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구미시와 경북대학교 데이터융복합연구원이 인공지능(AI) 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협력의 중심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AI 캠퍼스' 교육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K-Digital Training의 AI 특화훈련과정으로, 산업별 AI 전환을 지원할 첨단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 학업장려금도 지급된다.
구미시는 금오테크노밸리 모바일융합기술센터 4층에 약 200㎡ 규모의 전용 교육 공간을 확보해 교육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제공된다. 이번 과정은 구미시가 AI 실무 인력 1,000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첫 사업으로, 관내 기업 채용예정자와 대학 졸업(예정)자, 휴학생 등 30명을 선발해 6개월간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생들은 AI엔지니어, AI어플리케이션 개발자, AI융합가, AI하드웨어 엔지니어 등 현장 맞춤형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경북대학교 데이터융복합연구원은 1~10기 운영에서 평균 수료율 94.4%, 취업률 73.2%(고성과 취업률 85.7%)를 기록해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고성과 디지털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아진산업, SL, 일지테크, 발레오모빌리티, 삼보모터스 등 대구·경북 지역 주요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교육과정에 직접 반영하고 수료생을 우선 채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정태옥 경북대학교 데이터융복합연구원장은 "경북대는 본 과정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우수한 AI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 맞춤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거점 국립 대학의 전문성과 구미시의 행정력을 결합해 구미 기업과 특화 산업에 적합한,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AI 전문 인력을 길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시 기업들에게는 준비된 AI 실무 인재를, 지역 청년들에게는 미래를 설계할 소중한 기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