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주시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소방서는 4일 문무대왕면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일대에서 산불 발생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지난해 12월 경주시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산불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은 이후 추진된 후속 조치다. 봄철 산불 위험에 대비해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 시나리오는 처분시설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시설 방향으로 번지는 상황을 설정했다. 참가 기관들은 상황 접수와 초기 전파, 각 기관별 초기 대응과 비상연락망 가동, 산불 공동 진화, 잔불 정리 등 단계별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수행했다. 경주시 산불진화대는 11명과 산불진화차 2대, 산불진화헬기 1대를 투입했다. 경주소방서는 소방차 2대와 구급차 1대를 동원해 화재 초동 대응을 맡았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시설 방호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주요 설비 보호에 나섰다. 각 기관은 역할 분담에 따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문무대왕면 산불을 통해 산불 대응에서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 신경북일보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슬기로운 경주관광'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관광지와 숙박시설 방문 인증을 바탕으로 한 참여형 이벤트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관광객이 지정된 관광지 11곳과 숙박시설 3곳 등 총 14개 장소를 방문해 입장권과 숙박 영수증을 인증하면 경주페이가 지급되는 '입장권 인증 이벤트'와, 방문 후 SNS에 사진과 해시태그 후기를 올리면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 중 입장권 인증 이벤트는 무료입장 대상자와 경주시민은 참여할 수 없으므로, 참가 전 관련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사업은 2026년 3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운영되며, 겨울여행 특별주간(2026. 1. 1. ~ 3. 31.)도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슬기로운 경주관광 사업은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
[ 신경북일보 ] 경주시 천북면의 한 저수지 낭떠러지에서 고립됐던 유기견이 127일간의 구조와 보호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는 지난해 10월 24일, 저수지 아래 위험한 지형에 유기견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에 나섰다. 현장은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할 정도로 좁고, 사람도 안전장치 없이는 접근이 어려운 곳이었다. 구조팀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첫 시도에서는 접근로 확보에 실패했다. 이후 구조 담당 주무관이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먹이를 주고 상태를 살피며 구조 방안을 모색했다. 11월 5일에는 장비를 보강해 2차 구조를 시도했지만, 지형적 한계로 또다시 구조에 실패했다. 내부 논의 끝에 주문 제작한 포획틀을 설치했으나, 유기견은 경계심이 심해 틀에 들어가지 않았다. 구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12월 9일 구조팀 주무관 2명이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저수지 아래로 내려가 직접 포획에 성공했다. 구조된 유기견은 곧바로 센터로 이송돼 수의사의 검진을 받고 입소했다. 센터에 들어온 유기견은 '천북이'라는 이름으로 홍보됐으나, 사람을 경계하는 성향 탓에 입양 문의가 많지 않았다. 센터 직원들은 꾸준히 친화 훈련과 돌봄을 이어갔고
[ 신경북일보 ] 경주시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신라중학교를 용황지구로 이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주시는 2일,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신라중학교의 용황지구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27일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됐으며, 주낙영 경주시장과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라중학교는 현재 황성동에 위치해 있으며,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설 노후화와 대형 도로 인접에 따른 학생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용황지구는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지만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먼 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중학교 신설 또는 이전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경주시는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경상북도교육청과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쳤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용황지구 내 유휴 학교 부지로의 이전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교육청은 신라중학교 이전 절차를 총괄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주도한다. 경주시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지역 주민의 이해와 협력을 도울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용황지구 중학교 이전 소식을 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보건소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어르신 건강돌봄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시니어 건강리더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니어 건강리더의 역할 수행 능력 향상과 고령친화 보건서비스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개인형과 동아리형으로 나뉘어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동아리형 교육은 2월 20일과 23일 이틀간 실시됐다. 신체활동 프로그램, 인지활동 지도법, 안전관리 요령 등 어르신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경로당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개인형 교육은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정서적 안정 지원,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상담 및 의사소통 기술, 인지강화 학습활동 실습 등 1:1 건강돌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경주시보건소는 3월부터 시니어 건강리더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이번 실무 중심 교육이 지역 돌봄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시니어 건강리더의 전문성은 지역 어르신 돌봄의 핵심 기반”이라며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 신경북일보 ] 경주 동궁원이 2026년 상반기 식물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동궁원은 2015년부터 시민 참여형 식물 교육 프로그램인 식물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식물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일상에서 원예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교육 과정을 기초반(수요반)과 심화반(목요반)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심화반은 기초반을 수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2026년 상반기 과정은 3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주 1회씩 총 11회로 진행된다. 모집 정원은 각 반별 25명씩 총 50명이며, 신청은 3월 9일부터 3월 13일까지 동궁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온라인 접수로 이뤄진다. 교육은 이론, 실습, 현장학습이 결합된 실습 중심 방식으로, 생활원예, 야생화 관리, 약초와 발효, 꽃누르미, 분재, 플랜테리어 등 다양한 식물 관련 주제를 다룬다. 한부경 동궁원장은 "식물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식물과 더욱 가까워지고,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구입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총 28대의 감량기에 대해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가구당 1대 한정으로, 구입 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4일부터 10일까지 경주시청 자원순환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진행된다. 접수 마감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보조금 지원 대상 감량기는 K마크, 환경표지, Q마크 등 공인기관 품질인증과 안전인증을 모두 획득한 제품이어야 하며, 단순 주방용 오물분쇄기나 싱크대 부착형 시설은 제외된다. 감량기는 음식물의 수분을 건조하거나 발효 처리해 부피와 악취를 줄이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정에서의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정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경북일보 ]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경주 중앙시장 일대에서 태극기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 2월 27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 300명에게 가정용 태극기가 무료로 전달됐다. 경주시지회는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 게양에 동참하도록 독려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 달기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며 각 가정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는 국경일마다 태극기 나눔과 김장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문무대왕면 산불 현장에서도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한정희 수석부회장은 "3.1절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소중한 역사"라며, "이번 태극기 나눔이 시민들이 나라사랑의 의미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3.1절은 우리 민족이 자주독립의 의지를 세계에 알린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 태극기 나눔을 통해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농수산물 구입비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3월부터 시작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단순한 생활비 보조를 넘어 생활 안정, 정주 지원, 주거자산 형성 등 3단계로 구성된다. 정책은 다자녀 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부담을 체계적으로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경주시에 거주하는 2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자녀 수에 따라 5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3월 3일부터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이사비 지원도 마련됐다. 2026년 1월부터 11월까지 경주시로 전입하거나 관내에서 이사한 2자녀 이상 가구가 대상이며, 2024년 1월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해 약 5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최대 40만 원의 이사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3월 3일부터 정부24 혜택알리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주거비 지원책으로는 3자녀 이상 1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한 '큰 집 마련 이자 지원사업'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정책의 시행 시기를 미루기로 했다. 이는 경주시의회에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3일 오전,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청소년 버스 무료 정책, 보문관광단지 활성화, 외동 부영 3·4단지 공공기여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주낙영 시장은 청소년 무료버스 정책에 대해 당초 3월 시행을 준비해왔으나, 지난달 임시회에서 시의회가 추가 심의를 요구해 안건이 통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경주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만 혜택을 받으려면 별도의 결제 시스템 구축과 정부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 시장은 제29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정책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의회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보문관광단지와 관련해서는 복합시설지구로 용도 변경이 추진되면서 숙박, 상업, 문화시설 등 다양한 시설 유치가 가능해져 민간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 시장은 복합시설지구 전환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조치임을 언급하면서, 민간 개발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