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달서구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대구교통연수원의 운수종사자 교육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온라인 교육 도입을 촉구했다. 허 의원은 “현재 대구교통연수원에서 진행되는 대면 교육만을 고수하는 방식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지 않으며, 여러 가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교통연수원은 연간 약 2만 5천 명의 운수종사자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지만, 한정된 공간과 주차 부족 문제, 교육생 소음 등이 주민들과 교육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이어 “운수종사자들에게 효율적이고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며, “이미 다른 시도(서울, 경기, 인천, 대전, 경기, 경북, 충남)에서 온라인 교육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시도 이를 도입해 교육 효율성을 높이고, 운수종사자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교통연수원의 대면 교육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약 10억 원으로 추산되며, 온라인 교육 도입으로 이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교육 도입에 따른 예산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김재용 의원(북구3)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산격‧복현 생활권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이 돌연 중단된 것과 관련해 문화 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대한 행정공백을 지적하고, 책임감 있는 대응과 향후 계획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구시는 산격‧복현 생활권의 공공도서관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중단했다”며, “이로 인해 주민의 문화 접근권과 교육 기회가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도서관 건립이 의회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전액 삭감된 것은 명백한 행정 신뢰 훼손”이라며, “사업 중단을 결정한 내부 검토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도서관 건립 중단에 따른 행정적·사회적 기회비용 문제를 지적하며, “현재 도서관 예정부지는 잡초만 무성하게 방치돼 있고, 이미 집행된 지반조사 용역비 또한 손실 상태”라며, “장기간 방치로 인한 주민 문화 접근권 손실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건립 사업 재개 의지와 구체적 계획을 요구하며, “주민 1,000여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12월 2일 국회에서 의결된 2026년도 정부예산에 투자사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4조 3,811억 원을 반영하며,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포함한 전체 규모 9조 64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대구 취수원 이전(25억원)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10억원) ▲동대구벤처밸리 AI 테크포트 구축(30억원) ▲산업 AX혁신허브 구축(10억원) ▲안경산업 육성(17억원) 등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 또는 일부 반영된 사업들이 여야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극적으로 증액되면서, 대구의 혁신 성장을 한 단계 앞당길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는 예산정책협의회를 5차례 개최하고, 대통령실·국정기획위원회·중앙부처·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권한대행체제에서도 전 직원이 함께 여야를 넘나들며 사업 추진 타당성을 일관되게 설득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2026년도 예산 중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229억원) 등 AI 관련 사업 31건(총사업비 1조 1,930억원)에 국비 990억 원이 배정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대도약의 발판을
[ 신경북일보 ] 대구교육박물관은 오는 12월 20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박물관 행복공감실에서 총 2회에 걸쳐 운영되는 12월 주말가족체험교실 ‘가족과 함께 하는 세시풍속 이야기’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포함한 16가족(회차별 8가족)을 모집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세시풍속을 주제로 한 탐구 및 표현 활동을 통해 역사적 지식을 함양하고, 역사를 중심으로 미술·실과 등 다양한 교과와의 융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활동은 ▲세시풍속 개념 탐구하기, ▲2026 세시풍속 달력 만들기, ▲세시풍속 카드 놀이 및 보드게임, ▲전시물 탐방 등으로,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세시풍속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박물관은 12월 5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학예부로 문의하면 된다. 홍진근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세시풍속의 의미를 배우고 체험하면서, 일상의 쉼 속에서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역사와 문화를 확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예아람학교에서 주관하는 ‘제8회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2월 2일 오후 6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렸다.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발달, ▲시각, ▲청각,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23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단원과 졸업 단원 5명이 객원으로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로, 2017년 창단 이후 전국 최초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를 거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Family & Home Coming’을 주제로, 함께 배움의 여정을 걸어온 졸업 단원들과 재학생 단원들이 서로를 지지하며 역할을 찾아갔던 소중한 경험을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녹여내어, 따뜻한 연말의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했다. 먼저, 1부에서는 Eine Kleine Nachtmusik K.525 등 총 5곡의 클래식 레퍼토리를 연주했다. 