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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빙기 맞아 상하수도 등 39개소 안전점검 실시

39개소 대상, 지반 약화 사고 예방 나서
안전 점검 항목, 다양한 위험 요소 포함
배성호 본부장, 중대재해 예방 의지 밝혀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가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공사 현장과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해빙기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이다.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낙석, 붕괴, 침하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점검 대상에는 상하수도 시설 및 관로 정비 공사 현장 10곳과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주요 시설 29곳이 포함돼 총 39개소에 이른다. 점검 항목은 지반침하로 인한 구조물 안전성, 공사 현장 붕괴 및 건설기계 전도 위험, 결로 및 습기 유입에 따른 전기·기계설비 손상과 감전 위험, 근로자 보호구 착용 및 밀폐공간 작업 안전관리 등이다.

 

맑은물사업본부는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문제는 즉시 시정하고, 정밀 진단이나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는 예산을 투입해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배성호 맑은물사업본부장은 "해빙기는 사고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인 만큼, 철저한 현장 중심 점검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상하수도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달 말부터 시작한 상수관로(D=500㎜ 이상) 지반침하 육안조사 용역을 이번 점검과 연계해 안전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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