지적·정서적 특성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고등학교 생활 안내 △교과목 학습 방법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 등 달라지는 교육 제도와 고등학교 생활을 미리 배우며 진학 준비에 도움을 받는다. 특히 진로 수요에 따라 특성화고와 인문계고로 분반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희망 계열을 사전에 조사해 관련 정보를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전환기 교육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심어주고, 고등
[ 신경북일보 ] 경주시보건소는 22일 임산부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숲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꽃과 나무로 유명한 경북 천년 숲 정원에서 출산을 앞둔 부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천년숲애 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산림치유지도사와 숲해설가 등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숲태교’는 산림의 음이온과 피톤치드를 활용해 임신 중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태아와의 교감을 돕는 산림치유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호흡 명상과 숲길 걷기 등 오감으로 숲을 느끼는 ‘숲 테라피’를 비롯해 하바리움 디퓨저 만들기 체험도 함께 즐겼다. 참가자 A씨는 “자연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며 아기와 교감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부부가 함께 참여해 더 특별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예비부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만큼 부부와 아기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이하 아태사무처)는 ‘2025 OWHC-AP 세계유산도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었다.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후에시에서 열린 ‘제5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총회’ 기간 중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유산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과 사진을 통해 회원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세계유산 보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달 전 세계 19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상과 사진 부문에서 총 1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대상 1편, 최우수 2편, 우수 4편, 장려 8편이 포함됐다. 수상자에게는 경주시장상과 총 84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전시된 작품들은 각국의 세계유산도시 풍경과 시민의 일상, 문화유산 보존의 의미를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유산도시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의 가치 확산과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감염병 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선제적 예방 활동, 24시간 대응체계, 국제협력 역량을 아우르는‘트리플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세계 21개국 정상과 대표단이 집중되는 APEC 기간 중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전통의 품격으로 세계를 맞이하는 감염병 안전도시 경주”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보건소는 회의 전 단계에서 감염병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관리시설 조리 종사자 1,000명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확대 시행했으며, 오는 24일까지 전수검사를 완료하고 양성자는 즉시 업무에서 배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SOM1(제1차 고위실무자회의) 기간에는 10개 기관과 함께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자 1명을 선제 발견, 추가 확산을 방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해 10월 입국한 해외 유학생 대상 홍역(MMR)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