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광주시의회 황소제 의원(더불어민주당/오포1동·오포2동·신현동·능평동)은 지난 15일 제32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공립과 민간 어린이집의 상생을 통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며, 광주시 보육 정책에 대한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했다. 이날 황소제 의원은 “평생을 아이들을 위해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가항력적인 환경 변화로 폐원할 수밖에 없는 전문 보육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국공립 어린이집은 2019년 대비 21개소가 확충됐지만, 민간 어린이집은 133개소가 감소했다.”라며 민간 어린이집 감소에 따른 보육 환경 약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향후 국·공립 어린이집은 8개소가 증가할 예정이다. 이어서 황소제 의원은 “국공립 확충이라는 하드웨어 중심의 양적 팽창 정책과 함께 민간 자원을 국공립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질적 상향과 상생으로 정책의 패러다임을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상생을 통한 보육 정책 대안(▲ 국공립 설치 정원에 대한 지역 수요 기반 배치 기준 마련 ▲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환경 개선 사업 확대 ▲ 농촌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의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 신경북일보 ] 광주시의회 이은채 의원(더불어민주당/쌍령동·경안동·광남1동·광남2동)은 15일 제32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도 45번 회안대로의 극심한 정체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체우회도로 신설을 촉구했다. 이날 이은채 의원은 “태전지구 주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대신 호소한다.”라는 말로 자유발언을 시작하며, “태전지구 주민들은 매일 아침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교통정체라는 현실과 마주하며 하루를 시작한다.”라며, 태전지구 주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대변했다. 나아가 “어린 자녀의 등굣길, 출근시간, 병원 예약 시간까지 교통 정체로 인하여 시민들의 일상이 무너지고 있다.”라고 역설하며, “같은 광주시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교통 불평등을 감내해야 하느냐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은채 의원은 태전지구 정체 해소를 위하여 대체 우회도로를 신설하고, 신설 완공 전까지 혼합 시간대에 한해 램프 이용 차량의 진입을 보장하는 부분 신호 설치 및 감응형 신호체계 도입을 병행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같은 날
[ 신경북일보 ] 광주시의회는 15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19일간 진행된 제321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5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9대 광주시의회의 마지막 정례회였던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당초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예산안 심사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으며,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면밀한 예산 심사와 이에 따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나아가 광주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 내년도 예산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있는 종합심사 끝에, 3억 원을 감액한 세출예산 1조 5,967억 원으로 '2026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으며,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광주시장 수정안제출)' 및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됐다. 또한, '광주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등 33건은 원안가결, '광주시 명예통역관 위촉 및 운영 조례안'등 4건은 수정가결됐다. 또한 회기 중에는 박상영 부의장이 행사 운영
[ 신경북일보 ] 군위군은 청소년들의 재능 발휘와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5년 군위 청소년 한마당’을 지난 13일 군위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참여기구와 관내 청소년 동아리가 함께 기획한 청소년 주도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래·발레·줄넘기 등 개인 장기자랑과 댄스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이 행사 사회를 맡아 프로그램 진행과 무대 운영을 이끌었다. 공연 후에는 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이 마련돼 청소년들이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행사가 지역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군위 청소년 한마당’은 청소년들이 재능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 신경북일보 ] 2025년 제30회 한세실업배 KNFL 광개토볼 결승전이 지난 12월 14일 정오,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위치한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결승전은 군위 피닉스와 삼성 블루스톰이 맞붙은 경기로, 삼성 블루스톰이 공수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끝에 37대 21로 승리하며 시즌 정상에 올랐다. 삼성 블루스톰은 공수 전반에 걸친 조직적인 팀워크를 앞세워 결승전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으며, 탄탄한 팀 플레이가 우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 블루스톰 쿼터백 이찬우는 정확한 패스와 침착한 경기 조율로 공격을 이끌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해 대회 MVP로 선정됐다.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돼 미식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현재도 유튜브 다시보기를 통해 경기 전 과정을 시청할 수 있다. 결승전이 열린 군위군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미식축구 전용 구장을 보유한 지역으로, 미식축구와 플래그풋볼이 상시 운영되는 대한민국 대표 미식축구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우수한 전용 인프라와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바탕으로 군위군은 ‘대한민국 미식
[ 신경북일보 ] 달성군육아종합지원센터와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지난 12일,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보·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영유아와 가족을 위한 서비스 연계 및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보 교환 ▲인적 교류 ▲물적 교류 ▲네트워킹 ▲기타 공동 사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육아·돌봄과 독서·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지역 기반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미숙 달성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와 도서관이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하며,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선희 달성어린이숲도서관장은 “같은 건물에 위치한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아이들이 책과 놀이, 돌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협약서에 서명한 날로부터 효력
[ 신경북일보 ] 구미시의회 구미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구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집행기관의 각 부서장으로부터 구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현황과 도시재생 사업 관련 사후관리 계획을 청취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구미시의 도시재생사업이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면서 내실이 부족한 거점시설과 센터 운영 전반에서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먼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에서 구미시는 2024년에는 보통 1곳, 미흡 1곳, 매우미흡 1곳을, 2025년에는 미흡 1곳, 매우미흡 1곳을 평가받았으나 소관부서에서는 해당 평가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또한, 센터 홈페이지의 경우 매년 유지보수비를 편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료실은 2021년 7월까지, 소식지는 2024년 11월까지만 업데이트 되어 있다. 이어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실제 경험담과 민원을 바탕으로, 주민조직을 육성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해야 할 센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아울러 센터장과 현장 코디네이터들의 업무 태만으로 인해 주민 소통 부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주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올해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2026년 재난안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위원장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 기관장과 민간 전문가 등 안전관리위원들이 참석해 2025년 안전관리계획 심의 결과와 2026년 재난안전예산 사전검토 결과,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위원들은 내년도 재난안전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 방안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경주시는 2025년 안전관리계획을 통해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연간 안전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부서별 안전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선제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 2026년 재난안전예산 사전심의에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 예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중점 점검해 실효성 있는 안전예산 편성 기반을 마련했다.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올해 관내 행사·축제 27건에 대해 총 9차례 사전 심의를 실시하고
[ 신경북일보 ]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이 ‘2025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12월 15일(월)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워크숍’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도내 43개 시․군립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평가는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예산 및 장서 확충 ▲사서 배치 비율 ▲전문성 등 12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와 도서관별 운영 사례를 반영한 정성평가를 합산해 그룹별(A~D)로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은 그중 B그룹에서 가장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진행 중인 ‘도서관 가을소풍 – 북크닉’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주민이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안동시립도서관 웅부도서관이 2023년과 2024년 최우수상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어린이도서관의 대상 수상으로 안동시립도서관의 운영 역량을 입증하게 됐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은 시민 중심의 도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1일, 울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이해 및 행정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습, 정서·행동, 진로, 생활·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의 개별적인 요구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연계된 통합지원 체계를 통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정책으로, 울진교육지원청은 '한 명도 놓치지 않는 학생 지원, 따뜻한 울진교육' 실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 유관 부서 및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행정실장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을 다루었다. 특히 학교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행정·교육이 함께 협력하는 지원 체계를 모색함으로써, 학생맞춤통합지원이 단순한 사업이 아닌 학교 운영 전반에 스며드는 ‘통합 행정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기협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교원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