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15기 광주 고등의회 의장단이 학생자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교육감은 27일 본청 교육감실에서 최근 새롭게 구성된 ‘제15기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15기 고등의회 김나영 의장(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민아 부의장(빛고을고등학교 2학년) 등 의장단이 참여했다. 15기 고등의회 의장단은 공약을 직접 설명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에 이 교육감은 “학생의회가 학교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학생이 주도하는 학생자치 실현과 청소년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제15기 고등의회는 앞으로 ▲학생자치 문화 확산 ▲학생자치 LAB 프로젝트 ▲지역사회 연계 정책 제안 활동 등을 추진한다. 또 ‘광주의 비전, 광주의 자부심’을 슬로건으로 학생회 활동 공유, 자치캠프, 부산학생의회와의 교류 등 활동을 펼칠 구상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 신경북일보 ] 광주 학생들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중앙아시아에 깊이 뿌리내린 한민족의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광주시교육청은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4박6일 간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생 국외 역사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고등학생 33명이 참여해 우슈토베 고려인 박물관, 우호 공원, 고려 극장 등을 방문해 고려인의 이주역사와 척박한 땅에서 삶을 일궈온 고려인의 강인한 정신, 애환 등을 체험한다. 또 현지 학교인 매티스 학교 및 인야즈 칼리지에서 5·18플래시몹과 K-팝 공연을 펼치고, 매듭공예, 비사치기 등 한국의 전통 놀이를 함께 즐길 예정이다. 이 밖에 세계문화유산인 사마르칸트의 레기스탄 광장, 비비하눔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실크로드의 웅장한 역사와 동서양 문화 융합 현장을 경험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국외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 밖 살아있는 역사 현장을 직접 느끼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은 한민족의 정신을 깊이 새기기를 바란다"며 "이 경험이 글로벌 리더로서
[ 신경북일보 ] 고흥군의회는 10월 27일 제341회 임시회 폐회 후 본회의장에서 의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은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지원하고, 의회와의 협력 관계 속에서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공헌한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흥군청 신수호 주무관, 장수정 주무관, 임자영 주무관이 그동안의 헌신적인 노력과 성실한 근무 자세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류제동 의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의정 발전에 힘써주신 세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흥군의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류제동 의장은 “이번 표창은 단순한 시상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의회·집행부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라며, “공직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고흥군의회]
[ 신경북일보 ] 순천시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2025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유산청, 환경부, 해양수산부, (사)한국조류학회, 한국물새네트워크, 국제두루미재단(ICF),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EAAFP),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후원하며, ‘동북아 흑두루미 보호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한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개국의 전문가와 국제기구, 시민단체,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철새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같은 기간에 한국조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되어, 국내외 연구자들이 학문적 성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하는 통합 생태협력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생명의 터전으로서 순천만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 가치를 인근 여자만으로 확장해 여수·고흥·보성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흑두루미벨트’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여수·고흥·보성·서산과 ‘흑두루미 하늘길 보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8
[ 신경북일보 ] 진주시의회 이규섭 의원은 27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주시가 발 벗고 나서 발달장애인 돌봄 공백을 해소할 특수교육 인력 양성 기반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진주에 약 2000명의 발달장애인이 등록돼 있지만 주간활동이나 방과후 지원을 받는 인원은 130여 명으로 전체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기관 또한 서부권에 편중돼 돌봄 공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현재 소실된 지역 내 특수교육 인재 양성체계 복원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과거 한국국제대 특수교육과가 지역의 발달장애 학생 이동권 봉사와 돌봄 프로그램의 중심 역할을 했으나 폐교 이후 인력 공급의 맥이 끊겼다”며 “지금이라도 경상국립대에 특수교육과 신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돌봄 공백 해소는) 지역 발달장애 학생의 교육권과 가족의 생존권이 달린 지역사회의 백년대계”라며 “진주시의회가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고, 집행부와 대학이 함께 교육부에 특례를 요청해 정원 감축 없는 신설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 신경북일보 ] 진주시의회 신현국 의원은 27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축제의 도시 진주가 실효성 있는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로 탄소중립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신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배달문화 확산으로 일회용 쓰레기가 급증해 환경오염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제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회용기 정책으로 전환할 때”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를 위해 ▲친환경 재질 용기 보급 ▲물·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세척·회수 시스템 구축 ▲공무원의 선도적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 ▲시민참여 확대와 인센티브 강화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진주의 각종 축제와 행사에 다회용기를 본격 도입하고 참여 시민에게 실질적 보상을 제공한다면 정책의 지속성과 체감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40여 개 축제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1회용품 211만 개를 줄이며 이산화탄소 101톤을 감축했고, 서울시도 ‘플라스틱 프리 서울’ 정책으로 2년간 2185만 개의 일회용품을 절감했다고 밝혀 왔다. 신 의원은 이렇듯 타 지자체에서 이미 환경개선 효과가
