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울진해양경찰서는 3일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원거리 조업선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울진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울진어선안전조업국, 죽변, 후포, 강구 관할 원거리 조업선 선주·선장·사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울진해경은 동절기 해상기상 악화로 원거리 조업선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기상악화가 예상될 경우 출항통제와 선박 이동·대피명령을 강화하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어업인들에게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 주요내용은 ▲원거리 조업 현황 및 분석, ▲원거리 해양사고 분석, ▲ 최근 사고 및 단속 사례 공유, ▲안전관리 대책, ▲'중대재해처벌법' 5인 이상 사업장 확대에 따른 사고 예방 당부, ▲자유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출항 전 각종 항해·기관·통신장비 사전 점검을 생활화 하고, 기상악화 시 조기피항이 가장 중요하다”며 해양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 관광택시 기사 27명이 지난 12월 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관광택시 기사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관광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도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나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울진군 관광택시는 지난 3월 운행을 시작한 이후 총 1,749팀, 5,100여 명의 관광객을 맞이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서로 떨어진 주요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교통편의성을 높이며, 군 전역을 아우르는 관광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관광택시 사업의 성공적 정착 뒤에는 군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다. 관광택시 기사들은 이번 성금 기탁으로 그동안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연말에 따뜻함을 더했다. 윤은경 문화관과장은“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군민과 함께‘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을 만들어가는 데에 기여해주신 관광택시 기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오는 12월 10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실용기술 보급과 ‘울진농업대전환’의 전략작목 육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총 11개 과목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12월 10일 특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개강일에는 한국정밀농업연구소 남재작 소장이 ‘기후변화시대의 정밀농업 이해와 미래농업 혁신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논콩, 표고버섯, 논감자, 논양파 등 전략작목 중심의 기술 교육과 이모작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기후 위기에 대응한 품종 선택, 작부체계 개편, 재해 예방 기술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과목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능력 향상과 소득 증대를 함께 도모한다. 올해 교육에서는 깨씨무늬병 확산, 수발아 등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과 농가 사례 중심 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년에는 교육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
[ 신경북일보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2일 관내 파출소와 연안 취약해역을 대상으로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겨울철 동해안은 강풍·높은 파도 등 기상이 급변하고 수온이 낮아 사고 발생 시 생존 가능성이 낮아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서장은 파출소 근무상태와 출동태세를 직접 확인하고, 연안사고 다발구역 및 취약해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서장은 관할 파출소를 방문해 △근무기강 △순찰 및 출동체계 △구조·안전장비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현장 직원들에 대한 근무환경을 살피며 사고 대비 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이어 갯바위·암반지대·항포구 등 겨울철 위험도가 높은 연안지역을 직접 확인해 안전시설물 관리 상태와 위험요인 개선 필요 여부도 점검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겨울철 연안은 작은 위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해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연안사고 취약구역에 대한 집중 점검과 예방활동을 지속해 동절기 해양사고 위험 최소화에 힘쓸 계획이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13일까지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특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휘 중심의 문해력 수업과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체험 중심의 공예, 보드게임 수업을 마련했다. 1~3학년을 대상으로 '창의력 쑥쑥! 꼬마 공방', 4~6학년을 대상으로 '어휘력 쑥쑥! 문해력 교실', 2~5학년을 대상으로 '사고력 쑥쑥! 그림책 보드게임'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현진 관장은“방학특강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12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 신경북일보 ]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경희, 김성기)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우리동네 재능부자들과 함께 “사랑과 행복 더하는 김장나눔”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에서 한울원자력본부로부터 지원받아 추진중인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 과 ‘우리동네 재능부자 제능나눔 프로젝트’ 를 연계하여 진행됐다. 기존 마음담은 김치반찬 대상 180가구에 더해 총 250가구의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내기 위한 김장 김치를 지원했다. 특히 3일 동안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화)를 비롯한 북면 지역 여성 5개단체 회원들이 총출동했으며, 보장협의체 김성기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28개리 이장님들도 함께 나서 3일 동안 100명이 넘는 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봉사자들이 직접 각 가정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김성기 민간위원장은 “많은 봉사자들의 참여로 더 많은 독거노인들에게 김치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수 있도록 협의체에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지난 11월 28일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와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한 울진남부도서관 공유서재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울진남부도서관 공유서재는 지역 주민과 항구지역 어업인, 그리고 후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확장형 도서공간이다. 후포수협이 어업인회관 2층 99㎡의 공간을 제공하고 울진군이 공간구성과 가구배치를 진행했으며, 울진남부도서관이 시설 유지·관리를 맡아 운영하게 된다. 울진남부도서관은 2010년 7월 13일 개관 이후 지역의 독서문화 거점으로 자리해 왔으며, 2025년 기준으로 연간 1만 7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군은 이번 공유서재 개관은 도서관 접근성이 떨어졌던 남부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은경 문화관광과장은 “공유서재 조성은 주민들의 생활권 가까이에서 책을 만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확대한 것이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독서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2025년 한 해 동안 금 17개, 은 9개, 동 7개 등 총 33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한국신기록을 4회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념해 울진군은 선수단과 지도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격려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이번 자리에서 울진군청 사격팀이 전국체전과 각종 대회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헌신으로 이룬 값진 성과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번 축하 자리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의 노력과 성취를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꾸준히 국내·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며 사격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올해의 성과와 신기록 경신 또한 팀 상승세와 전략적 준비가 견인한 결과로 평가된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체육 발전과 선수 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며,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내년에도 추가 메달 획득과 기록 경신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주민 연료 복지 향상을 위해 구축한 체계적인 가스 공급망을 바탕으로 근남면 구산1리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LP가스 공급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총 11억 8,400만 원(도비 1억 8,000만 원, 군비 8억 8,600만 원, 자부담 1억 1,800만 원)이 투입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연료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을 통해 구산1리 67세대는 기존 연료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연료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계획에 따라 마을 내 LPG소형저장탱크 2기가 설치됐으며, 세대 공급을 위한 배관 2.3KM 정도가 매설됐다. 또한 각 세대에는 가스계량기 및 보일러가 설치되어 순차적으로 LP가스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울진군은 2016년 금강송면 삼근1리 마을을 시작으로 ▲평해읍 삼달1리 ▲매화면 매화1리 ▲울진읍 호월1리 등 9개 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해 현재 약 645세대에 연료 인프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오는 12월 10일 죽변면사무소 회의실에서‘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사업시행자인 LH와 경북개발공사가 주관하고 울진군, 용역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계획(안),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초안, 기반시설 계획,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고 주민 질의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죽변면 후정리 일원 1,448,600㎡(약 44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4,334억 원을 투입하여 원전 연계 수소 대량생산 기지를 구축,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LH는 2025년 11월 28일 국토부에 산단계획 승인 신청을 했으며 2026년 승인 고시, 2027년 보상을 시작하고, 2028년 조성공사 착공,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용성 수소국가산업추진단장은“이번 합동설명회는 산업단지 조성의 주요 내용을 군민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며“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