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기환경사업소는 지난 11월 28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으로, 업무 관련 상해와 건강상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장을 제공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한다. 대기환경사업소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유해·위험요인 파악·제거, 경영매뉴얼과 지침서 정비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했으며, 문서 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인증을 받았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단이 모든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표준 안전 기준을 유지하고, 직원 모두가 안전 점검과 관리 활동을 지속해 안전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교통공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기관사 스마트 안전운행보고 체계(SMART-Safety Driving Report)’를 지난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기관사 스마트 안전운행보고 체계’는 기존의 대면 운행보고 방식에 AI 자가진단형 전자보고 시스템을 접목해, 기관사 개인의 건강상태와 심리적 컨디션을 실시간 관리하고 열차 안전운행 결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관사가 단순히 운행 보고를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컨디션을 점검하고 안전운행 결의를 다지는 자율보고 문화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AI 분석을 통해 생성되는 학습요약본은 기관사 교육자료로 활용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데이터 기반 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직원 고령화와 피로 누적 등으로 기관사의 컨디션 관리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AI 기반 자가진단 체계를 통해 열차운행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운행 보고 체계 도입은 기관사의 건강과 시민의 안전을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하수를 식품용수 및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12개소에 대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대구시 위생정책과와 합동으로 식품제조·가공업소, 일반음식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조사를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2월과 11월에 군위군, 달성군, 동구 소재 사회복지시설, 수련원, 학교, 일반음식점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지하수 1,500L를 채수해 검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유전자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최근 5년간 조사 결과도 모두 불검출이었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겨울철부터 봄까지 발생하는 식중독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2025년 대구 지역 식중독 발생의 48%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이었다. 오염된 음식이나 지하수를 섭취하거나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며, 구토, 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유발할 수 있어 어패류 등은 충분히 익혀(85℃, 1분 이상) 섭취해야 한다.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감염병 사전예보를 발령하고, 호흡기감염병 대책반을 가동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인플루엔자는 10월 17일 전국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한 달간(43~46주) 평균 증가율은 73.2%에 달한다. 특히, 소아청소년기 대부분 연령대*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유행이 지난해보다 2개월 정도 일찍 시작됐으며, 최근 11월 3주(46주) 의사환자분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매년 11~3월 사이에 주로 나타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역시 10월 4주(43주)부터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하며, 겨울철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는 지난 9월 3주 완만한 감소세로 전환된 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발생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대구시는 11월 13일 ‘호흡기감염병 대책반(반장: 보건의료정책과장)’을 가동하고, 호흡기감염병 대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지난 10월 25일 실시된 ‘제3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440명을 대상으로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산격청사에서 자격증을 교부한다. 올해 대구 지역 응시자는 총 1,282명이며, 그중 440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률은 지난해 30.3%에서 34.3%로 상승했지만, 응시인원과 합격자 수는 각각 726명, 169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속적인 부동산 거래 시장 침체와 대출 규제 등으로 자격증 취득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합격 여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증 수령 방법은 방문 교부와 택배 신청 중 선택 가능하다. 대구시는 자격증 택배 교부를 원하는 합격자에 대해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12월 9일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 방문 수령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대구시청 산격청사(북구 연암로 40, 별관5 1층 민원대기실)를 방문하면 된다. 대리인이 수령할 경우, 합격
[ 신경북일보 ] 영천고등학교가 전국 유일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돼 2026년 3월 새롭게 개교한다. 지난 11월 22일 열린 제4차 입학설명회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영천고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영천고는 2026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운영되며, 13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군인자녀전형은 전국 단위로 66명(혼성 3학급), 일반전형은 지역 학생 72명(혼성 3학급)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중 경북(영천 포함) 24명, 영천 48명을 선발하며, 특히 영천지역 전형은 시민 요구를 반영해 지난 10월 경상북도교육청이 기존 24명에서 1학급(24명)을 증설해 48명으로 확대했다. 신입생 원서접수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또는 방문으로 진행되며, 2026학년도 고입전형 중학교 내신성적 지침에 따라 산출된 중학교 내신 성적 기반 서류 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합격자는 군인자녀전형 12월 17일, 일반전형(경북·영천)은 12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영천고는 전교생 기숙사 운영을 기반으로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3일 도내 전 지역에서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한다. 이번 일제 단속은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앞두고 고질·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강제 견인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자동차세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2025년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은 318억원으로 지방세 전체 체납액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고질 체납 세목이고, 차량의 이동성으로 인해 소재 파악이 힘든 경우가 많아 단속이 어렵다. 이번 일제단 속에는 도 및 22개 시군 공무원 170여 명과 번호판 인식 단속 장비 90여 대를 동시에 투입해 도내 구석구석을 돌며 단속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시군 간 체납 차량 상호 단속에 대한 협약이 체결되어 있어 어느 지역에서도 번호판 영치가 가능해 단속을 피하기는 어렵다.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경우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고질·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해 매각하는 등 단호하고 강경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다만, 생계유지 목적용
[ 신경북일보 ]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개체 발생 변화를 파악하고 감염병 위험을 조기에 확인하기 위해 모기·진드기 감시 사업을 완료했다. 연구원은 매년 작은빨간집모기를 감시하는‘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참진드기를 감시하는‘감염병 매개 참진드기 감시사업’을 통해 매개체 밀도와 발생 추세를 파악하고 있다. 올해 모기 감시 사업에서는 총 3만 9,915개체를 채집했다. 이 중 일본뇌염 주요 매개종인 작은빨간집모기가 가장 높은 비중(67.4%)을 차지했고 얼룩날개모기류, 금빛숲모기, 빨간집모기 등이 뒤를 이었다. 월별 채집량에서는 6월 이후 개체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8월(전월 대비 1.8배 증가), 9월(전월 대비 2.6배 증가)로 가장 높은 밀도를 기록했다. 모기 매개체 내 병원체 유전자 6종(일본뇌염·웨스트나일·뎅기·지카·황열·치쿤쿠니야바이러스)을 검사한 결과,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에서 2건의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나머지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진드기는 같은 기간 총 4,494개체(유충 2,352개체)를 채집해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포스트 에이펙과 글로벌 관광 시대에 맞춰 해설사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경상북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북문화관광해설사 245명이 참석했으며, 우수한 활동을 한 해설사에 대한 도지사 표창 시상과 스토리텔링 경진대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2025년 한 해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해설사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비결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경북문화관광해설사의 활동이 돋보였던 한 해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발적으로 홍보단을 꾸려 3월부터 9월까지 경북 시군은 물론 전국 10개 다른 시도를 순회하며 에이펙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에 경북도는 경북문화관광해설사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고자 올해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낸 해설사 9명과 청송군 문화관광해설사회에 단체 표창을 시상했다. 또한 에이펙 개최 이후 세계의 관심이 경북으로 집중될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국제 관광수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RISE센터는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RISE 수행대학 10개소를 대상으로 ‘제1차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은 경상북도RISE센터가 주관하고, 대학재정지원사업 전문가와 지역혁신 기관의 전문가 등을 컨설팅 위원으로 구성하여 실시됐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대학의 RISE 체계 안착과 그간의 사업 운영과 사업비 지출 현황 등을 점검하고 RISE 체계를 기반으로 한 대학 혁신 및 지·산·학 협력 방안에 대한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1차 현장 컨설팅은 일반대 6개교와 전문대 4개교 등 총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컨설팅 위원은 각 대학의 추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실질적 진단과 개선점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특히, 대학별 여건과 추진 현황을 자세히 분석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효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대학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기반으로 지・산・학 협력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경상북도RISE센터는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RISE 도입 초기 단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