[ 신경북일보 ] 27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양해영 진주시의원은 고령자·장애인 대상 ‘일하는 밥퍼 사업’ 추진을 제안하면서 경제적 자립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거양득의 기대감을 설명했다. 양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급속한 고령화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는 지역 실정을 언급하며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생산적 복지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타 지자체 ‘일하는 밥퍼’ 사업을 소개하면서 이를 진주형으로 발전시켜 법적 근거를 갖춘 체계적인 사업 운영, 참여자 중심의 근무·보상 체계 설계, 마을공동체 연계 플랫폼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에서 시행 중인 해당 사업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장애인이 참여해 경로당, 전통시장, 복지관 등에서 마늘 다듬기, 포장·분류 등 간단한 업무를 수행하는 복지 사업이다. 하루 2~3시간 활동으로 신체 부담을 줄이고, 실비 수준의 보상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자존감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양 의원은 일본의 주민주도형
[ 신경북일보 ] 진주시의회 오경훈 의원은 27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진주형 러닝 순찰대’를 도입해 건강과 안전, 공동체를 동시에 지키는 새로운 도시 방범 모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오 의원은 이날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 “건강·안전·공동체라는 세 가지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러닝 순찰대는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도시의 새로운 방범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뜻있는 시민이 파수꾼이 돼 함께 달리고 지키는 진주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러닝 순찰대는 달리기 운동과 생활 방범을 결합한 자율 방범 제도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지역을 뛰며 범죄 취약지역이나 위험 시설물을 발견 즉시 신고하는 방식이다. 오 의원은 “달리는 구간을 남강변이나 진주성 일대에서 원도심 골목길, CCTV 사각지대 등으로 넓혀 나가면 장애인, 여성,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가 더욱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 지원 조례 제정 ▲교육 프로그램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무장애도시 정책과의 연계로 사회적 약자 안전 강화 등의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앞서 서울
[ 신경북일보 ] 진주시의회 최지원 의원은 27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속가능발전의 실질적인 원칙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을 진주시 행정 전반에 적극 도입하는 혁신을 촉구했다. 이날 최 의원은 “ESG는ㅓ 기업 경영의 기준을 넘어 모든 공공조직이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로 자리 잡았다”며 “진주시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ESG 행정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호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국제무역·금융·공공조달 분야에서 이미 ESG가 필수 기준으로 요구되면서 기업의 친환경 공정,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체계 확립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최 의원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도달해야 할 ‘목표’라면 ESG는 그 목표를 실현하는 ‘실천의 도구’”라며 “시의 각종 추진전략과 성과지표를 ESG 영역별로 재정비해 통합 관리하면 정책의 실행력과 평가 체계가 한층 명확해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그는 지난 8월 의원 연구단체 ESG 활성화 연구회가 진행한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공무원
[ 신경북일보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25년 신규공직자 소양 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하여 구례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공직자 27명에게 기본적인 행정업무 교육과 구례군에 대한 경험을 제공했다. 22일 진행된 소양교육에서는 지출·회계, 개인정보보호, 공직윤리 등 공직자로서 꼭 알아야 할 기본 소양 교육이 이뤄졌다. 선배 공직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실무 노하우를 전했고, 공문서 작성법에 대한 전문 강사의 강의도 이어져 신규공직자들의 업무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 이어 23~24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 워크숍이 진행됐다. 지리산 노고단 등반, 선배 공직자와의 만남, 문화체험시설 견학 등을 통해 구례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선후배 간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군수와의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통하여 공직자가 되면서 느낀 생각과 앞으로 해나가야 할 공직자로의 삶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각자의 포부를 다지기도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신규공직자들의 열정과 자신감 속에서 구례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김천김밥축제’에서 스마트폰 ‘오픈채팅’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관리 체계를 운영하여 축제 기간 동안 교통 대란 없이 안정적인 축제 운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밥축제 장소는 도심과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고 진입도로가 일방통행으로 구조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 축제 방문객이 15만 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천시는 셔틀버스 중심 교통 운영, 진입 도로 구간 버스전용차로 지정, 그리고 오픈톡 기반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결합해 효율적인 교통 대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오픈톡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는 각 노선·주차장 담당자와 통제 요원, 노선 통제·주정차 단속 등 현장 인력이 QR코드로 개설된 오픈채팅방에 참여하여 현장 상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셔틀버스 운행 지연, 주차장 만차 여부, 교통 정체, 탑승 대기 인원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즉시 전파할 수 있었으며, 통제본부는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차량 추가 투입, 우회 유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27일 시청 3층 강당에서 ‘2025년실적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군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위임사무, 국가 주요 정책과 도정 역점 시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92개와 도정 역점시책 8개, 총 100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는 배낙호 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18개부서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보고회에서는 현재까지의 정량지표 추진 실적을 재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중점관리지표를 설정하고, 부서 간 협업 강화 및 부진 지표에 대한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통해 남은 기간 동안 실적 부진 지표를 집중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배낙호 시장은 “시군평가 결과가 김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자긍심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집결해 달라.”라고 강조하며, “의욕적인 업무 추진이 곧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실적 제고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