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의성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2025 의성미래교육지구 경험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의성미래교육지구사업에 참여한 학교·학부모·지역기관 관계자가 함께 모여 운영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의성군청·의성교육지원청·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약 150여 명의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유회에서는 지자체와 학교, 지원센터, 마을이 협력해 추진한 다양한 프로젝트의 사례를 발표와 공연의 형태로 공유했으며, 지역과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 모델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정아 의성군 부군수는 1년간의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성과를 치하하면서, “의성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이 재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의성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이 힘을 모아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공유회가
[ 신경북일보 ] 의성군조문국박물관은 12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삼국시대 토기 제작 기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도장무늬 쿵! 압인문양 벽걸이 꽃병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국시대 토기에 사용되던 ‘압인문(押印文)’ 기법을 활용해 점토에 도장을 찍고 누르며 자신만의 문양을 만드는 전통문화 체험이다. 아이들은 점토의 질감을 느끼며 문양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은 도예명장(최해완)이 공방에서 건조·재벌 과정을 거쳐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꽃병으로 제작되어 참가자 가정으로 택배 배송된다. 체험은 2025년 12월 14일과 12월 2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총 2회 진행되며,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5,000 원이며 체험 인원은 회차당 선착순 25명이다. 신청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26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의성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사이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고대 사람들이 사용한 토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6일, 1388청소년지원단(상담멘토지원단)으로부터 복지 사각지대 위기청소년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에는 1388청소년지원단 김우정 위원,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협의회(회장 김영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성군협의회(회장 김동윤),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했으며 겨울용 패딩 의류와 난방용 기름을 기부했다.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위기청소년(취약청소년)을 발굴-개입-지원하는 청소년안전망의 허브 기관으로, 관내 기관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상담, 보호, 치료,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후원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제도적 한계로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위기청소년들에게 이러한 따뜻한 관심이 큰 힘이 된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및 상담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상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운영되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난 11월 27일 의성군립도서관에서 '2026 트렌드 코리아' 저자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권일용 교수의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정희원, 이호선 등 총 7회차로 진행된‘2025 의성군민 함께읽기: 작가를 만나다’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 도서인 ‘트렌드 코리아 2026’의 공저자이자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이준영 교수가 직접 2026년의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필코노미’, ‘제로클릭’, ‘픽셀라이프’, ‘1.5가구’ 등 총 10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소비자의 행동과 라이프스타일이 변화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강연에 참석한 지역주민(홍○○)은 “AI 등 기술 발전으로 많은 것이 바뀌는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소비 패턴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다가올 2026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군민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저자를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와 연계해 민원 제도 개선, 민원 서비스 향상 등 총 8개 항목을 평가하며, 의성군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법정민원 처리기간 준수 △인감증명 요구 사무 정비 추진 △전 직원 친절 교육 △민원담당공무원 심리프로그램 지원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 다양한 민원행정 혁신 노력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원 응대와 제도 개선을 통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겠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수준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옥산면 김부득씨(66)가 생산한 후지사과가 대상(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대회에는 시·도별 일반과수 7개 과종(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 참다래) 100점과 산림과수 4개 과종(밤, 호두, 감, 대추) 32점 등 총 132점이 출품됐으며 이중 김부득 씨의 사과가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 선정됐다. 김부득 씨는 옥산면의 청정 고지대 기후를 활용해 맛과 당도가 뛰어난 사과를 생산하고 있으며, 토양미생물 살포로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아미노산·미량요소 등 영양제를 적기에 공급하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기술을 실천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대상 수상의 핵 심 요인으로 평가됐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대형 산불로 전체 2.5ha 중 1.8ha가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고 품질의 사과를 생산해 대상 수상에 성공한 점은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례없는 산불 피해를 이겨내고 최고의 사과를 생산해 의성 사과의 위상을 높여주
[ 신경북일보 ] 의성군수 김주수는 11월 27일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YU 프론티어 포럼’에서 영남대학교 부총장, 처실장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의성군 미래 신성장산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김 군수는 산업·일자리·생활 인프라의 수도권 과밀화가 지방소멸의 근본 원인이라고 진단하며, 새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전략’이 광역권 중심의 권한 강화에 머물러 군(郡) 단위 지역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성군은 인구감소·산업 공동화·복지 격차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필수 생활 인프라 확충, 정주환경 개선, 청년 유입, 산업 육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 의성군의 핵심 정책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의성군은 2021년부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자체 전략을 수립하여, 정부 공모사업 중심의 단기 성과에 치중하지 않고 장기적·일관적 군 자체 전략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청년의 지역 회귀 증가, 기업의 관심 확대, 농업·첨단산업·환경이 조화된 미래형 지역 모델 구축 등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김 군수는 향후 의성군이 집중할 대표
[ 신경북일보 ] 의성군에서 개최된 ‘2025년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가 대한씨름협회 주최, 의성군씨름협회 및 의성군체육회 주관, 의성군 후원으로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800여 명의 국내 선수와 8개국 80여 명의 해외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대회 기간 총 2만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씨름의 열기와 감동을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새로 준공된 의성종합체육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장사들이 명예를 걸고 겨루는 첫 무대가 펼쳐져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또한 종합체육관 야외광장에서는 농·특산물 홍보 판매,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되어 선수단과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이번 대회는 씨름 저변 확대 확대뿐 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중 방문객들의 숙박·음식·관광 소비 증가로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회 결과로는 △학생부: 초등부 원통초등학교(강원), 중등부 영신중학교(대구), 고등부 송곡고등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1월 27일 의성교육지원청 정보교육관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인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원업적평가를 위한 교사 다면평가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 다면평가 업무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평가 절차와 운영 방법에 대한 현장 이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관내 각 학교 다면평가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평가 운영 절차와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한 안내와 실습, 질의응답이 함께 진행됐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다면평가 운영 기본 계획 ▲교원업적평가 관련 프로그램 활용 방법 ▲제출 서류 작성 및 관리 ▲평가 과정에서의 윤리적 고려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평가를 ‘서열화’가 아닌 ‘성장 지원’의 과정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자기 성찰을 돕는 긍정적 피드백 제공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이우식 교육장은 “교사 다면평가는 단순한 점수 산정이 아니라 학교 안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교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다면평가를 운영해 교사들의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평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지역사회 내 에이즈 예방과 인식개선 분위기 확산을 위해 12월 1일 안계면, 12월 2일 의성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에이즈 예방·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HIV 신규 감염자는 매년 약 1,000명 수준이며, 2023년 신규 감염자는 1,005명, 2024년은 9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0~30대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로, 젊은 세대 대상 예방 홍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20~30대가 많이 모이는 카페거리와 전통시장으로 직접 찾아가 소통형 홍보 홍보를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감염제로, 제대로 제로로’를 슬로건으로 ▲즉석 예방 퀴즈 ▲리플렛을 활용한 올바른 예방도구 사용법 안내 ▲조기검진의 중요성 홍보 ▲보건소 무료·익명검사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청년층과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에이즈 집중예방 주간’을 운영하여 보건소 홈페이지, 읍·면 전광판, 방문객 대상 무료검진 홍보, 리플릿 배부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