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 영양군이 최근 6개월 동안 인구가 5.4% 증가해 도내 시·군 가운데 인구 증감률 1위를 기록했다.
영양군 인구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8월 15,165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던 인구는 2026년 3월 15일 16,006명으로 늘어나며, 2023년 1월 이후 처음으로 1만 6천 명 선을 다시 넘었다. 같은 기간 울진군이 0.1% 증가에 그친 것과 달리, 포항시와 구미시 등 주요 도시는 오히려 인구가 줄었다.
이같은 인구 반등에는 다양한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 영양군은 모든 군민에게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실시해 정주 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했다. 또 약 2조 5,000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와 정주형 작은농원(S-Farm) 조성 등으로 일자리와 주거 인프라를 강화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전국 1위 등급을 받으며 재정적 기반도 마련했다. 아울러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운영, LPG 배관망 사업 등 주민 밀착형 행정도 추진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인구 1만 6천 명 돌파는 작지만 강한 영양군민들의 화합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단순한 수치 변화를 넘어 대한민국 농촌이 나아가야 할 지속 가능한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롤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