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1선거구)은 15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충청광역연합이 지방자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 광역행정기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장우 대전시장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충청광역연합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전국 최초로 설립된 특별지방자치단체라는 점에서 큰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출범 1년이 지난 현재, “회의는 열리지만 결정은 없고, 협약은 체결되지만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현장에서 체감한 구조적 한계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 원인으로 가장 먼저 권한의 부재를 꼽았다. 박 의원은 “현행 '지방자치법'상 충청광역연합의 권한은 ‘협의’ 수준을 넘어서기 어렵다”며, “실행력이 담보되지 않는 협의는 지속 가능하지 않고, 협력 의지마저 약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광역연합이 출범 취지에 맞는 역할을 하려면 중앙정부가 보유한 일부 권한을 실질적으로 이양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nbs
[ 신경북일보 ] 대전시의회 이병철 의원(국민의힘, 서구4)이 15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치매환자 실종 예방과 찾기 사업의 확대를 촉구했다. 우리나라는 저출산 현상의 가속화와 노인 인구의 증가로, 2017년 고령 사회에 들어선 이후 올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노인성 질환인 치매를 앓는 환자수도 빠르게 늘면서 치매환자에 대한 실종신고와 경보문자 발송도 증가했다. 치매환자 대부분이 고령인 경우가 많아, 실종신고 접수 이후 골든 타임 내 구조하는 일은 환자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직결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이병철 의원은 배회감지기ㆍ스마트 태그 같은 물품 지원 사업의 다각화와 지문 사전등록제도 활성화를 위한 인식 개선과 홍보활동의 강화를 제안했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민간이 협력하여 추진 중인 ‘배회감지기 보급(행복GPS) 사업’은 `27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 지속성이 떨어지며, 대전시에서 추진중인 ‘스마트 태그 보급 사업’은 환자의 소지품에 고리형태로 위치추적기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활용 방
[ 신경북일보 ] 15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3)은 ‘대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월류 대응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작년 7월 10일 극한 집중호우가 내려 대전의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제방 위로 하천물이 월류한 바 있다. 이 사고로 친수구역 내에 있는 아파트 2개 단지의 지하 주차장 1, 2층을 비롯해 이 일대가 물에 잠겨 시민의 재산과 공동주택 시설물에 다수의 피해가 발생했다. 친수구역의 월류 재발 방지의 구조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퇴적토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갑천의 관리청인 금강유역환경청은 퇴적토 정비 내용을 담은‘하천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내년 하반기에나 완료될 예정이다. 더욱이 기본계획이 수립되더라도 정비사업이 착공까지는 최소 3∼4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건의안은 이렇게 구조적인 대책과 정비가 이루어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대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에 실질적인 조치와 조속한 대응 대책을 촉구
[ 신경북일보 ]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15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대전 설립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우주항공산업이 국가 안보와 첨단산업 경쟁력을 이끄는 차세대 전략 산업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향후 설립 예정인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입지를 대전으로 선정하여 대전이 우주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우주항공청이 설립을 추진 중인 핵심 기관으로, 우주산업의 정책개발과 사업화,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전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삼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우주항공산업은 첨단 기술의 정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라며, “향후 설립 예정인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우주개발 산업을 촉진하고 범부처 차원의 종합 정책을 수립하는 두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전은 이미 대한민국 과학 수도로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첨단과학 분야의 국가 핵심 기관들이 집적된 도시”라며, “인공위성체계 개발을 주도한 대전이야말로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
[ 신경북일보 ] 대전시의회는 15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63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40건, 동의안 8건, 의견청취 1건, 승인안 5건, 예산안 7건 등 총 6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대전시 예산안은 금년도 본예산 대비 5.7% 증가한 7조 582억원이며, 시교육청 예산안은 금년도 본예산 대비 4.2% 증가한 2조 9141억원이다. 앞서, 지난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대전광역시와 시교육청, 출자·출연기관 등 70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의정활동 홍보체계 고도화 ▲충청광역연합 출범에 따른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 마련 ▲공공의료 강화 및 의료법인 설립기준 완화 ▲대전 교도소 이전 사업방향 결정 등 추진 만전 ▲다가온 청년주택 공가율 해소 및 하자보수‧품질관리 강화 ▲교권보호전담변호사 채용 통한 교권 보호 체계 강화 등 총 520건의 지적사항을 집행부에 조치 요구했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영삼 의원이 대표발의한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대전 설립 촉구 건