이어 2부에서는 윌리엄 볼콤의 ‘Graceful Ghost Rag(우아한 유령)’,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뮤지컬 'Wicked' OST ‘Defying Gravity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중학생과 학부모가 고교학점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2월 12일, 13일, 20일 등 3일 동안‘2025. 찾아가는 대구 고교학점제 특강’을 운영한다. 올해 고1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기반으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해당 과목의 기준을 충족하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학교 수업일수의 3분의 2 이상을 출석하면 졸업이 가능했으나, 2025학년도 고1부터는 3년 동안 최소 192학점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또한 과목별 학점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출석률 3분의 2 이상과 학업성취율 40% 이상이라는 과목 이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중학생 및 초·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특강으로 마련했다. 1기 특강은 12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설명회와 통합 운영된다. 1부에서는 고교학점제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12월 5일 오후 3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2035 대구광역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향후 10년간 대구 전역에서 추진될 도시재생 정책의 큰 틀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전문가 및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인구 구조 변화와 산업구조 개편, 도심 노후화 등 새로운 도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계획안에 대한 공식적 의견 수렴 절차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공청회에서는 ▲대구 도시재생 여건 분석 및 쇠퇴 진단 결과 ▲기본구상과 목표설정 ▲생활권별 재생 전략 ▲도시재생 추진 방안 ▲활성화지역 지정(안) 등이 발표된다. 인구 감소, 산업 쇠퇴, 상권 침체, 노후 주거지 증가 등 대구시가 직면한 도시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생활권별로 필요한 전략과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재생 전략을 마련하고, 경제·사회·환경 측면에서 도시 활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신천 도심 구간에 추진 중인 ‘LED 가로등 설치 사업’의 2단계 구간을 11월 말 완료하면서, 전체 사업 중 75%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천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전체 3단계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하루 평균 1만 6,400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신천은 대구의 대표적인 휴식과 운동 공간으로,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분리 등 보행환경 개선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LED 가로등 설치 사업’은 신천 도심 구간의 노후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조도가 부족한 구간에는 추가 가로등을 설치해 30~40m 간격으로 평균 20Lx(룩스)의 밝기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전 구간을 고르게 밝힐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신천 푸른숲 조성이 완료된 이후 야간에도 신천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사업 효과성이 증대되고 있다. 사업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지난해 1단계(좌안 상동교~수성교, 우안 수성교~동신교)를 완료한 후, 올해는 2단계를 진행했다. 2단계 구간인 우안
[ 신경북일보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2월 2일 대구가온미래인재개발원에서 달성 관내 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달성 초등 학생주도수업 운영사례 나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주도수업과 교원전문학습공동체 운영 사례를 나누며 ‘학생 중심 수업, 수업 중심 학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달성 관내 33개 초등학교 교감과 업무 담당 교사, 교육전문직 등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학생주도수업 선도학교 운영 사례 발표, ▲교원전문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공유, ▲2025학년도 운영 내용 성찰 및 개선 방안 협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학생주도수업 선도학교 운영 사례 발표에서는 금포초의 ‘GOLD 프로젝트로 반짝이는 금포 미래교육’등 4개 학교가 한 해 동안 축적한 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교원전문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공유에서는 테크노초의 ‘함께 성장하는 교원전문학습공동체’등 2개 학교에서 교사들이 함께 수업을 연구하고 개선해 온 협력 과정을 소개한다. 동료 교원 간 전문성 나눔을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인 다양한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2일 가온미래인재개발원에서 모든 교과 학습의 기반인 기초 문해력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2025 초등 문해력 돋움학교 및 문해력 교사 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대구 초등 문해력 돋움학교’는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별 맞춤형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로, 현재 노전초 등 40교가 참여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당 최대 6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며 한글 해득 프로그램과 문해력 돋움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 수준에 맞춘 체계적인 문해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한글해득수준 진단도구를 활용해 학생 개인별 학습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체 개발한 ‘또박또박 한글교실’, ‘어휘싹’, ‘개념싹’, ‘독해싹’ 자료를 통해 한글 학습과 문해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교실 속 문해력, 성장의 싹을 틔우다’라는 주제로 문해력 돋움학교 담당자와 문해력 교사 연구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학교 현장의 문해력 지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내용은 ▲문해력 지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