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이 2026년 3월 1일부터 학교별로 운영되던 성고충심의위원회를 교육청 산하로 일원화한다. 기존에는 각 학교가 성희롱이나 성폭력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자체적으로 위원회를 꾸려 심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외부 전문가를 위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심의 과정에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점, 담당 교사에게 과도한 업무가 집중되는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지적됐다. 대구시교육청은 '2026 대구광역시교육청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심의 기능을 교육청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학교 현장에서 성 관련 사안이 발생하면, 학교 내 성고충 상담창구를 통해 상담과 신고 접수가 이뤄지고, 피해자 보호와 심리적 안정 등 교육적 회복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관 이후에는 기존 학교별 위원회가 시교육청 위원회로 통합되며, 전문 상담사, 변호사, 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지원단이 심의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인다. 또한, 학교의 성고충상담원과 함께 초기 대응부터 사안 처리 전 과정에 걸쳐 전문적인 자문과 지원이 제공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제도 시행을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안 대응 업무 안내서'를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이 청렴도 제고를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3대 전략과 30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청렴문화 정착을 목표로 제도 개선, 취약요인 집중관리, 맞춤형 교육 등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선, 상호 존중과 소통 강화를 위해 캠페인과 정책 이행 점검 회의, 학교장과의 정기 협의회가 마련된다. 또한, 학교자율감사제도 점검 분야 확대, 감사사례 제공 시스템인 '더-바른'의 기능 활용, 사전 모니터링 제도 운영 등 제도 정비도 포함됐다. 청렴 취약 요인 관리를 위해 연중 전담 TF팀이 운영되며,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취약점을 분석하고 개선 의견을 수렴한다. 이 결과는 감사부서에서 실질적 개선 방안 마련에 활용된다. 공사 관리, 계약, 현장체험학습 등 교육 현장과 밀접한 분야에서는 부패 집중 신고기간이 운영되고, 각 부서별로 자율실천과제도 발굴된다. 학생과 저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내면화 프로그램, MZ세대 맞춤형 교육, 체험 중심 프로그램, 상호 존중 홍보 영상, 언어 사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도 추진된다. 학부모와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명예감사관, 감사 참관인, 부패감시 모니터단도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이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에서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39개의 창의 체험 프로그램을 3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AI와 코딩을 활용한 미래 역량 강화 활동이 대폭 확대됐다. 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는 '북트레일러 만들기', 동부도서관은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고전 읽기', 남부도서관은 'AI와 함께 그리는 상상 그래피툰', 북부도서관은 '로비코 언플러그드 코딩' 등 각 도서관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진로 탐색과 다양한 체험을 위한 활동도 준비됐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응답하라 1907 국채보상운동', 서부도서관은 '생각UP 스피치UP 독서토론', 두류도서관은 '톡톡 마음을 그리는 민화', 수성도서관은 '손으로 이해하는 점자 이야기', 달성도서관은 '슬기로운 새활용(Upcycle) 생활',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은 'Job아라 바리스타'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 도서관별로 신청 및 운영 일정이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운영 현황표, 해당 도서관 누리집, 또는 각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 현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시 저작권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초·중·고등학교용 AI 저작권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한다. 이 안내서는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 과제, 행정, 홍보 등 다양한 학교 활동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상표권, 초상권, 퍼블리시티권 등 법적 쟁점을 실천적으로 정리했다.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초·중·고 전 학년을 아우르는 생성형 AI 저작권 가이드가 별도로 개발·보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이드에는 AI 시대 창작과 저작권의 의미, 저작권의 기본 개념(저작인격권·저작재산권, 보호기간 등), AI 도구별 안전한 사용법, 결과물 활용 및 출처 표기법, 대회·공모전·온라인 공유 시 유의사항, 자주 묻는 질문(FAQ) 등 5개 영역이 포함됐다. 특히 텍스트, 이미지, 코드, 음악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별로 프롬프트 작성 시 주의점, 출력물 점검 요소, 라이선스 확인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록에는 초·중·고 학교급별 AI 활용 사례와 실천 모델이 담겨 교사들이 현장에 맞게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이 새학기를 맞아 유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에 마련된 83개 강좌는 독서와 문해력 증진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코딩, 과학 실험, 역사 탐구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학년별로 어린이 독서리더 과정과 교과 연계 온책 읽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독서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24~36개월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책 놀이, 초등학생 대상 독서리더 과정, 중학생을 위한 독서 챌린지 등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문해력 향상에 주력한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과 함께 AI 코딩 놀이터, 글쓰기 프로그램 등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강좌를 개설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그림책 만들기 수업도 진행해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영어 교육에도 특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동부도서관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파닉스 및 기초 영어회화 수업을, 서부도서관은 뮤지컬 영어와 그림책 영어 수업을 통해 놀이 중심의 외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수성도서관은 영어 뮤지컬과 과학·역사
