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광진구의회(의장 전은혜)가 10월 22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6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달 17일부터 진행된 임시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 조례안 7건 ▲ 동의안 1건으로, 총 8건이다. 광진구의회는 10월 20일 복지건설위원회 안건을 심사하고, 2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복지건설위원장의 심사 보고를 받았다. 이후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서민우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 역량 강화 교육, 건리단길 상점가와 화양제일시장의 협력 구조 및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 대한 행정의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상권 상생발전 TF 구성을 제안했다. 전은혜 의장은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협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의회 본연의 책무와 협치의 가치를 되새기며, 구민 삶의 질 향상에 모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통과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 서울특별시 광진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 및 운용 조례안(서민우 의원) ▲ 서울특별시 광진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
[ 신경북일보 ]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이 강북구 번동 441-1번지 진숙빌라 담장 재설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민 안전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원필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위원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성희 전 서울시의원도 함께해 공사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해당 지역은 오랜 세월이 지나며 담장이 점차 기울어져 붕괴 위험이 높아진 상태로,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왔다. 특히 거주민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으로 구성돼 있어 입주자대표회의를 소집하거나 자체적으로 복구를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유인애 의원은 강북구청 관계부서와 함께 현장을 직접 확인한 뒤,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존 담장 철거와 새로운 담장 설치, 보도 정비 공사를 추진하도록 이끌었다. 이에 따라 강북구청은 전액 구비 예산 5,500만 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10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3주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인애 의원은 “작은 위험도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지역 일꾼으로서의
[ 신경북일보 ]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하·북후·서후)은 10월 22일 열린 제26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안동형 반값여행’과 ‘체류형 관광전략’ 추진을 제안했다. 김새롬 의원은 “안동은 세계유산의 도시이자 전통문화의 중심지이지만, 관광객의 70% 이상이 당일 코스에 그치며 지역 소비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오게 하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라남도 강진군의 ‘누구나 반값여행’ 사례를 들며, 인구 3만의 작은 군이 22억 원 투입으로 282만 명을 불러 모은 성과를 거울삼아, 안동이 그 다섯 배의 잠재력으로 1,4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새롬 의원은 특히 안동의 고택·서원·전통음식 등 문화자원을 활용한 ‘안동형 반값여행 제도’를 제안하며, 관광객이 일정 금액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면 상품권으로 환급받는 지역소비 환류형 구조와 예약부터 결제·환급까지 통합 가능한 디지털 관광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체류형 관광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철거 위주의
[ 신경북일보 ] 김진태 도지사는 22일 전국체전에서 황선우, 김우민, 양재훈, 김영범 선수의 계영 400m, 황선우 선수의 개인 혼영 200m 한국 신기록 달성을 축하하며 축전을 보냈다. 강원도청 수영 선수단은 전국체전에 수영 22개 세부종목에 14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현재 21일까지 메달 23개(금 12, 은 6, 동 5)을 수상하며 도 종합순위 7위 수성 목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남자 계영 400m에서 한국 신기록(3분11초52)을 합작해 달성해 냈으며, 황선우 선수는 자유형 200m 아시아신기록(1분43초92), 개인 혼영 200m 한국 신기록(1분57초66)을 세우며 눈부신 기량을 보이고 있다. 이에, 김진태 도지사는 “황선우, 김우민, 양재훈, 김영범 선수의 계영 400m, 그리고 황선우 선수의 개인혼영 200m 한국 신기록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호흡으로 강원 수영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고 대단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축전에 황선우 선수 등 강원도청 수영 선수들은 “따뜻한 축하의 말씀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사
[ 신경북일보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2일 경상북도와 함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에 참여하며, 벤처펀드 누적 조성액 1,400억 원을 돌파했다. 경산시는 2022년 경산 제1호 펀드를 조성한 이래 지역 내 혁신 기업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힘써왔다. 지난 9월 제3호 펀드 조성에 이어 이번 1,011억 원 규모의 대형 모펀드인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조성에 참여하여, 총 1,421억 원의 벤처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는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결성된 펀드로 한국모태펀드, 경상북도, 경산시 외 3개시(포항, 구미, 경주), 포스코홀딩스, 농협은행이 출자에 참여했고, 한국모태펀드의 운용기관이기도 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용을 맡아 펀드 조성에 착수했다. 