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구미시가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5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는 제4기 구미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는 제조업, 농업, 문화,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과 청년단체 대표, 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규 청년리더 4명이 위원으로 위촉돼 위원회의 대표성과 현장성이 한층 강화됐다. 참석자들은 2025년 청년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주요 청년정책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청년들의 삶, 취업, 주거, 캠퍼스 생활, 지역 정착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청년 일자리의 질 향상, 초기 정착 비용 부담 완화, 문화와 여가 인프라 확대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일부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한 대학 총학생회장은 "대학생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바람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신생아 집중치료, 응급진료, 경증 외래, 재활까지 아우르는 소아 의료 체계를 갖추게 됐다. 3월에 '구미+ 어린이재활센터'를 지정하면서 지역 내 소아 필수의료 서비스가 전 주기로 확장됐다. 이번에 지정된 어린이재활센터는 갑을의료재단 갑을구미재활병원이 운영을 맡는다. 센터는 0세부터 18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 전문 재활 진료를 제공하며,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전문 치료 인력과 아동 전용 공간을 갖춰 치료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대구 등 타 지역을 오가야 했던 환아 가족의 이동과 대기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민간 의료기관이 기피해 온 소아 재활 분야에 공공 지원을 도입해 '골든타임 재활' 제도를 마련했다. 지난해 기초지자체 최초로 의원급 산재 공공재활기관인 '구미의원'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소아 재활까지 공공 지원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필수의료 사각지대를 공공이 책임지는 구조를 제도화했다. 구미시는 신생아 집중치료, 24시간 응급 대응, 경증 외래 진료, 성장기 재활 등 단계별 의료 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제공하는 체계를 구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 동안 시민 생활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2026년 경상북도 및 경주시 사회조사'를 진행한다. 이 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따라 국가승인통계로 실시되며, 시민의 삶의 질과 주관적 인식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경주시 행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표본으로 선정된 1,5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한다. 총 50개 항목에 걸쳐 시민의 생활 여건, 소득, 교육, 환경, 주요 정책에 대한 인식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된다. 경주시는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일 조사요원들에게 현장 조사 방법, 조사표 작성, 안전수칙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시 누리집, SNS,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수막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엄격하게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개인정보가 사용되지 않는다. 조사 결과는 데이터 분석을 거쳐 12월에 경상북도와 경주시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정확한 통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하천구역 내 불법 점용행위에 대한 정비를 진행한다. 경주시는 3월부터 9월까지를 '하천 불법행위 집중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하천 통수단면 확보와 재해 예방을 목표로 하천구역 내 불법 시설물과 무단 점용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에는 하천구역 및 인접 국·공유지에 무단 설치된 평상, 데크, 천막 등 야영·편의시설과 불법 경작, 수목 무단 식재 등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행위가 포함된다. 경주시는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과 범람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지장물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3월 한 달 동안 경주시는 홍보와 함께 집중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형산강, 대종천 등 관내 지방하천과 소하천, 주요 계곡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진행해 무단 점용 현황을 파악하고, 사전 안내와 계도를 통해 자진 철거와 원상복구를 유도한다. 4월부터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무단 점용이 확인되면 원상회복 명령과 변상금 부과 등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가 진행된다. 김철우 경주시 건설과장은 "하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2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지역 내 취약시설 2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사태 위험이 있는 8곳과 급경사지, 옹벽, 석축 등 17곳을 포함한다. 경주시는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2종 시설물 중 D·E등급에 해당하는 시설물도 해빙기 이전에 점검을 병행한다. 점검 항목에는 기초 지반, 절토부, 사면의 붕괴나 침하, 균열 여부, 주변 지반의 변형과 파손 등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 상태가 포함된다. 점검 중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각 조치하며, 필요시 보수와 보강도 이뤄진다. 통행 제한이나 위험구역 설정 등 안전조치도 함께 시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시설물의 안전이 약해질 수 있다며,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루쉰과 한국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후손들이 93년 만에 다시 만난다. 두 집안의 만남은 5월, 중국 저장성 사오싱에 위치한 루쉰기념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루쉰의 장손자이자 루쉰기금 이사장인 저우링페이가 이육사의 딸 이옥비를 공식 초청하면서 추진됐다. 초청장은 3월 11일 오후 2시, 중국 저장대학 한국교우회장 노현구 ㈜네오리진 고문이 안동 이육사문학관을 방문해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루쉰은 '아Q정전', '광인일기' 등으로 중국 현대문학의 토대를 마련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육사는 '광야', '청포도' 등으로 잘 알려진 시인이자 항일 독립운동가다. 두 사람은 1933년 6월 상하이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났다. 당시 이육사는 난징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에서 군사훈련을 마치고 귀국을 준비하던 중이었으며, 두 문인은 혁명가 양싱포의 장례식장에서 인연을 맺었다. 루쉰이 1936년 별세하자, 이육사는 '루쉰추도문'을 조선일보에 연재하며 루쉰의 삶과 문학정신을 한국에 알렸다. 이육사는 루쉰을 "친절하고 익숙한 친구처럼 대해준 선배 문인"으로 회상하며 깊은 존경과 애도를 표했다. 저우
