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부산 부산진구는 9월 3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제76회 ‘부산진 희망아카데미’ 차인표 작가 북콘서트 그들의 하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사전 접수 시작과 동시에 400석 전석이 조기 마감됐으며, 행사 당일에도 강연장을 가득 메운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차인표 작가는 연예계 활동을 넘어 해외 구호 활동과 꾸준한 자원봉사를 이어오며 겪은 고민과 깨달음을 저서 ‘그들의 하루’에 담아냈다. 그는 강연에서 “평범한 하루 속에도 누군가의 희망과 용기가 깃들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특히 이번 북콘서트는 피아니스트 문아람의 감미로운 연주가 함께해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졌다. 강연과 공연이 결합된 독창적인 구성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선 새로운 문화예술 체험으로 평가받았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참석자들과 활발히 소통했으며, 저서 증정 이벤트가 더해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차인표 작가는 성실하고 진솔한 답변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 신경북일보 ] 부산 부산진구)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9월 2일 구청 1층 백양홀에서 “포스트잇으로 피는 평등나무, 돌림판에서 보는 평등한 세상”을 주제로 평등나무에 평등, 불평등 포스트 잇을 직접 붙여보는 행사를 진행하여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부산진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윤정)는 “너와 나 우리를 그리다 - 함께라서 더 시원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캘리 부채 만들기 및 세계 음식 체험과 다문화 포토존을 활용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9월 4일 오후 2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기념식은 퓨전국악 ‘소리치레’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부산진구 가족상 시상, 타악 공연 퍼포먼스 ‘화려’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부산진구를 대표하여 두 센터가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행사를 개최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많
[ 신경북일보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진희 의원(비례)은 3일 제42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김영환 지사에게 돈봉투 수수 의혹을 비롯한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를 요청했다. 박 의원은 “김영환 지사의 돈봉투 수수 의혹에 따른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충북도청은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을 받았다”며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한 진위를 물으며 도민에 대한 김 지사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김 지사 소유의 한옥 건물 매매 과정에서도 도내 폐기물 사업가에게 30억 원을 빌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된 상태”라며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를 수행해야 할 도지사가 지역 업자들과 사적 이해관계를 맺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또 “도 산하기관인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충북신용보증재단이 도청 주변의 청사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절차와 금액의 적절성에 의혹과 논란이 있다”며 “이에 대해 도민에게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도지사와 충북도정을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 도지사는 책임지고 거취를 결정할 것”을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3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제26회 세오녀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포항’을 주제로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평등 사회 실현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식과 여성단체 활동 영상 상영, 양성평등상 및 유공자 시상 등으로 이어졌다. 김신영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대회사, 장상길 부시장의 격려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회장단 합창, 내빈 퍼포먼스 ‘양성평등 실천다짐’이 무대에 올랐다. ▲박해자(여성단체 활동 및 성평등 인식 확산 기여) ▲진대용(여성친화기업 운영 및 일자리 창출) ▲포스코휴먼스(여성고용 확대와 일·생활 균형 실현) 등 총 3명(단체 포함)이 양성평등상을 수상했다. 포항시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양성평등상은 그동안 여성 수상자가 중심이었던 시상에서 올해는 남성 수상자와 기업이 함께 이름을 올리며 양성평등이 여성만의 과제가 아닌,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남·북구 치매안심센터는 3일 영남에너지서비스㈜,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가스안심 타이머콕 지원사업’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영남에너지서비스(주)의 사회공헌 기부로 마련됐으며, 치매어르신 가정에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을 설치해 부주의로 인한 가스 사고와 화재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타이머콕은 조리 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장치로, 기억력 저하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치매 가정에 특히 효과적이다. 지원 내용은 기부 및 설치뿐 아니라 가스안전 예방교육과 사후 점검 서비스까지 포함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에너지서비스(주)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치매어르신 가정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후원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가스기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3일부터 한 달간 경상북도, 포항남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포항수협 등 관계기관과 지역 내 양식장 5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양식장에서 발생한 감전 사고로 인명 피해가 이어지는 등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르면서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주요 점검 대상은 노후 전기배선, 배전반, 누전차단기, 전기펌프 등 감전 위험과 직결되는 전기설비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점검 결과를 즉시 보완 조치로 연계하고, 추후 재점검과 행정지도를 병행해 현장의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민간 작업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확산하고,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어업 현장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계기로 양식장 내 전기·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종사자들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 