[ 신경북일보 ] 대구본리초등학교와 대구송일초등학교가 교실에서 진행하던 급식의 위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용 식당을 마련했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두 학교의 급식 환경 개선을 위해 식당 증축과 조리장 이전 공사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22억 9천만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전용 식당이 없어 교실에서 급식을 제공해 온 두 학교는 위생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구본리초등학교는 식당동을 새로 지어 교실 급식 과정에서 발생하던 음식 온도 유지와 외부 오염 노출 문제를 해소했다. 이 식당동은 연면적 489.43㎡, 지상 1층 규모로 2025년 8월부터 2026년 1월까지 공사가 진행됐으며, 총 10억 8천만 원이 소요됐다. 대구송일초등학교는 내진 보강 공사로 인해 조리장 내 동선과 조리 기구 배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조리장을 강당 주차장 부지로 옮기고 기존 조리장은 내진 보강 후 학습 공간으로 전환했다. 이 공사는 2025년 8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진행됐으며, 연면적 875.5㎡, 지상 1층 규모로 24억 원이 투입됐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내진 보강 등 학교 시설 안전 강화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이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이주배경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1학기 한국어 예비과정 위탁교육생을 3월 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예비과정은 한국어 부족으로 인해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26학년도부터는 단기 교육에서 약 17주(85일)간의 학기제로 운영 방식을 변경해, 학생들이 더 충분한 시간 동안 한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원적교로 복귀한 뒤에도 학습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1학기 예비과정은 3월 23일부터 시작된다. 아울러, 2026년 3월부터는 달성군 내 이주배경학생이 많은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북동초와 북동중을 달성 한국어교육 예비과정 거점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들 거점학교는 달성군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모집해 지역 내 안정적인 교육 환경과 개별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탁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를 통해 3월 6일 16시 30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절차와 서류는 학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들이 한국어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깨닫고 학업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이 2026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총 65명을 선발하며, 교육행정 분야에서 53명(일반 48명, 장애인 3명, 저소득층 2명)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사서 8명, 운전 1명, 공업(일반기계) 2명, 공업(일반전기) 1명이 채용 대상이다. 응시 자격은 200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즉 18세 이상으로 제한된다. 교육행정, 사서, 운전 직렬의 원서 접수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6월 20일에 치러진다. 사서직 지원자는 1·2급 정사서 또는 준사서 자격증 중 하나 이상을 소지해야 한다. 운전직은 대형운전면허와 1년 이상의 대형승합자동차 운전경력, 그리고 대구지방보훈청의 추천을 받은 취업지원대상자만 지원할 수 있다. 공업직(일반기계, 일반전기) 임용시험은 대구 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원서 접수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필기시험은 10월 31일에 각각 실시된다. 이 직렬 지원자는 원서 접수 전 학교장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장애인과 임신부 등은 장애 유형에 따라 편의 지원을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이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전환하는 '이음뜰학교'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워크숍을 25일 개최했다. 이음뜰학교는 40년 이상 된 건물을 보유한 학교 중 선정된 곳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이나 개축을 통해 공간혁신, 디지털 전환, 그린학교, 학교복합화, 안전, 지역특화 등 여섯 가지 핵심 요소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대구형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동산초, 동성초, 대구동중, 성당중, 경신중, 경상고, 경신고 등 7개 공·사립 학교가 포함됐으며, 총 11개 동이 리모델링 또는 개축 대상이다. 사업 예산은 약 791억원이 투입된다. 워크숍에서는 사업 추진 절차 안내와 함께 우수사례가 공유됐고, 각 학교 담당자와 사전기획가(건축사 및 교육기획가)들이 협의회를 진행했다. 사전기획 단계는 설계 이전에 사용자 참여를 통해 교육과정, 공간구성, 디자인, 지역사회 연계, 에너지 효율, 안전, 발주 방식 등 주요 설계지침을 도출하는 과정이다. 실무 경험자들이 직접 전하는 사례 발표가 처음 사업을 접하는 학교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동산초 교사 김찬기는 "3년여의 긴 시간이 걸리
[ 신경북일보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학교급식 위생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교육청과 동부, 서부, 남부, 달성, 군위교육지원청 소속 학교급식 위생점검 및 운영평가 담당공무원 23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학교급식 위생점검과 운영평가의 개정사항을 검토하고, 점검 전 취약점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학교급식의 위생 안전성 확보, 학생 만족도 제고, 운영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향후 점검에서는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세밀한 점검과 지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류호 교육장은 "지속적으로 취약한 부분과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식중독 걱정이 없고 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