[ 신경북일보 ] 케이메디허브가 12월 15일 연구개발과 기술서비스, 글로벌 기업지원 성과를 영문으로 정리한 ‘K-MEDI hub Annual Report’를 발간했다. 재단은 해외 제약사 및 의료기기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과 재단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소개하고 국제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영문 연차 보고서를 제작했다. 책자에는 ▲알츠하이머 유래 인지장애 개선 신약후보물질 ▲딥러닝 기반 MRI 송수신 기술 ▲6대 뇌질환 진단을 위한 AI 다중영상 진단기술 ▲mRNA 백신용 지질나노입자(LNP) 시스템 ▲국가필수의약품 국산제형 및 합성기술 등 지난해(2024년) 재단이 창출한 글로벌 수준 연구성과를 담았다. ‘K-MEDI hub Annual Report’는 재단 누리집 메뉴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 신경북일보 ]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12월 11일(목) 한국공공조직은행과 ‘인체조직 기증 및 인체조직 활용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기증된 인체조직 활용 및 연구개발 협력 ▲인체조직 관련 원칙과 윤리 준수 ▲관련 기술 및 학술연구 정보 교환 ▲국가/민간 차원의 R·D 과제 공동 참여 등 인체조직 활용 전반에 협력한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은 협약을 통해 기존의 동물(이종)골 및 합성골 이식재와 함께 인체(동종)골 소재 데이터로까지 연구기반을 확장하게 됐다. 이로써 인체조직을 활용한 치과·정형외과 분야 고부가가치 의료신소재의 기술사업화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지난 5월부터 2029년까지 총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의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 사업(바이오분야)’의 일환으로 총 111억 원(국비 6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다. 이와 관련 동물(이종)골, 합성골, 인체(동종)골 이식재의 소재데이터 확보를 위해 치과·정형외과 분야에 활용 가능한 ‘골이식재 제조용 무기물 복합소재 데이터 구축’
[ 신경북일보 ]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창립기념일(12월12일)을 맞아 지난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노사 한마음 워크숍’과 ‘창립 제2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비슬산유스호스텔 아젤리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완화 및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을 위한 미래 아젠다를 선언하며 혁신을 다짐했다. 최근 저성장·고령화·인구감소가 지역의 뉴노멀로 고착화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을 둘러싼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확대되며 구조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 재단은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보증재원 확충 및 건전성 관리 ▲조직 역량 및 운영체계 혁신 등을 추진하겠다고 대내외적으로 선언했다. 세부 내용으로 대구시와 구·군, 의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신용보증 재원 확충을 지역경제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과제로 꼽았다. 정책보증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 접근성을 지속하기 위해 신용보증 재원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 신경북일보 ]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 2025 송년 음악회 '여명(黎明)' 공연이 12월 23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곽태천, 유지숙, 최경만 등 명인 명창의 무대와 함께 성악과 국악관현악의 무대, 그리고 사물놀이 협연이 한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국악관현악 ‘푸살’로 공연의 첫 문을 연다. ‘푸살’은 본래 새집을 짓고 나서 집의 안전과 평화를 비는 성주굿에서 주로 사용되던 장단으로, 한국음악의 거장 박범훈이 관현악곡으로 재탄생시켰다. 경사로운 날 연주되던 ‘푸살’로 잔치 분위기를 조성한다. 산조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메나리 주제에 의한 피리협주곡’에서는 학자로서, 연주자로서, 지휘자로서 영남지역 국악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한 곽태천 명인의 협연이 펼쳐지며, ‘서도민요 연곡’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서도소리 전승교육사 유지숙 명창과 박지현, 최민정이 출연해 반메기 비나리, 배치기, 술비타령 등을 들려준다.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에서는 ‘호적풍류’를 작곡한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삼현육각 보유자 최경만 명인의 태평소(호적) 연주를
[ 신경북일보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12월 24일 오후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크리스마스이브에 특별연주회 ‘크리스마스 에브리데이’를 선보인다. 공연장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지며, 관객이 입장하는 순간부터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헨젤과 그레텔’ 서곡, ‘스케이터즈 왈츠’ 등 겨울의 풍경과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펼쳐지며, 클래식 명곡과 뮤지컬 넘버, 크리스마스 캐롤까지 더해져 연말의 행복과 감동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관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공연으로, 한 해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채워줄 선물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연장 전체를 특별히 꾸민 것이 특징이다. 관객이 입장하는 로비부터 공연장까지 연말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까지 하나의 경험으로 확장했다. DCH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한 해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할 클래식 명곡과 크리스마스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