신경북일보 ] 여수시의회는 지난 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 달마사 문화유산 학술대회’를 열어 여수 달마사 소장 문화유산인 「목조석가여래좌상」과 「예념미타도량참법」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보존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행사는 백인숙 의장과 진명숙 의원, 대한불교 달마사, (사)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와 (사)여수사암연합회가 후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주철현 국회의원,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흥국사・한산사・영월사・은적사 등 불교계와 신도들이 참석했으며, 최인선 순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최선일 (사)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장과 이종수 순천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황호균 전라남도 문화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최선일 소장은 “달마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은 조선 후기 불교 조각 연구의 기준작”이라며 “이 불상을 통해 청헌이 불교 조각사에서 차지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종수 교수는 ‘「예념미타도량참법」의 불교문화사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하며, 여수 달마사에서 소장중인 ‘비로사 판본’
[ 신경북일보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개회한 ‘제303회 임시회’에서 소속 박창호 의원(국·비례)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의 골자는 시장이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항목에 상하수도료,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을 추가(제5조 제7호 신설)해 업소가 체감하는 고정비 부담을 낮추는 것이다. 개정안을 발의한 박창호 의원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공공요금 지원 근거를 신설해 물품 중심이던 지원 방식을 다변화하고, 개인서비스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지역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타 시·도와의 비교에서도 이번 개정은 흐름을 따른다. 대구·부산·광주·대전 등 14개 시·도에서는 이미 조례로 상하수도료 등 공공요금 보조·감면을 운영 중이다. 인천도 같은 틀을 갖추면서 제도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인천시의회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물가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시는 제도 시행 후 경제 활성화 효
[ 신경북일보 ] 진주시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가 2026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조 시장은 대한민국 경제 기적을 견인한 1세대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고 미래세대로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건립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를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구윤철 장관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도약을 위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그동안 K-기업가정신을 미래세대로 계승하고 창의적 비전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번 건의를 통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조명하고, 지역과 국가의 창업·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 기반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
[ 신경북일보 ] 대전시는 9월 3일 오전 11시, 동구 용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마을이동빨래방 차량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이동빨래방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이불과 의류 등을 세탁해 주는 생활 밀착형 봉사사업으로, 매년 1천여 가구가 혜택을 받고 있다. 이번 개장식은 13년간 운행한 노후 차량을 새로 교체해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새마을회 이동빨래방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소외된 이웃의 마음까지 보듬는 나눔의 장”이라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희망을 전하는 새마을회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 신경북일보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우리나라와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몽골과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교두보를 마련하고, 전남 브랜드를 확장하기 위해 4일 3박 4일 일정으로 수도 울란바토르 방문길에 오른다. 방문 첫날인 4일에는 몽골 산림청과 함께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두 지역의 우호교류 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몽골 정부가 추진 중인 ‘10억 그루 나무 심기’ 사업과 연계해 나무 1천 그루를 심고, 기후위기 대응 의미를 공유하며 두 지역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두 나라 간 우정을 다지는 동시에, 국제무대에서 ‘친환경·지속가능성 선도 지역’으로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5일에는 울란바토르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한다. 협약을 통해 전남도와 울란바토르시는 경제·통상, 농축산,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몽골관광협회장을 비롯해 현지 여행사 등이 참석하는 전라남도 관광설명회도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두 지역을 잇는 정기선 운항으로 관광교류가 많았다. 전남도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는 3일 국회박물관에서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 남중권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회포럼이 열려 탄소중립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전남도와 여수시, 국회의원 12명(서영교·이개호·송옥주·주철현·민형배·임오경·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박선원·천하람)이 공동 주최하고, 탄소중립실천연대, 서울에코클럽, 이클레이가 공동 주관해 도민과 여수시, 남해안 남중권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국회에서 3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에선 기후위기 시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방향과 탄소중립을 선도할 남해안 남중권의 역할을 모색했다. 특히 포럼 참석 국회의원들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사회 전환을 위한 남해안 남중권의 필요성 등 포럼 주제에 깊은 공감 의견을 표했다. 전문가 토론에선 전의찬 세종대학교 석좌교수와 오성남 숭실대 특임교수의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윤원태 전남도교육청 ESG교육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이종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 사무