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10월 18일 오후, ‘2025 신천 걷기 한마당’ 행사를 시민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걷고 보고 즐기며 달라진 신천을 체감하고, 일상 속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출발지인 신천 동신교 주차장에서 사색(四色) 미션북과 생수, 간식을 제공받고, 신천물놀이장까지 왕복 약 4km 구간을 걸으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사색 미션은 각기 다른 네 가지 색상의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물빛 상상존(파란색) ‘신천 OX퀴즈’ ▲가족 사랑존(빨간색) ‘사랑의 뽑기 미션’ ▲숲속 힐링존(초록색) ‘나에게 쓰는 힐링 엽서’ ▲긍정 행복존(노란색) ‘도달쑤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참가자들은 각 구간의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도장과 풍선(어린이 제공)을 받아 완주 의지를 다졌다.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에 도착한 참가자에게는 완주 기념품(사전예약 500명 한정)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마술쇼, 버블쇼,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활기를 더했으며, 인생네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주민 숙원사업이자 지역 교통망 구축의 핵심과제였던 3차순환도로 동편구간(캠프워커~비상활주로) 도로 건설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20일경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동편 700m 구간(폭 40m, 왕복 8차로)은 과거 미군 비상활주로로 사용되던 부지로, 3차순환도로 내에서 사실상 단절됐던 구간이다. 2002년 부지 반환 결정 이후 미군 시설물 이전과 토양 정화 작업 등 군사지역 특수성으로 인해 설계 및 협의가 장기간 지연됐으나, 대구시는 수년간 노력 끝에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73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3차순환도로는 대구 도심 순환교통과 간선 기능을 담당하는 도로망으로, 총연장 25.2km 계획 중 캠프워커 부지로 인해 1,300m(서편 600m, 동편 700m) 구간이 미개설돼 통행 불편과 교통혼잡 문제가 지속됐다. 이번 동편구간 개통으로 단절된 구간이 연결되면서 도심 순환교통망이 강화되고, 중앙대로·신천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특히 캠프워커 주변 봉덕로·이천로·중앙대로22길의 일 교통량 중 평균 42%(일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대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Plug and Play(PNP)’와 함께 ‘2025 PLUG AND PLAY KOREA EXPO’를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엑스코 서관 전시 1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캐나다, 일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혁신 거점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 투자자, 액셀레러이터 등 75개사가 참여하며, 투자유치와 비즈니스 협업, 글로벌 파트너십 창출을 목표로 한다. 대구의 스타트업이 해외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게이트웨이(Gateway) 역할을 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오픈형 부스와 라운지 중심으로 설계해 참가자들의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을 유도하며, 스테이지는 대형 발표 공간과 AI 실시간 번역 시스템을 갖춰 글로벌 콘퍼런스 수준의 몰입도를 제공한다. 또K-문화를 담은 홀로그램 포토존과 미니편의점, 미디어월 등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장시간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오프닝 세션 ▲데모데이 ▲해외진출 컨설팅 ▲특허 오피스아워 ▲로벌 네트워킹 세션 등 다
[ 신경북일보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캅스바이오가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캅스바이오 서울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안경규 신약개발지원센터장 외 부장, 팀장급 실무진과 캅스바이오 최환근·김남두 대표, 손정범 부사장, 박진희 신약합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캅스바이오는 차세대 신약 모달리티인 분자 접착제와 공유결합 저해제 도출에 특화된 프로테오믹스 플랫폼 ‘래피돔(RaPIDome)’을 소개하며, 이를 활용한 신규표적 발굴과 약물 작용기전 규명 전략을 설명했다. 양 기관은 단백질 분해 기전의 항암 신규 타겟 발굴 및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캅스바이오의 신규 파이프라인의 후보물질 도출 및 비임상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약효평가(오가노이드) ▲구조생물학 ▲안전성평가 ▲DMPK(약물동태) 등 전사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환근 ㈜캅스바이오 대표는 “대한민국 신약개발 전 주기를 선도하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와의 협력을 굳건한 발
[ 신경북일보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11시, 그랜드홀 로비에서 ‘인터미션 #멜랑꼴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멜랑꼴리’라는 제목처럼 서정적이고 우수에 찬 곡들로 구성하여 가을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0월 25일 오전 11시, 그랜드홀 로비에서 감성 휴식형 콘서트 ‘인터미션 #멜랑꼴리’를 선보인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 시리즈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머물러 쉴 수 있는 한낮의 클래식 공연으로, 매달 새로운 주제와 선곡을 통해 관객에게 위로와 여유를 선사한다. 일반적인 무대가 아닌 로비 공간에서 공연이 펼쳐지며, 티켓 가격 또한 5천 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 클래식 입문자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가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포레의 ‘엘레지’와 쇼팽의 첼로 소나타 3악장 Largo, 차이콥스키의 ‘소중한 곳의 추억’ 중 Meditation(명상),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1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정적이고 내면적인 선율들로 채워진다. &nb
