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너와 나의 연결고리'(대표의원 황은화)가 22일 상호문화도시 안산시의 사회적 통합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의원 연구단체 소속 황은화 대표의원을 비롯해 송바우나 유재수 선현우 의원과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및 연구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7월부터 실시된 이번 연구는 상호문화도시로서의 안산시 사회적 통합을 위해 상호문화도시 현황진단, 국내·외 상호문화도시 정책사례 분석, 주요 이해관계자 그룹별 표적심층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FGI) 등을 진행하면서 안산형 사회통합 전략 수립 및 정책 발굴을 모색해 왔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물로 △상호문화 인식개선 교육강화 △이주배경 청소년 사회참여 및 리더십 확대 △민·관·학 네트워크 중심의 통합 거버넌스 구축 △상호문화 커뮤니티 공간 조성 △상호문화정책 제도화 등을 제언으로 내놨다. 특히 이주배경 아동 및 청소년과 학부모, 유관기관 담당자 등의 이해당사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이주민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설문 자
[ 신경북일보 ] 군위군은 10월 22일 군위군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 물가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정식’을 개최했다. 2025년 새롭게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총 10곳으로, 일반 업소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음식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친절한 응대와 위생적인 영업환경을 유지해 지역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곳들이다. 군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군민 생활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경제 안정과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착한가격업소를 발굴·지정하고 있으며, 지정된 업소에는 인증 표찰과 홍보 및 위생물품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착한가격업소는 군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경제의 버팀목”이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업소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물가안정 시책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병행 추진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인터넷·전화조사로 시작해, 11월 1일부터는 방문 면접조사도 병행한다. 100년째를 맞아 더욱 의미 있는 이번 조사는 5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분석해 국가와 지역의 새로운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가장 중요한 기초 자료로 쓰이며, 국가 최대 규모의 통계조사다. 조사 대상은 관내 20% 표본조사 가구와 기숙·사회시설이며, 조사항목은 총 55개(현장조사 42개, 행정자료 활용 13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비혼동거, 결혼의향, 가족돌봄시간, 가구 내 사용 언어, 한국어 실력, 임대 주체, 자전거 보유 등 7개 신규 항목이 추가돼 사회 변화상을 한층 세밀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대상자는 우편 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 또는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영천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기록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조사가
[ 신경북일보 ] 정영철 영동군수는 사무총장으로 재임 중인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농협중앙회와 함께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하는 ‘2025 지역상생 직판행사’에 참석해, 영동군의 지역소멸 해법을 제시했다. 정 군수는 이날 “영동군은 국악의 산업화를 통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세계로 꽃피우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악의 본향인 영동군에 국립국악원 분원을 유치해 국악의 미래를 열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는 단순한 문화사업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동군은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으로, ‘난계국악축제’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등을 통해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산업화 기반을 다져왔다. 군은 이러한 문화 인프라를 토대로 국악 관련 교육·연구·공연이 어우러지는 국악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인구감소 문제를 문화산업 중심의 지역 활성화로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2025 지역상생 직판행사’에는 전국 37개 회원군이 참여해 각 지역의
[ 신경북일보 ] 법무부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한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APEC 기간 동안 숙박신고제의 안정적인 시행과 관계 기관 협업 체계를 강화하여 국
[ 신경북일보 ] 산림청은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20부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단풍 관람, 등산객 증가 등에 따른 산행 인구가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과 13.9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월 27일 ~ 11월 1일)가 있는 등 산불 대비 태세 확립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당초 11월 1일에서 10월 20일로 앞당겨 운영한다. 산림청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241개 기관에 약 1,600명의 신속대응반을 편성하는 한편, 야간산불 진화가 가능한 헬기를 2대에서 6대로 확충해 24시간 산불 대응 능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4시간 가동된다. 아울러, 불법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수확 이후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에 대한 파쇄 지원, 산림 인접 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한 재처리 용기 보급 등 산불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 신경북일보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은 20일 열린 금융위원회·산업은행·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 “금융보안원이 금융권의 보안사고와 관련해서 사실상 권고 수준의 역할에만 머물러 있어 초동 대응이 불가능하다”며 “보안사고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실질적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현재 금융보안원은 2014년 카드 3사 정보유출 사태를 계기로 설립된 기관으로, 24시간 모니터링·분석·기술지원·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지만 법적 감독권이나 강제권이 없어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감독원은 사후 제재만 가능하고, 보안원은 권고만 하는 구조”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 강 의원은 “최근 5년간 8개 전업카드사에서 총 159건의 전자금융사고가 발생했는데, IT 자체감사에서 ‘적정’ 판정을 받은 경우는 20%에 불과하다”며 “특히 롯데카드는 최근 5년 동안 단 한 차례만 자체 보안감사를 실시했는데도 금융보안원은 이를 시정할 권한 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SGI서울보증은 4년 연속 금융보
[ 신경북일보 ]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6개월간의 V-리그 대장정에 나서는 연고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에 참여했다. 1세트 종료 후에는 삼성화재 블루팡스×꿈돌이 굿즈를 공동 브랜딩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스포츠마케팅을 확장하기로 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 신경북일보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두화 의원(더불어 민주당)은 정무부지사를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관광이 팬데믹 이후 회복기를 지나 본격적인 인바운드 성장 시대로 접어든 가운데, 중국 무비자 확대와 대만 직항 증가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발맞춘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두화 의원은 최근 3년간 중앙 언론에 보도된 제주관광 관련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며, “제주관광 정책이 언론과 시장이 포착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언론 키워드는 단순한 단어의 나열이 아니라 제주관광을 둘러싼 사회적 이슈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도”라며 2023년 준비 부족, 2024년 운영 실패, 2025년 개발․보전 갈등으로 이어지는 흐름에 행정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5년 들어 외국인 관광, 숙박, 쇼핑, 문화, 인프라 등 키워드가 확대되며 인바운드 중심의 전환이 분명해지고 있고, 중국 무비자 체류 기간 확대와 대만 직항 증가로 중화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를 제주관광의 골든타임이라고 표현하며 “하지만 제
[ 신경북일보 ] 충북도의회는 21일 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의원 및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기관장 및 고위직을 대상으로 하는 법정 필수교육 중 하나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양해정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양해정교육문화연구소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양 강사는 금융감독원, 한양대학교 등 다수 기관에서 10년 이상 강의한 전문가로 이날 교육에서는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관한 법령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젠더폭력 없이 성평등을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이해와 책임을 강조했다. 충북도의회는 정기적인 폭력 예방교육을 온라인 및 대면 방식으로 병행하고 있으며,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차별과 폭력 없는 의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