[ 신경북일보 ]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3월 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윷놀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2026 서포터즈 화합 윷놀이 한마당’은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기념해 기획됐다. 복지관은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갖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윷놀이가 펼쳐지는 동안 참가자들은 응원과 웃음으로 분위기를 북돋우며, 친목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은 프로그램 운영 지원, 식당 업무 보조,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장애인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가 조성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아열대 스마트팜단지'가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와 농업인 단체들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두 스마트팜 시설은 지난해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최초 및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갖고 있으며, 새로운 스마트팜 운영 방식과 재배 기술을 배우려는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합천, 김천 등 다양한 지역의 지자체와 농업인 단체들이 영천을 찾아 견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10개 팀 이상이 방문하는 등 영천 스마트팜은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벤치마킹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금호읍 구암리에 위치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4ha 규모로 7개 동의 유리온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7개 팀, 20명의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각자 스마트농업을 실천하며 영농 경험을 쌓고 있다. 북안면 반정리에 조성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는 3.9ha 규모로 4동의 아열대 온실, 연구관리관, 실습형 임대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론 교육과 실습이 동시에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며, 전국 단위로 교육생을 모집하는 '아열대작물 창업 교육과정'을 통해
[ 신경북일보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지역 관광산업을 주도할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민간 주도의 관광 생태계 조성과 청년들의 혁신적인 관광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관광 콘텐츠, 관광 인프라 혁신, 지역 특화 콘텐츠, 친환경 관광 콘텐츠 등 네 가지로 구성된다. 심사를 거쳐 최대 8개 기업이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까지 사업화 자금이 차등 지원되며, 창업 및 사업 고도화 교육, 홍보와 마케팅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도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로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지원 기간 동안 관내에 주소를 유지하며 실제 사업을 하는 청년, 또는 문화·관광 분야 창업 7년 이하의 사업자 및 예비 창업자다. 타 지역 거주자도 선정 후 안동시로 전입해 사업을 운영하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타 지역 사업자라도 안동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 계획이 있을 경우 본사 이전이나 지사 설립을 조건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3월 2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는 한국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3회 보현산별빛축제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축제의 추진 방향과 세부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별빛축제위원회는 김선옥 문화관광해설사가 위원장을 맡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2027년까지 9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된 성과를 기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축제의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관람객 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책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주차 동선 정비, 먹거리 품질과 다양성 확대, 체험 프로그램 사전예약 시스템 보완 등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한 실행 방안이 포함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낮부터 밤까지 머물 수 있도록 체류형 프로그램 확대와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매년 행성 테마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2022년 태양, 2023년 화성, 2024년 목성, 2025년 토성에 이어 올해는 천왕성을 주제로 10월 중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기울어진 행성, 새로운 시선(가칭)'을 콘셉트로 천왕성 주제관이 마련되고, 천문학 강연, 우주
[ 신경북일보 ] 경주 지역의 대표 한우 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가 위생과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전국적인 축산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경주시는 진우농장 등 10개 한우농가가 최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새로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경주시 내 HACCP 인증을 받은 한우농가는 총 176곳으로 늘었다. 이는 전국적으로 2,200여 개의 HACCP 인증 한우농가 중 약 9%를 차지하는 수치다. 경주천년한우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14회 연속 인증, 한우 수출 전국 1위, 202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해 왔다.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도 메인 메뉴로 선정돼 세계 정상들에게 대한민국 한우의 품질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HACCP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축산물 생산 전 과정의 위생과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제도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농가들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HACCP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 심사를 통과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과 경주축협 브랜드팀은
[ 신경북일보 ] 포항시체육회 읍면동협의회는 지난 6일 포마레웨딩에서 제10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남구청장, 포항시체육회장, 시·도의원, 읍면동 체육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존 회장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 출범하는 10대 회장단의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임식에서는 7~9대 회장단을 이끌었던 이동율 회장과 배수찬 사무국장 등 기존 임원들이 물러났으며, 김양욱 회장과 이준희 사무국장을 포함한 11명의 신임 회장단이 새롭게 운영을 맡게 됐다. 정정득 남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이동율 회장 등 이임 회장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임 김양욱 회장을 중심으로 건강한 지역 공동체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도 "읍면동 체육회는 시민 건강과 지역 화합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새 회장단이 지역 체육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체육회 읍면동협의회는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체육 활동과 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