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6일 오전 11시에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을 위한 ‘온맘 이음 문화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문화캠프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 구성원 간 정서적 유대감 증진 및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을 통해 건강한 가정 기능 회복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35가족, 총 99명이 참여해 '위대한 쇼 태권'을 관람하며 가족이 문화예술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이 함께 예술을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정이 교육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가족 지원을 위하여 온맘 이음 가족 숲캠프, 전문가 연계 가족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추진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사업에서 대구학교지원센터,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대구교육박물관, 대구교육연수원 등 4개 직속기관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음을 밝혔다. 이는 시교육청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인정 획득을 추진하는 연차 계획의 첫해 성과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제도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경영자의 관심도, ▲위험성평가 실행 수준, ▲구성원의 참여도, ▲재해율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90점 이상을 받은 사업장을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사업장이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해 안전보건 체계를 갖춘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부여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 위험성평가 실무협의회를 시작으로 안전관리자, 각 기관의 안전보건담당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협력해 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기관별 위험성평가 교육 이수와 공단 컨설팅을 거쳐 9월부터 순차적으로 인정심사를 신청했으며, 10월 말까지 현장심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의를 거쳐 ‘대구연구개발특구 변경 지정’이 12월 4일자로 최종 확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2011년 대구특구 최초 지정 이후 14년 만에 이뤄진 개편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디지털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뒷받침할 혁신 거점 확보에 중점을 뒀다. 지정 변경의 주요 내용은 핵심 산업 거점의 전략적 확장이다. 이번 고시를 통해 총 5개 지구(테크노폴리스지구, 융합R·D지구, 지식서비스R·D지구, 성서첨단산업지구, 의료R·D지구)로 지정된 대구특구의 면적은 기존 19.448㎢에서 19.779㎢로 0.331㎢ 확대됐으며, 테크노폴리스지구, 융합R·D지구, 지식서비스R·D지구 내 10개 지역이 추가·확장됐다. 먼저 테크노폴리스지구에는 모빌리티 분야 R·D 지원 확대를 위해 지역 모빌리티 지원 기관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해외 실증 강화를 위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추가됐다. 융합R·D지구에는 지역 AX(인공지능 전환) 혁신 기술 거점인 수성알파시티를 편입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산업 융복합을 촉진하고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김원규 의원(달성군2)은 12월 5일 오전, 포산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교사’ 활동을 진행하며, 의정활동과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생활 속 사례를 중심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필요성, 그리고 시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본인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산림인접지역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등을 예로 들며 지방의회의 중요한 역할인 ‘조례 제정’ 과정을 소개해 학생들이 실제 사례로 의정활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강의 과정에서 학교생활 속에서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친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먼저 손 내밀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원규 의원은 “여러분이 앞으로 자신만의 재능을 찾아 다양한 직업에 대해 꿈을 꾸고 도전하기를 바라며, 시의원으로서 그런 꿈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와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24년 기준, 전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중 36.5%가 보행자”임을 언급하며, “도로 위 보행자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구시 특정 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보행자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와 교차로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시가 2026년에 설치 예정인 대각선 횡단보도 2개소(기존 설치 90개소)만으로는 교통사고 예방에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한국도로교통공단 연구(2018년)에 따른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시 사고율 9.43% 감소 사례를 들어 적극적인 설치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청구네거리 주변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신규 설치를 검토해 달라는 요청했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남측에 설치된 대각선 횡단보도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의 이동에 제약을 주는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이재화 의원(서구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대구지역 학교폭력 실태와 대응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피해학생 보호를 위한 정책 모니터링 강화와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구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1.1%로 전국 평균 2.5%보다 낮고 신고 건수도 감소하고 있지만, 심의 조치 건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학교폭력이 관계 중심 갈등으로 변화하며 보이지 않는 심리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2023년 2,792건, 2024년 2,422건으로 약 12% 감소했으나, 2024년 대구 지역 학교폭력 심의 조치 건수는 977건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이 의원은 “2025년 교육지원청별 심의위원회 구성 현황을 보면, 216명 중 법조인은 단 8명으로 3.7%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피해학생 보호를 위한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률전문가를 확충하고, 처분 기준을 보다 정교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시교육청이 학교폭력 분쟁의 조기 해결을 위해 관계회복지원단과 갈등
[ 신경북일보 ]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12월 9일부터 12월 21일까지 ‘2025년 테마파크와 함께하는 환경서약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미세먼지의 심각성과 올바른 대응방안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환경서약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네이버 방문자 리뷰 이벤트로, 미세먼지 관련 콘텐츠 체험 후 인증사진 촬영과 네이버 방문자 리뷰 작성, 이어서 QR코드 접속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두 번째는 돌발퀴즈 이벤트이다. 미세먼지 콘텐츠 체험 후 체험장 내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돌발퀴즈에 참여하면, 정답자 중 1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김성구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응방법까지 함께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서약에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 미세먼지 저감 운동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2월 5일 급변하는 소방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책의 타당성과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소방 ‘정책자문 협의회’를 12월 5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대구소방교육센터에서 열렸으며,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정책자문 협의회 출범은 내부 시각의 한계를 보완하고,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효율 소방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신설된 정책자문 협의회는 소방정책과의 연계성이 높은 대학교수, 연구기관 임직원, 변호사 등 지역 사회 이해도가 높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별 전문가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대구소방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정책자문 협의회는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하고 대구 소방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협의회의 전문적인 자문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 신경북일보 ] 대구119특수대응단은 12월 5일 오후 3시, K2공군기지 내 대구119항공대 격납고에서 119항공대 창설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대구 하늘 30년, 시민을 향한 119의 비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대구 소방항공대가 수행해 온 구조·구급·수색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30년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애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관계자,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 △소방청장 직무대행 축하영상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 등이 진행됐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영상 축사를 통해 “119항공대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한 현장 활동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119항공대 소방위 문승국, 소방위 이강식이 창설 30주년 기념 유공자로 선정돼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항공대는 행사에서 △시민과 동행 △골든타임 사수 △성공적 헬기교체 △함께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상수도 시설물 동결 및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4개월간의 동절기 급수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시민들이 수돗물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11월 상수도 주요 시설물 점검·정비를 시작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급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부는 먼저 지난 11월, 취수·정수 시설물과 도수·송수·배수관로를 점검하고, 노후된 계량기 보호통과 보호통 내 스티로폼 등 보온재를 정비했다. 또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기온이 영하 6℃ 이하로 떨어지면 상황실에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해, 동결·동파 등 급수 민원 발생 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대비 체제를 구축했다.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헌 옷, 스티로폼 등)를 채우고, 계량기 뚜껑이 정상적으로 설치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노출된 수도관은 차가운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보온재로 단단히 감싸야 하며, 마당에 설치된 수도꼭지는 뒷밸브(원형)만 사용하면 동결·동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