이번에 출자하는 펀드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가 아니라, 펀드에 출자하는 모(母)펀드로 조성되는 점에서 지금까지 경산시가 출자했던 벤처펀드와는 다른 형태를 띠고 있다. &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 설계와 실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등학교 교원 32명이 참여하여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취지를 이해하고, 학생 삶과 연계된 수업 설계 역량을 심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전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이창근 교수를 초청해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 설계와 실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성취기준의 구체화, 영역별 내용 상세화 방법, 교실 수업 적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제시됐다. 참여 교원들은 모둠 토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각자의 학교 맥락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전략을 함께 모색하며, 수업과 평가의 일체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한 참가 교사는 “이론 중심이 아닌 실제 적용 중심의 연수라 도움이 컸고, 학생의 삶을 중심에 둔 수업 설계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교육과정은 학생의 삶에서 출발해야 하며, 교사는 이를 통해 배움이 살아있는 교실을 만들
[ 신경북일보 ]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21일 안양시로부터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녹지공간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안양4동 노외주차장 정비공사'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175 일원에서 추진되는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녹지공간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교통약자와 주민 편의를 위한 보행로 정비, 보도블록 교체, 조명 설치 등을 포함한 생활밀착형 환경개선 사업이다. 또한 ‘안양4동 노외주차장 정비공사’는 노후화된 중앙시장 인근 주차장의 환경 개선과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철골조 재도색, 노후 콘크리트 보수, 도막방수 재시공, LED 조명 교체와 더불어 엘리베이터 신설을 포함하고 있다. 김성수 의원은 “두 사업 모두 시민 생활의 질과 안전을 높이는 꼭 필요한 현장형 사업”이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노후 기반시설 개선과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은 지역 균형발전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안양시민이 체감할 수 있
[ 신경북일보 ] 함양군은 10월 20일 오전 10시 수동면 사근산성 추모사당에서 사근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회(위원장 이원택) 주관으로 ‘제645주기 사근산성 순국선열 추모 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향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남도의원, 달성배씨 문중, 추모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씻김굿 공연이 펼쳐진 뒤 제향과 기념식이 엄숙하게 이어졌다. 제향에는 김윤택 군의회 의장이 초헌관을, 이재갑 재울산 수동 향우회장이 아헌관을, 달성배씨 성남문중 후손 대표가 종헌관을 맡아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사근산성 전투는 고려 우왕 6년(1380년) 함양 사근산성을 중심으로 왜구와 맞서 싸웠던 대표적인 전투로, 박수경·배언 장군을 비롯해 병사 500여 명이 순절한 역사적인 전투이다. 이에 따라 사근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회는 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그 뜻을 후손에게 전하기 위해 매년 추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원택 사근산성 추모위원장은 “사근산성 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한 선조들의 넋을 달래고자 예를 갖추어 제를 올린다”라며 “영령들께서 평안한 마음
[ 신경북일보 ] 조달청은 최근 대형화재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설계단계부터 화재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화재 대비 공공건축물 설계검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공공건축물 설계검토 시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조달청에서 수행한 5,700여 건의 설계검토 사례를 장비 유형별로 분류해, 검토사례와 연계한 199개 체크리스트 형태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조달청의 설계적정성 검토 과정에서 자주 지적되는 오류사항, 현장여건을 반영한 시공 안전 및 유지관리성 강화,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 적용 등 설계단계에서부터 화재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조달청은 가이드라인 마련 과정에서 한국소방기술사회 등 관련 협회 및 민간전문가와 워크숍을 개최했고, 자문위원 검토를 2회 실시하는 등 전문가 의견을 반영했다. 가이드라인은 조달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설계검토 자문위원 및 수요기관·설계사에 배포하여, 설계 오류를 줄이고 화재에 대비한 공공건축물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조달청은 200억원 이상 대형 공공시설사업 및 30억원 이상 국고보조사업에 대해 연간 13조원 규
[ 신경북일보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21일과 22일 제주시 및 서귀포시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거주시설 입소자의 면회 및 가정복귀 실태, 보호자 참여 부진, 후견인 제도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은 “제주지역 장애인거주시설에 입소한 장애인들의 상당수가 보호자와의 정기적인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서적 단절과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제주도 내에는 제주시 10개소 시설에 314명, 서귀포시 4개소 시설에 111명, 총 14개소 425명이 입소해 있다. 이 중 도외 거주 보호자 비율은 제주시 10% 이상, 서귀포시 약 9% 수준으로 거리와 비용 부담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정기적인 면회나 가정복귀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일부는 연락이 단절되어 가족관계 유지가 단절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의원은 “시설별로 면회 및 가정복귀 횟수의 편차가 매우 크고, 일부 입소자는 연간 수십 회 면회하지만 다수는 연 1회 이하 또는 전무한 경우도 있다”며, “'장애인복지법'과 '거주시설 서비스 최저기준 지침'에서 보호자의 정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