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의성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2025 의성미래교육지구 경험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의성미래교육지구사업에 참여한 학교·학부모·지역기관 관계자가 함께 모여 운영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의성군청·의성교육지원청·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약 150여 명의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유회에서는 지자체와 학교, 지원센터, 마을이 협력해 추진한 다양한 프로젝트의 사례를 발표와 공연의 형태로 공유했으며, 지역과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 모델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정아 의성군 부군수는 1년간의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성과를 치하하면서, “의성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이 재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의성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이 힘을 모아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공유회가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달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지역 내 4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낙상 예방 재활 교육’을 실시한다. 낙상은 노인 사고의 60.9%를 차지하는 주요 건강 문제로, 낙상환자 4명 중 1명은 골절로 이어질 정도로 위험도가 높다. 고령화로 인한 근력 약화, 골다공증, 만성질환, 약물 복용 등 신체 기능 저하 요인과 미끄러운 바닥·실내 턱·어두운 조명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낙상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북구보건소는 지역 대학교 물리치료과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재활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생활환경 속 낙상 위험요인 파악, 실내·외 안전수칙 안내, 근력·균형 유지에 도움이 되는 낙상 예방 재활 동작 등을 다뤘다. 보건소 재활 담당 물리치료사와 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들은 청진1리 경로당 등 4개소를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들에게 1:1 맞춤형 건강 체크 및 개인별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등록 대상자에게는 실내·외 안전생활 가이드라인을 함께 제공해 생활
[ 신경북일보 ]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은 1일 지난 7개월간 운영해 온 ‘문학상주작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지역 도서관이 작가에게 창작 공간과 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작가는 시민을 대상으로 문학 향유와 창작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 2025년 포은중앙도서관 상주작가로 선정된 최소희 작가는 포항 출신 동화 작가로, ‘누가 이무기 신발을 훔쳤을까?’, ‘백오봉, 새 학교에 가다’ 등 다수의 인기 작품을 집필한 지역 대표 창작자다. 올해 최소희 작가는 ▲동화테라피-마음수선冊 ▲다시 쓰는 포항 옛이야기 ▲우리 학교에서 만나는 동화작가 ▲시니어 시인 학교 등 총 4개 프로그램을 28회 운영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400여 명이 참여하는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시니어 시인 학교’는 만 60세 이상 시민들이 직접 시를 창작·발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며 작품을 완성하는 ‘합평’ 방식으로 진행돼 큰 인기를 얻었다. 프로그램 결과물로는 참여 시민들의 작품을 엮은 시집 ‘오늘부터 영원히 봄’도 출
[ 신경북일보 ] 포항시립도서관은 오는 12월 13일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연말맞이 문화행사인 ‘2025 마침표 그리고 시작’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독서대전 연간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6년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행사는 북토크, 공연, 체험, 포토존 등 총 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연말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우수 이용자와 자원봉사자를 위한 ‘시상식’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캐럴을 중심으로 한 ‘재즈 공연’, 책 속 이야기와 마술이 결합된 체험형 공연 ‘비밀의 도서관’, 포항시 ‘올해의 책’ 일반 부문 선정 도서인 ‘대온실 수리 보고서’의 김금희 작가와의 ‘북토크’, 일러스트레이터 이다 작가와 함께하는 ‘내 손으로 그리는 포항’,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만드는 ‘글래스아트’ 등의 체험 등이 준비됐다. 또한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해 팝콘과 솜사탕을 만들어 보는 체험, 20가지 배경 중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해 얼굴을 합성·인화할 수 있는 AI 포토부스 등 상시 운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 신경북일보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지역 인재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대표 조용진 의원)는 27일(목) 오전 9시, 경상북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직업교육-채용-지역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이주연 책임연구원((재)경북연구원)은 ▲타지역 우수사례 분석 ▲표적집단면접(FGI) 실시 ▲경상북도형 지역인재 채용 모델 제안 등을 중심으로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조용진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인재가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일관된 지원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연구 결과가 경상북도 지역인재 채용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인재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조용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현, 김희수, 박성만, 박용선, 박채아, 배진석, 손희권, 임기진, 허복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
