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정부는 지난해 7월 이후 중단됐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을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양평군까지 이어지는 왕복 4차로 신설 사업으로, 수도권 동부의 주요 교통망 확충과 광주시 북부 및 양평군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2017년 제1차 고속도로건설계획에 포함된 뒤, 2018년 12월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의 하남 교산 신도시 광역 교통 대책에 반영되면서 본격화됐다. 2019년 4월 예비 타당성 조사가 시작됐고, 2021년 4월에는 경제성 및 기대효과 평가를 거쳐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후 2022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전략 환경 영향 평가가 이어졌다.
그러나 2023년 6월, 노선 변경 과정에서 종점이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뀌면서 특검 대상에 올랐고, 같은 해 7월부터 사업이 중단됐다. 이 기간 동안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정치권에서는 수도권 동부의 핵심 교통축인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평일 출퇴근 시간과 주말 관광객 증가로 국도 6호선과 수도권 제1순환망의 교통 혼잡이 심화되고 있으며, 2029년 교산 신도시 입주도 예정돼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는 고속도로 건설 지연으로 인한 지역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 재개를 결정했다. 기획예산처는 올해 상반기 내에 예산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새로운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지역주민과 미래 세대를 위한 최적 노선을 신속히 확정해 2029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된 정치적 논란을 해소하고,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양평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