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2일 전통 당제와 민속놀이 체험을 중심으로 한 ‘2026년 정월대보름 민속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산농악보존회(단장 황선우)가 주관했다. 지역의 수호신에게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제가 고산지역 당나무 아래에서 제물을 올리는 전통 의례로 시작됐다. 이어 수성구민의 무사안녕을 비는 의식이 경건하게 진행됐다.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는 부럼깨기, 떡메치기, 가훈 쓰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이 마련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궂은 날씨에도 참여해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장에서는 영남사물, 풍물 한마당, 설장구 등 전통 공연과 함께 색소폰, 기타 연주 등 현대 공연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수성구는 안전과 환경을 고려해 달집태우기 대신 전통 의례와 체험, 공연 프로그램 위주로 행사를 구성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현장 안전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황선우 고산농악보존회 단장은 "형식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마음과 공동체의 화합"이라며 "모든 구민이 뜻하는 바를 이루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3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지난 27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련 기관과 읍면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남·북구보건소,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퇴원환자 협약병원,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등 다양한 통합돌봄 유관기관과 행정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통합돌봄 제도의 정책 방향, 주체별 역할, 대상자 연계 체계, 업무처리 절차, 전산시스템 활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3월부터 적용되는 통합판정 변경사항과 기관 간 협력 체계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올해에는 포항형 통합돌봄 운영모델을 통해 현장 중심의 연계·조정 기능을 체계화했다. 김신 복지국장은 "통합돌봄은 행정과 의료, 복지기관의 유기적 연결이 핵심"이라며 "제도 시행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살던
[ 신경북일보 ] 칠곡군호이장학회는 지난달 24일 칠곡군청 공감마루 회의실에서 제21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1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에는 김재욱 이사장과 이사, 감사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임원 변동, 기본재산 증자, 기금 운용 금고 선정, 장학생 선발 계획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또한, 최재현 이사가 호이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호이장학회는 2012년부터 매년 고등학생 190명과 신입 대학생 10명에게 100만원에서 200만원의 성적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지역 출신 주요 대학 진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이클럽을 조직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과 연계해 지역 중고등학생을 위한 멘토링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성장한 학생들이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구조를 만들어왔다. 올해부터는 지역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거 장학금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 장학금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3년 이상 칠곡군에 거주하고,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구·경북권을 제외한 전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의 월세나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매 학기 50명씩 연 10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을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정밀기계가공산업의 디지털화와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로봇과 장비를 연계한 표준 공정모델 구축, 가공 공정의 디지털화, 고정밀 시제품 제작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대구시는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작업환경 개선 등 제조 현장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가공 전·중·후 공정을 통합하고, 공정 시뮬레이션 최적화를 지원하는 '장비-로봇 연계 가공공정 표준모델 구축'으로, 과제당 최대 1억 원(VAT 미포함)이 지원된다. 두 번째는 가공 모니터링 센서 디바이스 및 모듈 장착,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성 최적화, 예측·진단 시스템 모듈 제작 등을 포함하는 '현장가공공정 디지털화 H/W 시작품 제작'으로, 과제당 최대 3천만 원(VAT 미포함)이 제공된다. 세 번째는 고정밀 가공품 제작을 위한 지그·클램핑 모듈 개발, 정밀도 분석, 시험평가 등을 지원하는 '정밀기계가공부품 및 지그 등 시작품 제작'으로, 이 역시 과제당 최대 3천만 원(VAT 미포함)까지 지원된다. 한 기업이 최대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농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도입된 농촌체류형쉼터 제도가 2년차에 접어들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농촌체류형쉼터는 총 92건이 설치됐으며, 이 중 신규 설치가 58건, 기존 농막을 쉼터로 전환한 사례가 34건으로 나타났다. 농촌체류형쉼터는 농업인이나 주말체험영농인이 농지에서 영농활동을 하면서 농자재와 농기계 보관, 수확 농산물의 간이처리, 작업 중 휴식 등을 위해 설치하는 연면적 33㎡ 이하의 가설건축물이다. 제도 시행 이후 처마, 데크, 정화조 등 부속시설의 종류와 규모가 명확히 규정됐으며, 이들 부속시설은 연면적 산정에서 제외돼 별도로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콘크리트 포장이 불가능한 주차장 1면 설치도 허용돼 농업인의 편의가 높아졌다. 쉼터 및 부속시설 외의 농지에서는 실제 영농활동이 이뤄져야 하며, 정원 조성이나 관상용 수목 식재 등 농업 목적과 무관한 시설은 허용되지 않는다. 