[ 신경북일보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1월 26일부터 3일간 2026년 경상북도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 끝에, 28일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번 심사에서 교육위원들은 학생수 감소로 인한 보통교부금이 전년도 대비 2,144억원(△4.6%) 감소하는 등 중앙정부이전수입이 대폭 감소하는 가운데 경직성 경비인 공무원 인건비와 누리과정지원비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늘어나는 세출예산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특히, 저출생으로 인해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소규모학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통폐합학교 학생의 교육경쟁력 강화와 소규모학교 학생 유입을 위해 통폐합학교지원기금을 적극 활용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여건을 조성할 것과 아울러 줄어드는 기금의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운용을 주문했다. 예산안 심사 결과, 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 5조 5,893억원 중 51억 2,255만 원을 감액 하고, 감액된 예산은 향후 긴급한 재난 사항에 대비하기 위해 편성하는 재난예비비에 반영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박채아 위원장(경산3)은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책임교육, 돌봄체계 확립, 누리과정 등 유아 교육·보육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겨울철 기상 특성이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잇따라 발생하는 산불 위기에 대비해 도민들에게 각별한 산불예방을 당부하고 산불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낙엽층이 두껍고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급속히 확산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도내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한 상황이다. 지난 11월 20일 강원 인제군 산불로 36ha의 산림이 소실됐고, 11월 22일에는 강원 양양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20ha의 산림이 피해를 보는 등 인접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경북 지역 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산림 인접 지역의 영농 부산물 등 불법 소각 예방을 위해 홍보 방송·사이렌 취명 등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소방서 산불신속대응팀과 의용소방대 산불지원팀으로 구성된 ‘소방산불진화대’를 운영해 산불의 주불 및 잔불을 즉시 진화할 수 있도록
[ 신경북일보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2025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명작산실공연지원’을 통해 최종 선정된 두 단체의 본공연을 오는 12월 3일(19시 30분), 12월 10일(19시) 각각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선보인다.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명작산실공연지원은 지역의 역량 있는 창작 예술단체가 새롭게 창작된 공연작품을 실제 무대 위에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완성도 높은 공연예술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지원사업으로, 작품성에 중점을 두고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기획과 실연 가능성 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지역 대표 공연예술 지원사업으로 매해 수준 높은 명작 공연이 꾸준히 제작되고 있다. 2025년에는 지역 공연예술단체의 창작작품 중 1차 서류 및 인터뷰 심사와 2차 실연(쇼케이스) 심사를 통해 ‘소묘’와 ‘지오뮤직(GO MUSIC)이 최종 선정돼 본 공연 준비에 매진했고, 12월 초에 그 결과물을 공개하는 자리를 펼친다. 먼저 12월 3일에 공연되는 지오뮤직(GO MUSIC)의 ‘CARNIVAR – THE MASK(카니발
[ 신경북일보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1월 27일 상인동 본사와 월배·문양·칠곡경전철 차량기지 등 총 4개 사업장에서 ‘노·사·민이 함께하는 생명 나눔 헌혈행사 및 헌혈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동절기(12~3월)는 중·고등학교 방학 등으로 단체 헌혈이 줄어 혈액 수급이 취약해지는 시기다. 공사는 동절기 혈액 보유량 감소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공사는 헌혈 참여 유도를 위해 대구경북혈액원과 협업해 상인동 주민 500명과 최근 2년 내 헌혈 이력이 있는 공사 직원 150명에게 행사 전일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당일에는 상인역 대합실 및 상인네거리 일대에서 합동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한편, 공사는 17년째 헌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6년간 총 1,067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469매의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12월 1일 오전,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배인호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 회장, 권영희 적십자봉사회 대구시협의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특별회비 1호 전달식’을 개최했다. - 이번 전달식은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6년도 적십자 회원모집 및 회비 집중모금 기간(’25.12.1.~’26.1.31.)’을 맞아 대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 대구시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지역사회 속에서 실천하고자 2001년부터(2002년~2004년 제외) 꾸준히 특별회비를 전달해 왔으며, 이 회비는 재난구호 활동과 재난심리 지원활동,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026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에 올해도 대구시가 1호로 특별회비를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적십자사가 실천하고 있는 헌신과 봉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모금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셔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과 사랑을 전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