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강당에서 ‘제29회 영주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주시민대상’은 영주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과 봉사를 실천하며 뚜렷한 공적을 세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는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단체), △봉사 및 효행 부문 이재민 씨, △문화·체육 부문 김기진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축하객과 역대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선비관악봉사단(단장 이종탁)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상 시상 △역대 수상자 축하 △수상자 소감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센터장 김종형)는 영주 첨단베어링 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중심 역할을 맡아 1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했으며, 2만 4천여 건의 장비 활용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문제 해결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김종형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임직원과 영주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술혁신과 기업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베어링 산업의 중심, 영주
[ 신경북일보 ] 산림청은 서울 상암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글로벌탄소위원회(GCC)와 자연기반해법 분야의 탄소감축 실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산림탄소상쇄제도 방법론 승인 및 감축 실적 활용 ▲자연기반해법 방법론 공동개발 ▲역량 강화 상호협력 등이 담겨 있으며, 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산림탄소상쇄제도에서 발생한 감축 실적이 국제 탄소시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산림의 흡수 기능을 활용해 온실가스를 줄인 실적을 인증하는 국내 제도로, 이번 협약으로 국제 표준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민간 주도의 자발적 탄소시장 참여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글로벌탄소위원회(GCC, Global Carbon Council)는 중동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탄소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운영 프로그램은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글로벌탄소위원회에서 발급한 탄소배출권은 국제 탄소시장에서 의무 감축 및 자발적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이
[ 신경북일보 ] 병무청은 11월 11일부터 2026년 사회복무요원 소집 신청을 시작한다. 1차 접수는 재학생입영연기 중인 사람과 국외입영연기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2차 접수는 12월 9일부터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인 사람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소집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병무청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본인인증(병무청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나라사랑이메일 인증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본인이 원하는 소집일자와 복무기관을 2지망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복무기관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접수현황 등 정보를 제공한다. 2026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선발은 전공, 지원 횟수, 나이, 직업선호 유형 등을 고려하며, 특수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전공자를 우선 선발하여 사회복무요원 복무 경험이 사회 경력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발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 “2026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신청 접수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병무청]
[ 신경북일보 ] 질병관리청은 10월 31일(43주차)에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지수가 0.24로 전주(0.02) 대비 증가함에 따라, 가을철 야외 활동 시 털진드기 물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털진드기 발생 감시는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유행(10~11월)에 대비하여 매년 조사 중에 있으며, 올해는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보건환경연구원 (강원,전남,전북),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센터(8개)가 협력하여 8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16주간) 매주 전국 19개 지점에서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되며,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이며, 최근 3년(2022~2024년)간 전체 환자의 73.2%가 가을철(10~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국내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총 8종이 보고되어 있으며, 2024년도 감시 결과, 남부 지역에서는 활순털진드
[ 신경북일보 ]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0월 30일, 금융투자협회장 및 17개 증권사·자산운용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30일 간담회는 취임 후 금융투자업권과 가지는 첫 번째 간담회로서, 금융 대전환을 위한 모험자본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초로 4천 포인트에 도달하는 등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며, 혁신기업의 성장 발판이자 국민들의 노후 희망인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특히, 기술개발의 불확실성, 장기 개발기간, 막대한 초기비용 등의 특성을 갖는 초기술의 격전속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혁신을 후원하는 “모험자본” 생태계의 최전선에 있는 금융투자업계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정부가 추진중인 모험자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금융투자업권에 당부를 전했다. 먼저 우리 증권업이 ‘진정한 의미의 투자은행(IB)’으로서 모험자본 공급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확대를 통해 대형 IB가
[ 신경북일보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협력체계 구축, 제주형 협약고등학교 추진 등 9개 협력안건에 합의했다. 학생 교통비 부담 제로화부터 신재생에너지 분야 맞춤형 인재 육성까지, 교육과 지역발전을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17번째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공동의장인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도의회 강동우 의원(교육위원회)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올해 3월부터 2차례의 실무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논의한 후 이날 교육행정협의회에 9개 안건을 상정,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안건은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협력체계 구축 △제주 농어촌유학 공동 추진 △제주형 협약고등학교 운영 협력체계 구축 △제주어 보전 및 활용 확산 협업 추진 △전국(장애인) 체전 학생서포터즈 운영 △학교
[ 신경북일보 ]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대포동 약천사 경내 태평양전쟁희생자 위령탑에서 ‘2025년도 태평양전쟁 합동위령제’가 봉행됐다고 밝혔다.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제주도지부가 주관한 이번 위령제에는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941년 태평양전쟁 발발 이후 강제동원과 폭격 등으로 희생된 제주 출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였다. 위령제는 입제선언과 초혼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주제사,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덕림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제주도지부장은 주제사에서 “일제의 야욕으로 시작된 태평양전쟁으로 대한민국 땅에서만 300만 명이 넘는 피해를 입었고, 제주에도 수많은 희생자와 유족들이 있다”며 "태평양전쟁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도사에서 “태평양전쟁 희생자들은 우리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 속에서 고통을 겪은 분들”이라며, “이번 위령제를 통해 전쟁의 비극을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 상생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태평양전쟁희생자
[ 신경북일보 ] 서귀포시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2026-36) 개관식을 10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사전 시설물 관람과 본 개관식 행사로 이루어졌으며, 사전 시설물 관람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안덕면 단체장들이 참석했고, 본 개관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는 2021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에 9월에 선정되어 2023년 10월 건립 공사를 착공했으며 113억 원을 들여 조성한 문화체육복합시설이다. 연면적은 2,282㎡로 지하1층 ~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25m, 5레인), 헬스장, GX룸, 동아리방, 다목적실 등이 있다.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는 11월 3일부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12월까지 2달여간 시범운영에 나설 것이며 운영상 문제점, 프로그램 사전 수요조사 등을 파악하여 2026년 1월 정식 운영할 시 개선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 신경북일보 ] 죽변면은 지난 10월 29일(음력 9월 9일) 죽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죽변면은 후손 없이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의 소중한 재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 고인 11신위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무후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제사는 한만근 죽변면장이 초헌관을, 장성한 노인회장이 아헌관을, 이윤덕 이장협의회장이 종헌관을 맡았고, 죽변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제물과 제사상을 준비했다. 참석자들은 엄숙하게 제례를 마친 후, 제사 음식을 함께 나누며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한만근 죽변면장은“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그분들의 숭고한 뜻이 죽변면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드린다”며 “정성껏 제물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와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오는 11월 4일부터 청소년 가족캠프‘도란도란’참가 가구를 선착순 모집한다. 청소년 가족캠프‘도란도란’은 청소년과 가족간의 건강한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금강송에코리움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 6학년 자녀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총 20가구(40명)이며, 쌍둥이 등 가정 상황을 고려해 청소년 자녀 2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전시관 관람, 레크리에이션, 생크림케이크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참가 신청은 11월 4일 10시부터 울진군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울진군청소년수련관에 문의하면 된다. 구정언 사회복지과장은“이번 청소년가족캠프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가족이 함께 웃고, 공감하며 더 건강한 관계로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