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문경시농업기술센터가 18일 농업기술센터 4층 대강당에서 '2026년 문경오미자대학 레벨업(Level Up)' 입학식을 열고 오미자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정규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문경오미자대학은 2007년 설립된 이후 지역 오미자 재배 농가의 교육 거점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재배면적과 입학 희망자 감소로 지난 2년간은 정규 과정 대신 시기별 재배기술 교육 위주로 운영됐다. 오미자는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문경의 대표 특화작목이지만, 이상기상과 고령화로 재배면적이 줄고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오미자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6년 정규 교육과정인 '레벨업(Level Up)'을 재개했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 45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선도 농가의 재배기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습 중심의 실무 교육이 이뤄진다. 입학식에서는 교육 과정 안내와 함께 전문가 특강이 마련됐다. 경북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김병성 박사는 '오미자 육종 및 재배 연구 현황'을 주제로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했고, 농업기술센터 고채석 오미자육성팀장은 '우량묘 대량증식법'과 관련해 삽목과 휘묻이 기술을 설명했다.
문경시는 오미자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재배면적 확대, 폭염 대응 노지 환경조절 기술, 생산성 향상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3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2년 만에 다시 시작되는 오미자대학이 문경 오미자 산업 재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문경 오미자의 경쟁력과 명성을 다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