[ 신경북일보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의 공공디자인 거점 기관으로 선정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는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오는 24일부터 2주간 전국 200여 개 거점에서 동시 진행되는 대규모 공공디자인 축제다. 대구아트웨이는 모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공존’이라는 이번 행사의 핵심 가치를 확산하고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거점 기관으로 참여한다. 25일 오전 11시에는 마음을 들여다보는 안수현 화가와 함께하는 ‘감정 드로잉 클래스’를, 이어서 오후 2시에는 업사이클 작가 리태의 ‘업사이클 폰케이스 제작 클래스’를 운영한다. 그림을 그리고 소품을 제작하며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가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31일 저녁 7시에는 대구광역시·경상북도 공공건축가이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인 김훈 교수(경북대학교 건축학부)의 공공디자인 강연이 진행된다.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달서구4)은 10월 21일(화), 제320회 임시회에서 엑스코의 사업분야 확대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대구광역시 주식회사 엑스코 설립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이 의원은 “MICE산업은 디지털 전환과 시설의 양적 확대 및 고도화 등의 변화 양상을 보이면서 전시·회의의 온·오프라인 결합은 물론 예약·결제·참가등록 등의 과정이 디지털 기반으로 바뀌고 있다”며, “엑스코 역시 이러한 대외적 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의 확충 및 업무의 통합·정비로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 개정에 나선 배경을 밝힌다. 이번 개정안은 △엑스코의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지원 사업 신설 △전시·회의 시설의 온라인 예약 및 결제서비스 제공 근거 신설 △주된 사업 수행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부대사업 수행 근거 마련 등 확장된 사업 범위를 반영한 조항의 신설이 주를 이뤘다. 이태손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엑스코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보다 제고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엑스코가 앞으로도 변화하는 MICE 환경 속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하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관광부문 SNS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공공과 민간의 온라인 소통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는 약 120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대구관광 SNS는 해당 시상 분야에서 올해로 4년 연속 수상하며, 관광 분야 1등 채널로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 ‘비짓대구’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개설된 대구 관광 공식 계정으로 국내 4개 채널(유튜브, 인스타, 블로그, 페이스북)과 4개 어권별(영문, 일문, 중문 간체/번체) 7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대구 대표 미식 콘텐츠 시리즈(대구막창, 대구국밥, 대구빵, 대구떡볶이 등)와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 및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를 제작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정기적인 시민 참여형 이벤트와 대구 봄 축제, 숨은 전시공간 등 차별화된 여행 정보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그동안 대구관광 SNS를 운
[ 신경북일보 ] 대구교통공사는 10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공공기업-공사부문‘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소통 역량을 종합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을 선정·시상하는 국내 SNS 소통 분야 대표 시상식이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며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한다. 공사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며 ▲도시철도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 제공 ▲인근 명소 소개 ▲직원 브이로그 ▲고객 참여 챌린지 등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홍보 역량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했다. 공사는 공식 캐릭터인‘타구’와‘바쿠’를 활용하여 친근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참신하고 독창적인 기획으로 SNS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특히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여성 기관사의 하루(8.9만 회)’, ‘본사 MZ 직원의 하루(1.4만 회)’ 등 다양한 직렬의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브이로그 시리즈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 신경북일보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0월 15일 서구 ‘인동촌 청아람 더 영’에서 임대주택 유휴 공간을 활용한 대구형 공유햇빛발전소 1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대구도시개발공사를 비롯해 대구시 에너지산업과,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형 재생에너지 확산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이번 발전소는 대구도시개발공사가 한국에너지공단, 시민협동조합과 협업해 구축한 첫 번째 태양광 발전소로, 공사는 올해 5월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 (사)누구나햇빛발전,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 바 있다. ‘공유햇빛발전소 1호기’는 공사가 운영 중인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 ‘인동촌 청아람 더 영’ 옥상에 총 31.36kW 규모로 설치됐으며, 연간 약 1.3GWh의 전력 생산을 통해 온실가스 17.5톤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의 판매 수익금은 조합원 배당(약 4.5%)과 입주민 관리비 절감에 활용돼 입주민들은 세대당 월 8,000원 이상의 관리비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