쉼터는 임시숙소로만 사용할 수 있고, 전입신고 시 상시 거주로 간주돼 농지 불법전용에 해당할 수 있어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농촌체류형쉼터 설치를 원하는 농업인이나 주말체험영농인은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다자녀 가구의 이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3월 3일부터 시작한다. 이 지원은 2026년 1월부터 11월 사이 영주시로 전입했거나, 영주시 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마친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가구는 2024년 1월 이후 출생한 자녀를 포함해야 하며, 부모 중 최소 1인과 자녀 2명 이상이 함께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지원금은 실제 이사비, 부동산 중개보수비, 입주청소비 등 실비 기준으로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된다. 단, 택배비, 청소비, 교통비, 물품 구입비 등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 ‘혜택알리미’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우편이나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동일 주소지에 대해 이미 타 기관이나 영주시 내 다른 부서에서 이사비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또한 외국인, 재외국민 등 거주 유지 및 사후관리가 어려운 가구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이 다자녀 가정의 주거 이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녀 양육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 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자녀가 많아지면서 넓은 주거 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현실을 반영해, 다자녀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3자녀 이상 가구로, 자녀 중 2명 이상이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부부 합산 연 소득이 1억 3천만 원 이하이고, 1주택을 보유한 상태에서 주택대출을 이용 중인 가구가 해당된다. 지원 주택은 전용면적 124㎡ 이하, 주택가격 9억 원 이하로 제한된다. 소득 수준과 자녀 수에 따라 연간 최대 480만 원까지 대출 이자를 차등 지원한다. 신청은 연 2회 진행되며, 1차는 2026년 3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2차는 2026년 9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다자녀 가정이 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남구가족센터가 지난 2월 21일 예비 초등학교 1학년 학생과 그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교육 프로그램 '새학기를 부탁해!'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다문화와 비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자녀 총 30명이 13가정에서 참여했다. 대구월성초등학교 수석교사이자 대구교육대학교 외래교수인 이인희 교수가 강사로 나서, 초등 1학년에게 필요한 생활습관, 효과적인 부모의 대화법, 놀이를 통한 문해력 및 연산 능력 향상, 가족 간 사랑을 키우는 놀이 등 다양한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동형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의 생활을 준비해야 할 부분에 대해 교육을 받고 실제 아이와의 관계와 교육을 위한 방법에 대해 실천해 본 점이 좋았다. 막막했던 학교생활의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어 걱정을 덜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정책의 시행 시기를 미루기로 했다. 이는 경주시의회에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3일 오전,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청소년 버스 무료 정책, 보문관광단지 활성화, 외동 부영 3·4단지 공공기여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주낙영 시장은 청소년 무료버스 정책에 대해 당초 3월 시행을 준비해왔으나, 지난달 임시회에서 시의회가 추가 심의를 요구해 안건이 통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경주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만 혜택을 받으려면 별도의 결제 시스템 구축과 정부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주 시장은 제29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정책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의회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보문관광단지와 관련해서는 복합시설지구로 용도 변경이 추진되면서 숙박, 상업, 문화시설 등 다양한 시설 유치가 가능해져 민간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 시장은 복합시설지구 전환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조치임을 언급하면서, 민간 개발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개발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이 2026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등록 신청을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받는다. 임업직불금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목적으로 마련된 제도다. 지원 대상은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 생산자와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육림업 종사자다. 임산물생산업 신청자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최근 1년 이상(연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에 종사해야 하며, 연간 임산물 판매금액이 12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같은 기간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최근 1년 이상(연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최근 10년간 3ha 이상의 육림 실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의성군은 2025년도 초대형 산불피해지로 지정됨에 따라 임업직불금 지급 요건이 완화된다.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 간 품목 변경이 허용되고, 재해복구 활동도 임업경영 활동으로 인정된다. 또한, 종사일수 기준은 60일에서 30일로, 판매금액 기준은 12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각각 완화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